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프로포폴, 졸피뎀 등 향정신성의약품을 대상으로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시범사업을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다.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은 제조‧수입‧유통‧소비 등 마약류의약품 취급의 모든 과정을 추적관리하는 시스템으로 지난해 '마약'에 대해 시범사업을 실시한 데 이어 올해는 '향정신성의약품'이 대상이다.
식약처는 시범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병의원, 약국, 도매업체 1000여곳을 모집하며, 오는 6월까지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다.
최근 오남용 우려 등으로 안전관리 요구가 많은 프로포폴(수술 시 전신마취 유도)과 졸피뎀(불면증 및 뇌질환 치료에 사용) 성분 의약품을 취급하는 전국 병의원, 약국, 도매업체는 참여할 수 있다.
시범사업 참여자로 선정된 병의원‧약국에는 시스템 보고에 필요한 리더기 비용의 50%를 국고 지원하며, 보고 편의를 위해 기존 병의원‧약국 관리 프로그램과 연계한 자동보고 프로그램 개발도 함께 진행된다.
아울러 이번 사업에는 프로포폴과 졸피뎀 성분을 취급하는 원료와 완제의약품 제조‧수출입업체 23개사도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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