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L 자회사 시퀴러스(Seqirus)가 세포배양 4가 계절성 인플루엔자 백신(QIVc, Cell-Culture–Derived Quadrivalent Influenza Vaccine)에 대한 절대적 효과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NEJM(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연구에서 시퀴러스의 세포배양 4가 계절성 인플루엔자 백신(QIVc)은 2세 이상 18세 미만 소아 및 청소년에서 남반구(2017년)와 북반구(2017/18 및 2018/19년)에서 3번의 인플루엔자 시즌에 걸쳐 비인플루엔자 백신(non-influenza) 대조군 보다 효과적이었으며 인플루엔자에 대해 충분한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의 절대적 효과를 평가한 첫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시퀴러스 그렉 실베스터(Gregg Sylvester) 최고의학책임자(CMO)는 "소아는 성인에 비해 인플루엔자의 심각한 합병증 위험이 높다"면서 "시퀴러스의 차별화된 세포배양 인플루엔자 백신 기술이 만 2세 전후 유아에서 효과적인 인플루엔자 예방 수단으로 사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뒷받침한다는 점에서 이번 연구 결과에 특히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QIVc의 사용 연령을 2세 이상 소아로 확대 승인한 근거가 됐으며, 10월 14일 미국에서 생후 6개월 이상의 영유아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적응증이 추가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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