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대한간호협회 제37대 회장에 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 신경림 교수가 당선됐다. 제1부회장에는 곽월희 전 병원간호사회 회장이, 제2부회장에는 김영경 부산가톨릭대 간호대학 학장이 확정됐다.
대한간호협회는 21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제85회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제37대 회장을 선출했다. 단독 후보였던 신 교수는 이날 간선제 투표에서 전체 261표 중 229표를 얻어 87.7%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신경림 신임회장은 "현장을 발로 뛰며 회원들의 진실하고 생생한 목소리에서 정책을 찾아낼내겠다"면서 "대한민국 간호정책의 발전과 간호사가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데 모든 에너지와 열정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 회장은 제19대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 및 여성가족위원)을 지낸 바 있으며, 이미 32,33대 간협회장을 역임한 이력이 있다.
향후 간호협회 당연직 부회장은 대한간호협회 정관에 따라 앞으로 선출될 병원간호사회장으로 선임된다. 정관에 따르면 당연직 부회장은 간협 회원 수의 25% 이상이 회원으로 등록된 지부 및 산하단체의 장이며, 부회장의 순서는 회원 수가 많은 순으로 정하도록 명시돼 있다.
한편 당선이 확정된 이사 8명과 감사 2명은 다음과 같다.
이사 △강윤희(이화여대 간호대학 교수) △박경숙(중앙대 적십자간호대학 교수) △박미영(건국대병원 간호부장) △손혜숙(강원도간호사회 회장) △송라윤(충남대 간호대학 교수) △유재선(경희의료원 간호본부장) △조정숙(서울대병원 간호본부장) △탁영란(한양대 간호학부 학부장)
감사 △박순화(전 국군간호사관학교 학교장) △이용규(고려대 구로병원 간호부장)
저작권자© 메디게이트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신경림
# 대한간호협회
# 간호사
# 간협
# 회장
# 정기대의원총회
# 메디게이트뉴스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