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8.11.22 15:02최종 업데이트 18.11.22 15:02

제보

젠큐릭스, 진스웰 BCT 추가 임상 결과 발표

조기 유방암 환자 항암 화학치료 효과 예측 임상적 유효성 입증

유방암 예후진단 제품 '진스웰 BCT'.
진단기기 기업 젠큐릭스는 유방암 예후진단 제품인 진스웰 BCT에 대한 추가 임상 결과 발표를 통해 유방암 항암화학요법의 치료 효과 예측에 대한 진스웰 BCT 검사의 유효성을 입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진스웰 BCT는 조기 유방암 환자 중 호르몬 수용체 양성(ER+ 및/또는 PR+), HER2 음성이며 림프절 전이 3개 이하인 환자를 대상으로 10년 내 재발 및 전이 위험도를 예측하는 검사다. 2016년 식약처로부터 3등급 체외진단 의료기기로 허가를 받았다.

회사측의 이번 연구에서는 조기 유방암 환자를 진스웰 BCT 결과에 따라 저위험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한 후, 각각 호르몬 단독요법 시행군과 호르몬과 항암화학치료 병용요법 시행군으로 치료법을 나눠 분석했다.

그 결과 저위험군으로 분류된 환자들은 수술 후 항암 화학치료 없이 호르몬 치료만 한 군에 대비해 호르몬·항암화학치료 병용요법을 실시한 군에서 생존율이 개선되지 않았다. 저위험군에서 호르몬 단독요법은 호르몬·항암화학치료 병용요법 대비 비열등성을 입증한 셈이다.

반면 고위험군의 경우 항암화학치료를 받은 그룹과 받지 않은 그룹 간 생존율에서 유의한 차이를 나타냈다. 호르몬제 복용 및 항암화학치료의 병행요법은 이러한 치료 자체만으로도 환자의 면역력을 떨어뜨리고 기력저하는 물론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도서관이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플로스원(PLOS ONE)에 게재됐다.

젠큐릭스 조상래 대표는 "이번 임상 결과를 통해 진스웰 BCT의 임상적 유용성을 강화해 신의료기술평가를 신청했다. 유효성을 인증 받은 유방암 예후진단 제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메디게이트뉴스 (news@medigatenews.com)
댓글보기(0)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

이 게시글의 관련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