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6.02.24 17:02최종 업데이트 16.02.2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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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이사장 "중요한 시기에 책임 막중"

제약협 이행명 이사장-이경호 회장 선임



한국제약협회 신임 이사장(사진)에 명인제약 이행명 회장이 선출됐다.
 
한국제약협회는 24일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제71회 정기총회를 열고 이행명 신임 이사장 선출 및 이경호 회장 3회 연임 등의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행명 신임 이사장(12대)은 오랫동안 제약협회 부이사장, 홍보위원장을 맡으며 회무 능력에 대한 신임을 쌓아 왔다.

제약협회 이사장으로 중견제약사 대표가 선출된 사례는 2010년 류덕희 경동제약 회장과 2012년 윤석근 일성신약 부회장 이후 세 번째다.
 
이행명 신임 이사장은 "우리 제약산업이 미래 성장동력이자 창조경제의 핵심사업으로서 주목받고 있는 현 시점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면서 "중요한 시기에 12대 이사장으로 선출해 주신 것에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임 이사장은 "회원사 모두가 제약산업의 미래라는 단 하나의 목표를 위해 서로가 이해하고 협력해 먼 훗날 지금의 이 시기가 후회없는 과거로 남겨질 수 있도록 대동단결해 희망의 장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에 임기가 끝난 이경호 회장 역시 3번째 연임됐다.


 
이경호 회장(사진)은 행정고시 14회 합격, 보건사회부 공보관을 거쳐 복지부 약정국 국장, 대통령비서실 복지노동수석실 보건복지비서관, 제8대 보건복지부 차관을 거쳐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원장을 지낸 바 있다.

이후 2007년부터 인제대학교 총장을 역임하다 제약협회 요청으로 2010년부터 제약협회 회장직을 이어오고 있다.
 
이 회장은 "지난해 제약산업은 글로벌 산업으로 가는 게이트를 열었다"면서 "이 중요한 시기에 제약산업이 국제적으로 당당한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총회를 끝으로 물러난 조순태 전임 이사장은 "신임 이사장을 비롯한 이사장단이 한국 제약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잘 이끌어 줄 것으로 확신하기에 홀가분하게 물러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행명 신임 이사장을 포함해 13명의 이사장단이 꾸려졌다.
 
12명은 부이사장으로, 녹십자 조순태 부회장,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 대웅제약 이종욱 부회장, 종근당 김정우 부회장, 동아에스티 김원배 부회장, JW중외제약 한성권 사장, 보령제약 김은선 회장,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 삼진제약 이성우 사장, 휴온스 윤성태 부회장, 한국제약협동조합 조용준 이사장 등이 선임됐다.
 
이사사는 현 47개 이사사 중 출석률, 협회 참여율 등이 부진한 삼아제약과 유영제약을 제외한 45개사에 태준제약, 삼천당제약, 광동제약 등 3개사가 추가돼 48개사가 됐다.
 
이날 제약협회는 2016년 사업목표인 글로벌 진출 성과 증대 달성을 위한 6개 핵심 전략과 10개 부문별 중점 추진사업을 담은 사업계획안을 확정하고 이를 위해 총 73억 3866만원의 예산 편성을 의결했다.

#한국제약협회 # 명인제약 이행명 회장 # 신임 이사장 # 메디게이트뉴스

송연주 기자 (yjsong@medigatenews.com)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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