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게이트뉴스 황재희 기자] 건강보험공단이 고객 중심의 서비스 제공을 위한 고객센터 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했다. 건보공단은 지난달 30일부터 최신 '통합운영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건보공단은 작년부터 고객센터 시스템 전면 재구축을 위한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고객센터 인프라를 구축했으며, 시스템 간 이중화와 함께 센터 간 이중화를 완성해 네트워크 장애에 완벽히 대비했다.
이번에 완료한 통합운영솔루션은 상담사의 인권보호를 위한 '특이고객 관리기능'을 포함시켰다. 더불어 기존 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을 사용자 맞춤형 포털 화면으로 구성해 업무편의성도 높였다.
건보공단은 "공공기관 최초의 고객센터 통합운영시스템으로 건강보험료 부과체계개편 등 증가하는 전화량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전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채널로 거듭날 수 있도록 상담사와 관리자들을 위한 운영환경을 제공해 대국민 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건보공단은 스마트폰 고객을 위한 '보이는ARS' 서비스도 제공한다. 건보공단은 "기존 음성 ARS서비스와 다르게 스마트폰 화면을 보면서 메뉴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정확한 메뉴 선택과 빠른 연결이 가능하기 때문에 서비스 이용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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