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병·의원 전용 보충제 회사 건세바이오텍이 난소기능과 임신율 향상, 임신성 당뇨 예방에 도움 되는 보조식품 엠시톨디를 출시했다.
엠시톨디는 다낭성난소증후군(PCOS)의 호르몬 불균형과 대사 불균형을 교정해 배란 기능과 난자 질을 향상하고 임신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
PCOS는 가임기 여성의 15% 내외가 앓고 있으며 배란 장애와 불임의 원인이 된다.
현재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 메트포르민으로 치료하고 있는데, 단독 사용으로는 대사 불균형을 교정하는데 충분하지 않다. 또 비교적 높은 위장관계 부작용이 있고, 임신 시 안전성이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엠시톨디의 주요성분인 미오이노시톨은 PCOS 여성이 보조생식술을 받을 때 배란 기능 회복, 난자 질 향상, 임신율 증가에 도움이 되는 성분으로 지난 10여 년 간 다양한 임상시험에서 유의한 부작용이 없음이 입증됐다. 임신 후 복용했을 때 임신성 당뇨를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
엠시톨디에는 미오이노시톨 외 임신을 준비하는 여성이 보충해야 할 엽산과 비타민 D까지 포함돼 간편하고, 불임 가능성이 높은 남성에서 정자의 숫자와 운동성을 향상시킨다는 연구결과도 있어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가 함께 복용하면 좋다.
건세바이오텍 관계자는 "자사에서 자체 분석해 그중 중금속 노출 위험성이 없고 순도가 가장 높은 것으로 확인된 미국산 미오이노시톨 원료를 사용하고 있다"면서 "현재 난임 불임 클리닉과 산부인과에 공급하고 있고 추후 가정의학과와 내과로도 제품 공급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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