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8.01.10 15:38최종 업데이트 18.01.10 19:03

제보

CES 2018 막 올랐다

디지털 헬스, 진화 계속한다

올해도 인공지능이 화두

사진: CES 2018에 참가한 셀바스 AI의 전시부스(출처: 셀바스 AI 제공)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연초에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박람회 'CES 2018'이 9일 막을 올렸다.

12일까지 열리는 CES 2018에는 약 900개의 스타트업을 포함한 4천 개 가까운 전시업체가 전시에 참여해 2만 개 이상의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 역시 인공지능(AI)을 필두로 스마트 홈, 가상 현실, 감정 감지 로봇 분야의 주목할만한 기술들이 선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CES를 주최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의 게리 샤피로(Gary Shapiro) 회장은 "최신 자율주행차량, 스마트시티, 인공지능, 스포츠 기술, 로봇 공학, 건강 및 피트니스 기술 등에서 CES 2018의 혁신은 글로벌 비즈니스를 촉진하고 전 세계의 새로운 일자리와 새로운 시장을 창출 할 것"이라고 말했다.

CES 미디어데이에서는 29개 업체가 프리쇼(preshow)를 통해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였다. 이 중 헬스케어 분야와 관련해서는 브레인코(BrainCo)가 뇌와 기계 간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헤드셋을 이용한 전자의수를 소개했고, 모바일헬프(MobileHelp)가 삼성 기어 S3용 응급대응시스템(emergency response system)을, 프로젝트너서리(ProjectNersery)가 알렉사(Alexa) 기반의 베이비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소개했다.

디지털헬스 분야는 진단, 모니터링, 질병 치료, 헬스케어 서비스 개선 등에 있어 진화를 계속하고 있는데, CES 2018에 마련된 '헬스·웰니스 마켓플레이스(Health & Wellness Marketplace)' 에 참가한 기업들도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IBM의 왓슨(Watson) 및 사물인터넷(IoT) 관련 기술, 휴메트릭스(Humetrix)의 건강 관리 액세스를위한 모바일헬스(mHealth) 플랫폼과 고혈압 관리용 앱(Tensio), 응급상황발생 시 스마트폰에 뜬 QR코드로 응급연락처 등 관련 기록을 볼 수 있도록 한 앱(Sos QR), 노키아(Nokia)의 건강 개선을 위한 스마트 라이프 제품·앱 외에도 가전 및 의료기기에도 접목 가능한 발렌셀(Valencell)의 생체인식기술(biometric sensor technology) 등이 출품한다.

한국에서도 213개 기업이 전시에 참가했다. 그 중에서 닥터픽(Dr. Pik)은 노약자의 구강 건강관리를 위한 브러쉬(Vacuum Oral Cleaner)를 선보이고, 아이티 헬스(IT Health)는 스마트 소변관리 시스템(samrt urine care ssytem)을, 셀바스 AI는 인공지능 질병 예측 서비스인 '셀비 체크업(Selvy Checkup)'을 직접 체험할 수있는 체험존을 마련했다.

CES 2018 혁신상(Innovations Awards)을 수상한 셀바스 AI가 선보이는 '셀비 체크업'은 개인의 건강검진기록 입력 시 폐암, 간암 등 주요 6대암 발병위험과 심뇌혈관질환, 당뇨 등 주요 성인병의 4년 이내 발병 확률을 예측해주는 서비스다. 셀바스 AI 김경남 대표는 "건강한 삶에 대한 사회적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셀비 체크업은 누구나 자기 주도적으로 건강 관리할 수 있는 독보적인 인공지능 헬스케어 서비스로 주도권을 잡을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CES # CES 2018 # CTA # 게리 샤피로 # AI # 인공지능 # IoT # 브레인코 # 전자의수 # 모바일헬프 # 삼성 기어 S3 # 프로젝트너서리 # IBM # 휴메트릭스 # 모바일헬스 # 노키아 # 발렌셀 # 생체인식기술 #

메디게이트뉴스 (news@medigatenews.com)
댓글보기(0)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