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엘러간은 김은영 대표이사(
사진)를 신임 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액타비스와의 합병 절차를 마친 엘러간이 요구하는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의 전략적 관리 능력을 갖춘 인물이라는 판단에서다.
엘러간은 지난 해 11월 액타비스에 660억원에 인수된 바 있다. 올해 1분기 중 합병 절차를 마무리, 메디컬 에스테틱, 안과, 소화기, 산부인과, 신경과, 감염외과 등 다각화된 분야의 의약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
김 대표이사는 이화여대 약대 및 연세대 경영대학원(MBA)을 졸업했다.
1996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 싱가포르 지사를 비롯한 스위스 노바티스 본사에서 근무하며 마케팅, 기업전략, 전략적 제휴, 사업부 총괄 업무를 담당했다.
한국엘러간 대표이사로 선임되기 직전에는 한국 BMS제약 대표이사로 재직했으며 노바티스 싱가포르 지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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