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5.05.20 14:34최종 업데이트 15.05.20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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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주년 '프로페시아', 장기 탈모 치료효과 확인

MSD, 전임상 및 초기 임상 소개

"장기간 모발 개수 및 중량 증가"

한국MSD가 정수리‧앞머리 등에서 위약군 대비 치료 효과를 입증한 탈모 치료제 '프로페시아'의 초기 임상 결과를 공개했다.
 
프로페시아(피나스테리드 1mg)의 국내 출시 15주년을 맞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다.
 
이날 MSD 의학부 차세란 본부장은 프로페시아가 탄생하기까지의 성분 및 용량 결정 등 전임상 과정을 소개했다.
 
전임상 단계에서 제 1형과 제 2형 5알파 환원효소 각각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약제로 동물시험을 했을 때, 제 1형 5알파 환원효소 선택적 차단제의 경우 모발 중량 증가에 대해 위약군과 치료군 간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또 제 2형 5알파 환원효소 선택적 차단제는 위약군 대비 평균 모발 중량이 유의하게 증가했다.
 
따라서 제 2형 5알파 환원효소 선택적 차단제였던 피나스테리드를 주성분으로 해 프로페시아를 개발했다는 설명이다.
 
피나스테리드의 평균 최종 반감기는 5~6시간으로, 용량 범위 연구를 통해 남성형 탈모 치료를 위한 적정용량을 1mg으로 확립했다는 설명이다.

 


이날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피부과 강훈 교수는 프로페시아의 효과 및 주요 임상을 소개했다.
 
프로페시아는 다양한 장기 임상을 통해 모발 중량, 사진 평가, 모발 개수에서 정수리, 앞머리 등 탈모에 유효성을 입증했다. 4년, 5년 등의 장기 임상 연구를 통해 모발 개수는 물론 모발 중량 증가 효과도 확인했다.
 
심각한 이상반응은 없었다. 프로페시아를 1년 간 복용한 환자 779명 및 위약 투여군 774명 중 2% 미만의 환자에서 성욕감퇴(프로페시아 1.9%, 위약 1.3%), 발기부전(프로페시아 1.4%, 위약 0.6%), 사정장애(프로페시아 1.4%, 위약 0.9%)가 있었다. 
 
프로페시아의 투여 기간이 길어져도 성기능 관련 이상반응은 증가하지 않았으며 투약을 중단한 경우, 투약 중단 후에는 환자에서 이러한 이상반응이 사라졌다.

투약을 계속한 환자의 대부분에서도 이상반응이 해결됐다고 강 교수는 강조했다.
 
강훈 교수는 "프로페시아는 선택적 제 2형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로 장기간의 임상 연구에서 유효성이 입증되고 내약성이 우수했으며, 그 결과 다양한 탈모 치료 가이드라인에서 권장되는 탈모 치료제로 인정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프로페시아 # MSD # 탈모치료 # 메디게이트뉴스

송연주 기자 (yjsong@medigatenews.com)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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