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7.01.05 07:29최종 업데이트 17.01.05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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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제약산업 전폭적 지원"

20% 성장 쾌거…R&D 지원 지속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등이 4일 '2017년도 약계 신년교례회'에 참석했다. 
 
"지난 해 우리 경제가 크게 어려웠지만 제약산업은 20% 성장했다."
 
4일 서울 서초구 대한약사회관에서 열린 '2017년 약계 신년교례회'는 제약업계의 수출 및 성장에 대한 축하로 가득 찼다.
 
정진엽 복지부 장관은 "지난 한 해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제약분야는 큰 성과를 이뤘다"면서 "신약의 미국‧유럽 판매가 본격화된 가운데 보건산업분야 수출액은 98억달러를 달성해 20% 이상 성장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운을 뗐다.
 
이에 따라 약계에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게 정 장관의 약속이다.
 
정 장관은 "우리나라가 세계를 선도하는 보건의료 강국이 되도록 앞으로 정밀·재생의료 투자 강화, 제약산업 육성 등을 지원하겠다"면서 "국민의 안전을 위한 의약품 정보의 확인과 유통 투명성 강화를 위한 의약품 일련번호제도 등이 안착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정진엽 복지부 장관
 
이를 위해 정부는 약가 조기 등재와 세액공제를 확대하고, 혁신형 제약기업을 추가하는 등 다양한 지원을 지속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R&D 지원을 확대하고, 혁신형 제약기업에 대한 약가우대와 세제지원 등 인센티브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약업계가 맡은 바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제도와 법령을 합리적으로 운영하겠다"고 강조했다.
 
약업계를 대표해서는 조찬휘 약사회장이 신년사를 일축했다.
 
조 회장은 "올해 약업계는 1년 내내 동틀 무렵 하늘을 가르는 힘찬 닭 울음 소리를 듣게 될 것"이라며 "대한민국과 약계는 매일 새로운 발전을 위한 시작을 할 것이다. 글로벌 산업으로 나아가는 큰 걸음을 갖고 기상을 펼치자"고 주문했다.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은 "2017년은 대한민국이 새롭게 혁신하는 해"라며 "잘못된 부분을 고치면서 정의로운 사회를 만드는 원년이 될 것이다. 새로운 대한민국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제약업계 발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년교례회에는 정진엽 복지부 장관, 손문기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국회 오제세 의원, 김성희 의원, 전해숙 의원, 윤종필 의원 , 김승희 의원, 김순례 의원, 정춘숙 의원, 윤소하 의원, 남인숙 의원, 성일종 의원,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 최남섭 대한치과의사협회장,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 이병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이경호 한국제약협회장, 이행명 한국제약협회 이사장, 황치엽 한국의약품도매협회장, 김한기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 문애리 대한약학회장, 이은숙 한국병원약사회장, 이병곤 한국바이오협회 이사장, 정규혁 한국약학교육협회 이사장, 조용준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 손여원 식의약품안전평가원장, 김진석 바이오생약국장 등이 참석했다.

#신년교례회 # 제약 # 약사회 # 약계 # 메디게이트뉴스

송연주 기자 (yjsong@medigatenews.com)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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