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5.09.07 11:17최종 업데이트 15.09.0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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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약 시알리스, 3년 연속 1위

2분기 64억원, 시장 점유율 25.2%

"매출의 75%가 비뇨기과 처방"



한국릴리의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타다라필)'가 경구용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7일 IMS 데이터에 따르면, 시알리스의 2015년 2분기 처방액은 63억 7500만원으로, 지난 1분기 24.9%의 시장점유율을 기록한 데 이어 25.2%로 확대됐다.

이로써 발기부전 치료제 시장에서 상반기 매출 1위를 기록하며 3년 연속 1위의 입지를 공고히 다졌다.

시알리스는 2012년 3분기부터 2015년 2분기에 이르기까지 계속 1위를 차지했다. 

2위 치료제와의 비교에서도 시장 점유율 5%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시알리스 마케팅을 총괄하는 한국릴리 심일 상무는 "치열한 시장 경쟁 속에서도 확고한 선두 자리를 오랜 기간 유지해온 것은 시알리스가 2003년 출시 이후 2009년 시알리스 5mg 매일복용법의 도입, 2012년 시알리스 5mg매일복용법의 양성 전립선비대증 적응증 추가 등을 통해 비뇨기과에 특화된 대표적인 발기부전 치료제로 자리 잡아왔던 덕분"이라고 자평했다.

실제로 2014년 IMS NPA데이터 기준 비뇨기과의 발기부전 치료제 처방 시장 규모는 전체 383억 8500만원으로 집계됐는데, 이 중 35%의 매출을 시알리스가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2015년 1~4월 IMS NPA 데이터 기준 시알리스 매출의 75% 이상이 비뇨기과 처방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지난 3일 시알리스의 물질특허가 만료, 50여개사가 제네릭을 출시해 시장 변화가 예상된다. 

#시알리스 # 릴리 # 제네릭 # 메디게이트뉴스

송연주 기자 (yjsong@medigatenews.com)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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