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16.03.23 10:23최종 업데이트 16.03.23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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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언트' 허가권, 릴리서 다이이찌로 이관



한국릴리가 갖고 있던 항혈소판제 에피언트 의 허가권을 한국다이이찌산쿄가 가져왔다.
 
한국다이이찌산쿄는 경구용 항혈소판제 '에피언트(성분명 프라수그렐)'를 올 하반기부터 단독 판매한다고 23일 밝혔다.
 
에피언트는 릴리와 다이이찌산쿄가 공동 개발한 약물로, 그동안 양사가 같이 판촉활동을 해왔지만, 허가권은 릴리에게 있었다.
 
이번 에피언트 허가권 양도양수 MOU로, 하반기부터 다이이찌산쿄가 허가권과 판권 모두를 단독 소유한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번 양도양수는 한국 시장에만 국한된다.
 
다이이찌산쿄는 하반기에 에피언트의 품목허가권을 양도받고, 영업‧마케팅에 이어 유통까지 맡을 예정이다.
 
한국다이이찌산쿄 김대중 대표는 "그동안 다이이찌산쿄가 순환기계질환 치료제 영역에서 쌓아온 역량을 더욱 결집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에피언트의 탁월한 효과와 안전성을 의료관계자들에게 잘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에피언트는 혈소판 표면의 아데노신 이인산(Adenosine Diphosphate, ADP)수용체를 차단하는 방법으로 혈소판의 활성과 응집을 억제하는 경구용 항혈소판제다.

#에피언트 # 다이이찌산쿄 # 릴리 # 메디게이트뉴스

송연주 기자 (yjsong@medigatenews.com)열심히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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