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4년간 전공의 월급 인상률, 중소병원이 대형병원보다 높아
대전협, 4399명 전공의 대상 설문조사...월급 증가율 중소병원 21.5%·대형병원 3.9%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전공의 월급 실수령액이 최근 4년간 13.8% 수준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형병원에 비해 중소병원 전공의 월급 인상률이 높았다.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최근 진행한 ‘2019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 결과에 따르면 전공의 월급 실수령액은 2016년 326만원에서 2019년 371만원을 기록, 약 13.8%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 설문조사에는 94개 수련병원의 4399명의 전공의가 참여했다.
유형별로는 전공의 정원 100명 이상 200명 미만인 중소병원의 최근 4년간 전공의 월급 실수령액 증가율이 두드러졌다.
중소병원 전공의 월급 실수령액은 2016년 312만원에서 2019년 379만원으로 21.5% 수준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전공의 정원 100명 미만 소형 수련병원 전공의 월급은 2016년 311만원에서 17.0% 올라 2019년 364만원을 기록했다.
전공의 정원 200명 이상 500명 미만 중대형 수련병원은 2016년 317만원에서 2019년 365만원을, 전공의 500명 이상 대형 수련병원은 같은 기간 355만원에서 369만원으로 올라 각각 15.1%, 3.9%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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