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가 액상으로 만든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펨타주'를 발매했다.
펨타주는 릴리 '알림타'의 제네릭으로, 동결건조 분말 제형의 알림타와 달리 액상이라는 점에서 차별화 된다.
동결건조 제품들은 환자들에게 처방하기 2~3시간 전부터 제품을 희석해 조제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또 제조과정이 복잡하고, 공정 비용이 많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회사 관계자는 "동결건조 제제의 희석을 위한 작업 시 미생물에 의한 오염 위험성이 있으며, 조제에 관여하는 의사, 약사, 간호사 등이 세포 파괴 물질에 노출될 우려가 있다"면서 "펨타주는 동결건조 제품의 단점을 극복한 액상 주사제로 개발되어 조제 편의성과 안전성을 증대시켰다"고 설명했다.
펨타주는 R&D 기술력을 인정받아 2건의 제조관련 국내 특허를 획득했다.
또 특허협력조약(Patent Cooperation Treaty)을 통해 특허를 출원 중으로 해외에서도 관련 특허를 인정받을 예정이다.
100mg, 500mg의 두 가지 단량으로 출시된 펨타주는 하반기 주요 대형병원을 중심으로 약사심사위원회(Drug Committee)에 상정해 원내 처방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댓글보기(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