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월 14일부터 15일까지 JW 메리어트 호텔(서울 서초구)에서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한 국제회의(International Conference - Sustainable UHC through Stronger Health System)'를 연다.
이번 국제회의는 전 세계 건강보장 기관 대표, 보건의료 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참여해 ‘보건의료 체계 강화를 통한 지속가능한 보편적 건강보장(Universal Health Coverage, 이하 UHC) 달성 방안’을 주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국제회의 기조연설로는 ‘지속가능한 건강보장’을 주제로 정의화 국회의장과 베를린 공대 Reinhard Busse 교수가 예정되어 있으며, 세션별로 △지속가능한 건강보장 재정과 형평성 제고 △건강보험 비용의 합리적 지출 △국민 건강증진을 위한 전략 △ICT 및 Big Data를 활용한 보건의료시스템 구현 △건강보장 국제협력 강화를 주제로 논의 예정이다.
지난 2015년 10월, '보편적 건강보장을 위한 국제회의'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복지부·건보공단·심평원·학계 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된 국제회의 준비위원회(위원장 노연홍 가천대 부총장)가 발족된 바 있다.
이번 국제회의의 전반적인 사항을 준비해온 노연홍 준비위원장은 "유럽 등 건강보장 선험국과 아프리카, 아시아 등 UHC 달성을 위해 노력 중인 국가들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국제회의를 통해, 선험국의 경험과 제도 운영 노하우를 국가 간 공유하고, 의료비의 지속적 증가에 따른 효율적 관리 방안을 논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제회의는 건보공단과 심사평가원이 공동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WHO, World Bank, Rockefeller 재단이 후원한다.
저작권자© 메디게이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