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건강보험공단과 보건의료빅 데이터의 활용성을 제고하고 창업아이디어 발굴·지원을 통한 민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보건의료빅데이터, 창업 성공의 길을 열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공모전은 심평원과 건보공단이 보유한 보건의료빅데이터(진료정보, 의약품, 치료재료, 의료자원 등)를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보건의료분야 창업 인프라 구축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공모기간은 오는 28일부터 7월 11일까지이며, 예비창업자, 대학생, 일반인 등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참가신청서와 창업아이디어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심평원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http://opendata.hira.or.kr)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심평원은 "공모전에 접수된 서류는 심사위원 평가를 통해 10개 내외 후보가 선정되고, 발표 멘토링(팀별 진행)을 실시한 후 8월말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심평원은 "최우수상(1팀), 우수상(1팀), 장려상(2팀), 입선(6팀)을 선발하며 공모전 총 상금은 1500만원이다. 수상팀에게는 심평원 보건의료빅데이터 OPEN R&D센터 등을 활용해 사업모델에 적합한 빅데이터 분석을 밀착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최우수 1팀에게는 2018년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제6회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 경진대회' 본선에 참가할 수 있는 특전과 범정부 차원의 창업 지원혜택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심평원 김승택 원장은 "보건의료빅데이터를 활용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는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며, 이번 공모전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들이 성공 창업으로까지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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