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8.01.01 06:30최종 업데이트 18.01.01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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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은 성공신화의 해로 설계해 나가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신년사

사진: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
[메디게이트뉴스 박도영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과감한 도전과 혁신으로 2018년을 '성공신화의 해'로 설계해 나가자"고 밝혔다.

원 회장은 "'제약산업은 국민산업'임을 강조한 2017년은 제약산업이 사회 안전망이자 미래 성장동력산업임을 확인한 해였다"면서 "경기 둔화에도 의약품 수출은 지속적인 성장 기조를 유지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신약뿐 아니라 제네릭의약품, 희귀질환치료제, 바이오의약품이 미국과 유럽 시장에 잇달아 진출하며 한국 의약품의 국제 경쟁력을 증명했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가 제약산업계의 경쟁력과 미래 성장가치를 인정,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된 고부가가치 창출 미래형신산업 육성지원 대상 중 하나로 제약산업을 선정했다"며 "2018년에도 제약산업계는 부단한 연구개발과 혁신, 글로벌 진출과 윤리경영 확립에 더욱 전력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한국 제약산업은 도약대에 섰다"며 "제약산업의 글로벌 강자로 나아가기 위해선 산업계의 지속적인 노력과 더불어 정부의 보다 강력한 산업육성책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원 회장은 "정부의 지원책이 제약산업 육성의 강력한 동력이 되기 위해선 정부의 연구개발 지원 확대와 자금의 효율적 분배가 절실히 요구된다"면서 "아울러 양질의 의약품을 만들어내는 설비 투자와 신약 개발을 촉진하는 세제 지원, 국내개발 의약품에 대한 사용촉진 제도를 마련해 한국 의약품의 성장과 해외진출을 돕는 환경조성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간 축적한 역량을 세게시장에서 본격적으로 실현하는 한국 제약산업이 글로벌 제약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어가야 할 것"이라며 "정부와 산업계가 역량을 결집시키면 '글로벌 제약강국 한국'은 우리 눈앞에 펼쳐지는 현실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박도영 기자 (dypark@medigatenews.com)더 건강한 사회를 위한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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