기사입력시간 18.11.28 13:21최종 업데이트 18.11.2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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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즈메드코리아, '제2회 레즈메드 아카데미'서 수면장애 논의

양압기·비침습적 인공호흡기 치료 관련 최신 지견 공유

호주 시드니의대 아만다 제인 파이퍼 교수가 강의를 하고 있다.
레즈메드코리아(대표 저스틴 개리렁)는 지난 24일~25일 서울 코엑스 및 오크우드 프리미어호텔에서 '레즈메드 아카데미-ResMed SDB & NIV Academy 2018'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총 150여 명의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레즈메드 아카데미는 '수면호흡장애(SDB)와 양압기 치료' 및 '수면과 비침습적 인공호흡기 (NIV) 치료' 두 가지 주제로 관련 최신 지견을 공유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았다.

'레즈메드 SDB 아카데미'는 아만다 제인 파이퍼(Amanda Jane Piper, 호주 시드니의대) 교수의 '양압기의 원리 및 치료효과'라는 주제로 시작됐다. 아만다 교수는 이미 양압기 치료가 보편화된 호주의 수면무호흡증 환자들의 양압기 치료 과정에 대해 소개하며 양압기 치료효과를 높이기 위해선 치료과정의 실시간 모니터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지현 교수(단국의대 부속병원 신경과)는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치료 순응도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치료과정 모니터링 전략을 주제로 강의했다. 최근 다양한 임상에서 소개된 '커넥티드 케어(Connected Care)'를 통해 환자의 치료 순응도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소개하며, 실제 치료순응도가 높아진 국내의 사례를 함께 제시했다.

‘레즈메드 NIV 아카데미'에서 아만다 교수는 만성폐쇄성폐질환, 신경근육병, 저산소증을 가진 환자를 위한 '비침습적 인공호흡기(NIV, Non-Invasive Ventilator) 치료법'에 대한 소개 및 호주와 뉴질랜드의 34개 병원 총 2725명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아만다 제인 파이퍼 교수는 "연구 결과 호주 인구 10만명당 9.8명의 환자가 ‘가정용 비침습적 인공호흡기(HMV, Home Mechanical Ventilation)’를 통해 치료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치료 환자의 30%는 신경근육병 환자였다"고 말했다.

이어 호주의 경우 'HMV 치료법'을 퇴원 환자의 가정 내 치료 및 관리를 위한 새로운 치료방법으로 채택하는 케이스가 점점 증가 하고 있다는 내용을 소개했다. 그는 "한국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유병률이 12%정도인 것으로 알고 있다. 국내에서도 HMV 치료법이 COPD 환자들의 새로운 홈케어 치료법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박성훈 교수(한림대성심병원 호흡기내과)는 "2017년 비침습적 인공호흡기(NIV) 치료에 해당하는 국내 환자 총 156명 대상 진행 연구 결과, 치료 성공률이 68.5%로 환자 10명 중 약 7명에서 우수한 치료 효과가 나타났다"며 "이는 '비침습적 인공호흡기(NIV) 치료법'이 향후 보다 많은 환자들의 치료 옵션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레즈메드코리아 수면사업 영업부 박태훈 부장은 "올해 7월부터 수면무호흡증 진단 표준검사인 수면다원검사 및 양압기 치료에 건강보험 적용이 시작되면서 환자의 치료 순응도를 높여주는 레즈메드의 커넥티드 케어 시스템(Connected Care System) '에어뷰(AirView)'에 대한 관심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수면 질환 치료 및 관리 선진국 호주의 '커넥티드 케어 시스템(Connected Care System)' 성공 사례를 소개하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메디게이트뉴스 (news@medigat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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