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트로닉은 기존 사업 및 신사업 분야 확장을 위해 자사주를 일부 처분한다고 7일 밝혔다.
회사는 7일 자기주식 21.5만주를 주당 5만7600원에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하기로 결정했다.
처분 예정금액은 123.8억원 규모로, 예정기간은 9일까지다. 처분 이후에도 자사주는 26만6605주(전체 상장주식 수의 2.53%)가 남는다.
이번에 확보한 자금은 기존 에스테틱 사업의 확장과 안과 분야 등 신사업 준비를 위한 목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최근 회사는 CDS(Cosmetic Delivery System) 기술을 도입한 피부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인 라셈드(LASEMD)를 런칭한 바 있다.
또 지난해 제조 품목 허가를 완료한 경막외카테터 니들뷰 CH(NeedleView CH)가 치료재료 비급여 품목 등재를 완료하며, 허리 통증 수술 시장에 대한 본격적인 진입에 나섰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자금 확보로 회사는 재무구조를 개선하고, 유동성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루트로닉이 영위 중인 사업은 물론, 새롭게 도전할 분야의 다양한 투자 활동에 쓰이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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