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가 칸데사르탄+암로디핀 성분의 개량신약 복합제 '마하칸'을 허가받고 4300억원 규모의 고혈압치료제(ARB+CCB) 시장에 진출한다.
마하칸은 CJ헬스케어가 ARB(AngiotensinⅡ Receptor Blocker) 계열 성분인 칸데사르탄과 CCB(Calcium Channel Blocker) 계열 성분인 암로디핀을 복합해 자체 개발한 개량신약으로 지난 6월 허가 받았으며 올 9월에 국내에서는 최초로 출시된다.
CJ헬스케어는 마하칸 개발 당시 여러 임상시험을 진행해 약물의 우수성을 확인했고, 이를 통해 '암로디핀 또는 칸데사르탄 단독요법으로 혈압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을 적응증으로 허가 받았다.
2상 임상시험에서 마하칸은 모든 용량(칸데사르탄8/암로디핀5mg, 16/5mg, 16/10mg)에서 각각의 단일제 대비 혈압강하 효과가 우월하게 나타났다.
암로디핀 주요 부작용으로 알려져 있는 말초혈관부종의 발현율도 칸데사르탄과 암로디핀 병용 투여 시 감소한 것이 확인됐다.
또 3상 임상시험에서 칸데사르탄 또는 암로디핀으로 혈압이 조절되지 않는 환자에게 병용 투여 시 내약성을 유지하면서도 혈압 강하 효과가 우월함을 입증했다.
CJ헬스케어 마하칸 PM은 "마하칸은 CJ헬스케어가 자체 개발하여 칸데사르탄, 암로디핀 복합으로는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개량신약"이라며 "엑스원(발사탄+암로디핀)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을 바탕으로 마하칸을 고혈압치료제의 새로운 강자로 육성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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