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7.09.27 18:46최종 업데이트 17.09.27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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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동, 고혈압 3제 투탑스플러스 출시

ARB+CCB+이뇨제 조합 10월부터 판매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일동제약이 텔미사르탄, 암로디핀,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성분의 항고혈압 3제 복합제 투탑스플러스 개발에 성공, 시장 경쟁에 합류한다

투탑스플러스는 국내 기술로는 두 번째로 개발된 3제 복합제로 텔미사르탄을 중심으로 한 안지오텐신Ⅱ수용체 차단제(ARB), 칼슘채널차단제(CCB), 이뇨제 조합으로는 국내 첫 제품이다.

일동제약에 따르면 4년간에 걸쳐 다수 임상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

임상시험 결과 텔미사르탄과 암로디핀 2가지 성분 약물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게 투탑스플러스를 투여했을 때 혈압 강하 효과가 더 증가해 정상혈압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상 임상에서 2가지 성분의 고혈압 치료제를 복용한 환자보다 8주 치료 시 목표 혈압에 도달한 비율이 2배 가까이 높았다.

올해 7월 텔미사르탄과 암로디핀 복합요법으로 혈압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 치료제로 식약처 허가를 받았고, 10월 1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혈압이 너무 높거나 고혈압 합병증, 동반지단 등으로 더 철저한 혈압 조절이 요구되는 환자들을 위해 개발하게 됐다"면서 "정제 크기가 기존 2제 복합제와 비슷해 복용과 관련한 불편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일동제약 # 투탑스플러스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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