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의 영업사원 조경수씨가 부산의 유치원버스 전복 사고 당시 구조활동에 나선 주인공이었다.
영업2본부 부산1과에서 병원담당으로 근무 중인 조경수 사원(29세/
사진)은 최근 부산지방경찰청으로부터 용감한 시민 감사장을 받았다.
이는 지난 2일 부산의 한 터널에서 일어난 유치원버스 전복 사고 때문이다.
당시 시민 10여명이 구조에 나서 21명의 아이들을 전원 구조했고, 경찰은 이 시민들을 찾아 나섰다.
구조 시민 중 한 명인 조씨는 당시 사고 차량 바로 뒤에서 주행을 하던 중 사고가 나자 시민들과 함께 뒷 유리를 깨고 버스 내부로 들어가 안전벨트에 매달려 있는 어린이와 인솔교사, 운전기사 구조에 참여했다.
구조 후 아이들을 한명 씩 안심시키는 등 조 씨를 비롯한 시민들의 일사분란한 대처로 차 안에 있던 유치원생 모두 가벼운 상처 외에는 크게 다치지 않았다.
조씨는 "그 상황이라면 누구나 했을 일인데 격려와 응원을 주셔 지금도 얼떨떨하며, 앞으로 더 열심히 남을 도우며 생활하는 직장인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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