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급여비용 85조793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1% 증가...의원은 16조8644억원(19.7%)
[메디게이트뉴스 윤영채 기자] 지난해 진료비 증가율이 정신건강의학과, 비뇨의학과, 안과 순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공개한 2019년 진료비 심사실적(심사일 기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의원의 요양급여비용은 16조864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1.5%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원 표시과목별로는 정신건강의학과 23.6%, 비뇨의학과 19.4%, 안과 16.8%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다.
요양급여비용 증가액이 가장 높은 과목은 내과로 전년 대비 3252억원(11.8%) 늘어 2018년 2조7484억원에서 2019년 3조736억원으로 증가했다.
지난해 요양급여비용은 85조793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11% 늘었다. 의료기관의 요양급여비용은 의원이 16조8644억원(!1.55)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 상급종합병원 14조9705억원, 종합병원 14조7210억원 순이었다.
내원일당 요양급여비용은 5만3887원으로 전년 대비 8.41% 증가했다. 70세 이상 연령대의 내원일당 요양급여비용은 7만375원으로 전체 내원일당 요양급여비용의 1.3배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65세 이상 요양급여비용도 34조7251억원으로 전년 대비 11.6% 늘었다.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질병은 입원의 경우 ‘노년백내장’,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 ‘감염성 및 상세불명 기원의 기타 위장염·결장염’ 순이고 외래의 경우 ‘치은염·치주질환’, ‘급성 기관지염’, ‘혈관운동성·앨러지성 비염’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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