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를 바탕으로 PR·IR을 해야 의약·바이오도 앞으로 달린다
[메디게이트뉴스 배진건 칼럼니스트] PR은 ‘Public Relations’의 약자로 PR은 조직과 그 공중간에 서로 유익한 관계를 형성해주는 전략적인 커뮤니케이션과정이다. PR은 회사나 단체가 공중과의 좋은 관계를 지속하기 위한 모든 활동을 말한다. IR은 ‘Investor Relations’의 약자로 기업과 주주·투자자 간의 정확한 의사소통을 말한다. IR을 통해 시장에 기업의 내용과 경영방침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게 된다. “하버드암센터에서 기술 도입한 A, 어떤 회사?'란 제목의 뉴스가 3월 23일 바이오 매체에 떴다. '국내 바이오기업 A에 대해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나파버 암 센터 (Dana-Farber Cancer Institute, DFCI)로부터 총 490억원 규모(계약금 10%)로 기술 수입했으며 동시에 DFCI가 A에 지분투자를 단행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다.” 앞서 3월 21일자에(아마도 회사가 제공한) 관련 뉴스가 먼저 게재되고 또 페이스북에 뉴스가 그 2018.04.06
노후 대비 자산 재설계는 간단명료해야 오래간다
KB국민은행은 'KB Doctor's 자산관리 서비스'의 일환으로, WM스타자문단의 연속 칼럼을 통해 부동산, 세무, 투자전략 등 의사들을 위한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시한다. ①성공하는 자산관리, 섣부른 예측보다 대응하는 힘을 길러라 ②2018년, 자산구조의 리모델링이 필요하다 ③올해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흘러갈까 ④주택 임대를 통한 노후준비, 세금부터 알아야 한다 ⑤변동성 국면에서 투자 기회 찾는 방법 ⑥노후 대비 자산 재설계는 간단명료해야 오래간다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해 자산 재설계는 반드시 필요한 일이다. 어떻게 설계할지 막연하다면 기본 원칙부터 알아두자. 기본에 충실해야 안정성과 수익성 2가지를 모두 챙길 수 있다. 당나라 시인 백거이(白居易)는 시를 쉽게 쓰기로 유명했다. 시를 지을 때마다 글을 전혀 모르는 동네 노인에게 읽어주고 이해하지 못하는 구절이 있으면 알아들을 때까지 고치고 또 고쳤다. 그러다 보니 나중에 발표한 시는 누구든지 쉽게 읽을 수 있었다. 그래서 노구능 2018.04.05
의정 대화 파국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의료왜곡, 어디서부터 무엇 때문에 시작된 것일까 의료를 잘 아는 사람들은 우리나라 의료가 심하게 왜곡됐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왜곡은 어느 날 갑자기 만들어진 게 아니라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의료왜곡은 오랜 세월을 두고 진행돼 온 것입니다. 의료왜곡의 원인은 의사들의 이기심 때문일까요? 의사들만 이기적일까요? 보건복지부 공무원들은 나름의 이기적인 마음이 없을까요? 사람의 인성에 큰 차이가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야말로 세상을 잘못 보는 출발점입니다. 이는 잘못된 정책의 출발입니다. 이기심이 문제라며 사유재산을 부정하고 공산주의를 받아들이면 문제가 해결될까요? 그럼 의료정책을 집행하는 복지부 공무원이 일부러 의료를 왜곡했을까요? 전혀 아닙니다. 복지부 공무원들은 열심히 일하면서 주어진 한계 내에서 문제를 풀어 가려고 합니다. 복지부 공무원들은 늘 그런 문제에 직면해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전문가입니다. 의사들이 복지부를 상대로 이말 저말 비판하지만, 막상 2018.04.03
"복지부, 의정협상에서 비공개·비녹취 요구…의료계 주장은 회의록조차 빠진게 많아"
[메디게이트뉴스 이세라 칼럼리스트] 상복부 초음파 검사를 건강보험 급여화하겠다는 정부의 일방적 고시(보건복지부 고시 제2018-66호)가 3월 13일 행정예고됐다. 이 고시는 4월 1일자로 시행됐다. 정부는 이 고시를 발표하기 전에 초음파 급여화 협의체를 구성해 의견을 종합하는 형식을 취했다. 구성원은 보건복지부와 개별 학회, 의사회 등 20여명이었다. 협의체 회의는 1월 15일, 1월 25일, 2월 5일, 2월 22일 총4차례 개최됐으며 필자는 이 자리에 모두 참여했다. 그러던 중 3월 29일 의협 비상대책위원회의 협상단 자격으로 복지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문재인 케어) 담당자들과의 협상장에도 처음으로 들어가게 됐다. 비대위 협상자리에 앉자마자 복지부는 비공개와 비녹취를 요구했다. 복지부는 “그동안에도 그랬듯, 비공개와 비녹취 회의를 해야 허심탄회한 발언을 할 수 있다. 그렇게 해달라”고 주문했다. 처음부터 뭔가 이상하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회의가 시작되고 이동욱 의협 비 2018.04.02
수가 인상, '집단이기주의' 프레임에 갇히지 않으려면…"저수가 연구결과 SCI에 등재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유지원 칼럼니스트] 지난 23일 선출된 신임 대한의사협회장 최대집 당선인께 축하인사를 드린다. 새로 구성되는 의협 집행부가 의사 회원들이 간절히 원하는 저수가 등의 의료계 문제를 해결하길 바란다. 하지만 시작부터 만만치 않아 보인다. ‘상복부 초음파’ 예비급여 고시 강행 등을 보면 복지부가 의협에 진정성을 갖고 협상 파트너로 대하지 않는 것으로 해석된다. 급기야 29일 의정협상 결렬이 발표되고 30일 최대집 당선인이 4월 중 강한 투쟁을 예고하는 기자회견을 연다고 했다. 복지부가 의사들을 ‘반사회적 이익집단’으로 몰아가던 2000년 의약분업 때 데자뷔가 떠오른다. 당시 4만여명의 의사가 보라매공원에서 열린 집회에 모였다. 필자 역시 참석해 김재정 의협 집행부에 힘을 실어줬다. 하지만 의협은 최선정 복지부 장관, 송재성 차관 등 협상파트너를 상대로한 여론전에서 밀렸다. 의사들의 집단이기주의라는 여론 프레임에 빠져버렸다. 인지 심리학자 미국 UC버클리대 조지 레이코프(G 2018.03.30
갑자기 시력을 잃는 LHON 환자들의 안타까운 사연
[메디게이트뉴스 배진건 칼럼니스트] 지난달 24일 오후 갑자기 집에서 넘어졌다. 어떻게 넘어졌는지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머리에 실핏줄이 많이 있다보니 실핏줄이 터져 피가 엄청났다. 즉시 응급실에 가야 하는데 괜찮다고 고집을 부렸다. 마침 그날 친구 부부 3쌍이 집에 오기로 한 날이었다. 식사를 마치고 나서 친구 부부가 아내와 함께 강남세브란스병원 응급실로 필자를 데려갔다. 담당 의사가 머리 상처를 다시 씻어주고 스테이풀을 6번 박고 나서 컴퓨터단층촬영(CT)을 했다. 조금 후에는 뇌 안에 피가 얼마나 고여 있는지를 정확히 알기 위해 조영제를 넣고 또 다시 CT 촬영을 다시 했다. 다행히도 뇌 안에 피가 조금만 남아있어서 자기공명영상(MRI) 촬영은 안 해도 된다고 했다. 2주 후에 다시 CT 촬영과 신경과 교수의 약속을 잡았다. 며칠 내내 두문불출했다. 집 밖을 나가지 않고 쉬었다. 정말 잠을 많이 잤다. 5일에는 회사와 저녁 동기들의 모임에 다녀오고 6일에는 대전을 다녀오는 2018.03.30
의사들을 위한 유전체의학 특강⑪
메디게이트뉴스에서는 유전체 의학을 이해하기 쉽도록, 가정의학과 전문의이자 유전학 박사인 테라젠이텍스 바이오연구소 김경철 부사장의 칼럼을 연재합니다. <1편> 미래의학이 다가오고 있다 <2편> 유전체 의학의 기초, 변이(variants)가 무엇인가? <3편> 유전체 분석 방법, 플랫폼의 소개 <4편> 임상에 적용하기 (1) 질병예측(Prediction): 유전자를 통한 질병 예측은 근거가 있는가? <5편> 임상에 적용하기 (2) 맞춤치료(Personalized) <6편> 임상에 적용하기 (3) 정밀의료(Precision) <7편> 암과 정밀의학 동반진단에서 액체생검까지 <8편> 산부인과 영역에서의 정밀의학 <9편> 장내미생물이 인간을 지배한다, 마이크로바이옴 <10편> 환경이 DNA를 바꾼다, 후성유전학 <11편> 나에게 맞는 음식과 영양, 영양유전체 <12편> 게놈산업의 발전과 규제 그리고 윤리적 이슈 (부록) 더 깊은 공부를 위한 게놈 사이트 및 해외 학회 소개 [메디게이트뉴스 김 2018.03.26
위기의 외과계…수술 행위료 정상화가 필요하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세라 칼럼니스트] 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문제로 의료계는 연일 시끄럽다.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로 잠시 정부와의 협상이 멈추긴 했지만, 누가 회장이 되더라도 중요한 사실은 건강보험 3저(低)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그동안 어떻게 이런 저수가, 저부담, 저보장 문제를 그냥 보고만 있었을까. 그리고 이 문제를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까. 사실을 감추려고 하거나 아니면 아예 모르고 있던 것은 아닐까.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홈페이지가 개편됐다. 상대가치점수가가 어떻게 개편됐는지 확인해볼 겸 살펴봤다. 상대가치점수는 의사의 행위료를 평가하고 의료행위의 가격인 수가를 산정하는 토대가 된다. 하지만 몇몇 수술에 대한 상대가치점수와 행위료를 접하고선 좌절을 느꼈다. 상대가치점수(Resource-Based Relative Value Scale)는 일선 의료현장에서 일어나는 모든 의료 행위들 간 상대적인 가치의 순위를 매기는 것을 말한다. 수가는 상대가치점 2018.03.23
탈인산화 작용을 증강시키는 혁신신약(First-in-class) 만들기
[메디게이트뉴스 배진건 칼럼니스트] 세포내 각종 단백질들은 기본적인 세포의 성장, 분화, 사멸을 비롯한 모든 생명 현상을 조절한다. 그 중 세포 내 신호전달을 조절하기 위해서는 단백질의 활성 조절이 중요하다. 단백질 활성을 조절하는 다양한 방법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것이 아미노산 세린(serine), 트레오닌(threonine), 티로신(tyrosine) 등의 인산화(phosphorylation)다. 진핵세포 대부분의 단백질 인산화는 세린 또는 트레오닌에서 일어나며, 티로신에서 일어나는 인산화는 전체 단백질 인산화의 0.01% ~ 0.05% 정도로. 하지만 세포가 성장인자(growth factor)의 자극을 받거나 암세포로 변화하는 과정에서는 티로신 인산화의 비중이 증가한다. 따라서 티로신 키나아제(tyrosine kinase) 역할의 중요성이 새삼스러워졌다. 현재 승인 받은 약물 중 가장 잘 알려진 타깃이 인산화 효소인 키나아제(kinase)다. 하지만 그 과정의 정반대인 탈인산 2018.03.23
변동성 국면에서 투자 기회를 찾는 방법
KB국민은행은 'KB Doctor's 자산관리 서비스'의 일환으로, WM스타자문단의 연속 칼럼을 통해 부동산, 세무, 투자전략 등 의사들을 위한 자산관리 솔루션을 제시한다. ①성공하는 자산관리, 섣부른 예측보다 대응하는 힘을 길러라 ②2018년, 자산구조의 리모델링이 필요하다 ③올해 부동산 시장은 어떻게 흘러갈까 ④주택 임대를 통한 노후준비, 세금부터 알아야 한다 ⑤변동성 국면에서 투자 기회 찾는 방법 최근 미국발 인플레이션 상승 우려로 금리가 급등하면서 글로벌 주식시장이 크게 흔들리는 모습이 나타났다. 이렇게 예측하기 어려운 변동성 국면에서 유용한 금융투자 방법은 무엇인지 살펴보자. 시장 하락 원인,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금리 급등 지난 2월 초 발표된 미국의 1월 시간당 임금 증가율이 전년 동월 대비 2.9%나 상승하면서 예상치를 상회했다. 이 탓에 원자재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임금까지 오르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졌다. 이와 비슷하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는 미국 국채금리도 함께 2018.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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