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6.10.06 08:04최종 업데이트 16.10.06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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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일회용 디지털 요관내시경 출시

보스톤사이언티픽의 '리쏘뷰'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박형근 교수  ⓒ메디게이트뉴스

글로벌 의료기기 전문기업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는 국내 최초의 최소 침습형 일회용 디지털 연성 요관내시경 '리쏘뷰(LithoVue)'를 이달 중 출시한다. 
 
리쏘뷰는 요로결석 및 요관협착, 신장결석과 같은 비뇨기 질환의 진단 및 치료에 사용되는 일회용 디지털 연성 요관내시경이다.
 
기존의 재상용 요관내시경과 달리 수리 및 부품 교체, 살균 과정이 필요없기 때문에 유지보수 비용 절감과 시간 절약이 가능하다.
 
연구에 따르면 재사용 요관내시경은 사용 후 세척 및 살균, 건조 등 재처리 과정에 1시간이 소요되며, 보통 12~15번 사용 후에는 고장이 발생해 부품 수리 및 교체가 불가피하다.
 
이와 달리 리쏘뷰는 재처리 과정과 부품 교체가 필요없기 때문에 의료진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된다.
 
또 선명한 고화질의 디지털 시각 이미지 제공이 가능하고, 양방향으로 270도까지 구부러지는 특징을 갖고 있어 정확하고 안전한 결석 제거는 물론, 보다 넓은 범위의 비뇨기과 질환의 진단에 적합하다.
 
리쏘뷰는 무게가 가볍고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되어 의료진에게는 간편하고 손쉬운 사용 조작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환자에게는 내시경 재사용을 인한 감염 및 위생에 대한 걱정을 덜어주며 최소 침습형으로서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
 
가격은 비급여로 150만원 선이다.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박형근 교수는 "리쏘뷰의 우수성은 해외 다양한 연구와 실제 사용해본 의료진의 긍정적인 피드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면서 "한국에서도 아시아 최초로 국내 5개 병원에서 리쏘뷰에 대한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보스톤사이언티픽(허민행 대표)은 1979년에 설립, 전 세계 100개의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면 2만 5천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2015년 기준 매출은 74억 7700만달러(약 8조 5200억원)다.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 요관내시경 # 리쏘뷰 # 메디게이트뉴스

송연주 기자 (yjsong@medigatenews.com)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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