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제약은 12~15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유럽고혈압학회(ESH/European Society of Hypertension)에서 국내최초 고혈압 신약 '카나브'의 국내외 임상 결과를 발표, 유럽 진출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보령제약은 이번 학회 메인 섹션 중 하나로 마련된 심포지엄에서 'Optimal BP Control: the latest ARB'라는 주제로 카나브 최신 임상연구를 발표한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오병희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이탈리아의 밀라노 비꼬카대학교 파라티 교수와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이해영 교수가 발표를 진행한다.
파라티 교수는 '유럽인들에게 효과적인 24시간 동안 혈압조절 방법'에 대해, 이해영 교수는 '카나브의 24시간 동안 혈압강하 효과를 측정한 임상시험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해영 교수의 임상시험 결과 카나브(성분명 피마살탄)는 1일 1회 복용으로 혈압강하 효과를 지속하며, 발살탄(valsartan) 80mg과 비교했을 때 더 뛰어난 24시간 혈압강하 효과를 보였다.
2세션에는 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내과 김철호 교수가 좌장을 맡아 멕시코의 과달라하라대학교 카르도나 교수와 신촌세브란스병원 순환기내과 박성하 교수가 발표를 진행한다.
보령제약 최태홍 사장은 "카나브 최종 목적지는 유럽같은 선진 시장"이라며 "이번 발표는 유럽시장에서 카나브에 대한 관심을 촉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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