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의사 1/3은 '노쇼'에 위약금
[분석] 2017년 미국 의사 보고서 ③예약 부도 비용 부과 미국에서는 3분의 1이 넘는 의원이 예약부도(No-Shows)에 대해 비용을 청구하고 있었다. 메드스케이프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의사 혼자 진료하는 병원(의원)의 경우 예약을 하고 나서 진료를 보러 오지 않는 환자들에 대해 위약금을 부과한다는 응답률이 34%에 달했다. 이는 두 명 이상의 의사가 1개의 전문과목을 진료하는 병원은 25%, 여러 과목을 진료하는 병원에서는 17%로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 이러한 결과를 보이는 데는 아무래도 혼자 진료를 보는 의원의 경우 예약 부도가 진료 수익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인 것으로 여겨진다. 물론 미국에도 예약부도에 대해 위약금을 청구하지 않는 병원이 다수이긴 하지만 34%의 의원에서 비용을 청구한다는 사실은 위약금을 청구하는 병원이 거의 없다시피한 한국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다.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이 지난해 11월 실시한 대국민 인식조사에서는 상급종합병원의 예 2017.04.10
의사가 이야기하는 괜찮은 의사 찾기
아는 지인들로부터 건강 상담을 받을 일이 많이 있다. 직접 진찰해주고 상태를 보면 좋은데 시간, 거리의 제약으로 그러지 못할 경우가 있고 연고지의 병 의원을 추천해 줄 때가 더 많다. 그러면 어떤 의사를 만나고 어떤 병원을 가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첫째, 해당 의료진의 실력과 인품을 잘 알고 있는 지인으로부터 소개를 받는 것이 제일 좋다. 같은 병원에 근무하는 의료진이거나 같은 학회 사람이라면 대부분 어느 정도 실력에 대해서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지인에게 소개를 시켜줄 정도면 당연히 심사숙고해서 연결을 해 주어야 하기 때문에 가장 합리적이긴 하나 주변에 의료계 쪽의 지인이 없으면일반적인 경우는 아닐 수 있다. 그리고 혹 소개를 받거나 부탁을 하게 된다면 진료나 수술을 앞당겨 달라던지 등의 해당 의료진에게 무리한 부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 대학병원이나 공공기관은 김영란법 적용 대상이기 때문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둘째, 최근 인터넷에 범람하는 병의원 2017.04.10
미국과 한국의 진료시간이 다른 이유
[분석] 2017년 미국 의사 보고서 ②환자 진료 시간 미국 의사들은 절반 이상이 한 명의 환자를 진료하는데 13분에서 24분 정도를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메드스케이프가 지난 5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의사 59%가 한 환자 진료에 13분에서 24분을 쓴다고 답했고, 25분 이상 진료하는 의사도 11%에 달했다(정신과 제외). 구체적으로는 ▲17~24분이 30% ▲13~16분이 29% ▲9~12분이 21% ▲25분 이상이 11% ▲9분 미만이 6% 였다. 특히 25분 이상 진료하는 것은 여자 의사가 15%로 남자 의사(11%)에 비해 더 높았다. 그리고 미국에서 환자 진료를 주당 46시간 이상 보는 의사 비율은 33%로, 지난해 35%에 비해 다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절반의 의사(53%)는 30~45시간 진료했는데 이 비율은 전년 대비 2% 정도 늘었다. 그만큼 삶의 질이 높다는 의미다. 이 같이 미국 의사가 환자 진료에 쓰는 시간은 한국의 3분 진료와는 상당 2017.04.07
미국 의사들의 연봉
[분석] 2017년 미국 의사 보고서 ①연봉 미국의 의사 연봉을 조사한 자료가 공개됐다. 조사 결과 정형외과 의사가 $489,000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고, 성형외과, 심장외과, 비뇨기과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소아청소년과 의사가 $202,000로 정형외과에 비해 절반도 안 되는 가장 낮은 연봉을 받았다. . 메드스케이프 설문조사에 참여한 의사들의 평균 연봉(풀타임 근무, 환자진료 조건)은 29만 4,000달러였고, 전문의 연봉은 31만 7,000달러로, 일차 진료의(21만 7,000달러)에 비해 46% 높았다. 연봉에는 봉직의인 경우 기본급, 상여금, 공헌도에 따른 수익 배분이 포함됐고, 원장 혹은 파트너의 경우 소득세 차감 전 순이익을 반영했다. 의사 평균연봉은 지난 7년간 꾸준히 올랐는데, 구조적으로 의사 채용에 경쟁이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성형외과와 알레르기 전문의가 전년도에 비해 각각 24%, 16% 연봉이 상승했고, 대부분의 과에서 2017.04.06
조현정 재단 19기 장학생 선발
비트컴퓨터 조현정 회장이 운영하는 조현정재단이 지난 1일 19기 장학생 13명을 선발하고 매년 4월 열리는 연례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는 특히 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원사 자녀도 일부 선발해 문호를 넓혔다. 조 회장은 19기 장학생을 포함해 300명에 가까운 역대 장학생 중 130여명이 참석한 이번 연례모임에서 특강을 통해 장학생간의 인맥과 네트워크를 강조하며 멘토링 제도를 제안했다. 조현정재단은 비트컴퓨터 조현정 회장이 2000년에 사재 20억 원을 출연해 만든 공익재단으로 벤처기업인이 만든 1호 장학재단이다. 재단 설립이래 지난 해까지 지급한 총 장학금과 학술비는 약 23억 원에 이른다. 2017.04.06
세계미용항노화학회 열려
오는 6일부터 사흘간 모나코의 몬테카를로에서 제 15회 세계미용항노화학회(World Congress of the Aesthetic & Anti-aging Medicine, 이하 AMWC 2017)가 열린다. AMWC 2017은 120개국에서 1만 명이 넘게 참여하는 학회로 성형수술, 미용수술, 미학, 항노화(안티에이징), 미용피부과학 등에 대한 주제를 다루며 약 300개의 업체가 전시부스를 마련한다. 이번 행사에 국내 레이저기기 선두업체인 루트로닉의 임상연구이사 로버트 글렌 칼더헤드(Dr. Robert Glen Calderhead) 박사가 공식 세션에 연자로 초대됐다. 글렌 박사는 ‘의약품 등의 흡수를 돕는 1927 nm 파장 레이저(A new 1927nm laser for pharmaceutical delivery)’란 주제로 관련한 임상 결과를 발표한다. 한편, 루트로닉은 이번에는 CE 인증을 획득하고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고 있는 '피코플러스(PICOPLUS)'와 '엔커브(enC 2017.04.06
사의(社醫)라고 들어보셨나요?
‘딴짓 특집’에서는 메디게이트뉴스가 지난 19일 키메스(KIMES 2017) 기간 중 개최한 ‘의사를 위한 특별세미나-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의 두 번째 세션 ‘딴짓’을 통해 만나본 분들을 소개합니다. 세미나에서 발표된 내용을 바탕으로 추가 인터뷰를 통해 기사화했습니다. '사의(社醫)'. 이 생소한 단어가 보험회사에 근무하는 '계약위험분석의사'를 말한다는 걸 롯데손해보험㈜에 근무하는 김지원 내과 전문의의 발표를 듣고 처음 알게 됐다. 보험이 일찍부터 발달한 미국이나 일본에는 사의가 많다고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희소한 분야다. 현재 한국생명보험의학회(KLIMA)에 소속돼 활동하는 사의는 생명보험과 손해보험(파트타임, 검진센터 포함), 재보험사를 합쳐 스무 명이 조금 넘는다. 보험사에 근무하는 의사가 회사의 손해를 줄이기 위해 근거를 제시하는 역할로 자칫 오해 받지 않기 위해서는 업무에 있어 전문성과 독립성을 갖추고 계약원칙과 의학적인 근거에 입각해 의사로서의 소신을 가지고 2017.04.06
희귀질환 의료제품 연구 지원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희귀질환 의료제품의 임상평가기술개발 시범 연구사업'을 공모했다. 이번 공모는 희귀·난치성질환 의료제품에 대한 개발환경을 조성하고, 환자의 치료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5월 2일 마감이다. 공모과제는 '희귀질환 의료제품 임상평가기술 개발'을 위한 다국가 임상연구와 국내임상연구 분야로, 연구계획서는 식약처 연구관리시스템(rnd.mfds.go.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제출된 연구계획서는 1차 서면평가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6월 23일 최종 선정해 통보한다. 서울지방식약청은 이번 연구사업과 관련, 7일 설명회를 개최한다. 2017.04.04
진리와 사회적 정의
'딴짓 특집'에서는 메디게이트뉴스가 지난 19일 키메스(KIMES 2017) 기간 중 개최한 '의사를 위한 특별세미나-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의 두 번째 세션 '딴짓'을 통해 만나본 분들을 소개합니다. 세미나에서 발표된 내용을 바탕으로 추가 인터뷰를 통해 기사화했습니다. '진리와 정의'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시작한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 신의료기술평가사업본부의 김석현 본부장. 언뜻 들으면 ‘딴짓’ 주제와는 동떨어진 느낌이지만 20년 동안 기초의학을 연구하다 보건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 그의 평범하지 않은 이력과 그가 바라보는 관점에서 설명을 듣다 보면 고개가 끄덕여진다. 그는 1992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세브란스병원에서 인턴을 마친 후, 연세의대 생화학교실에서 석·박사 과정을 밟아 생화학분야 의학박사를 취득했다. 그 후 1999년 포천중문의대 생화학교실에 조교수로 근무하게 됐지만 좀더 나은 연구환경을 찾아 2년 만에 미국으로 떠난 그였다. 하지만 그가 품었던 세계를 바꾸겠다는 2017.04.04
미국 하버드의대 병원의 연구 생활
우리는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새로운 정보들을 빠르고 쉬운 방법으로 얻을 수 있는 편리한 삶을 누리고 있다. 미국에서 일어나는 일들도 금세 페이스북을 통해 공유되고 거기에 한글 설명까지 덧붙여져 너무나 편하게 정보를 즐길 수 있다. 하지만, 미국의 실정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한 상황에서 받은 정보를 실제 유용한 지식으로 활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이에 필자는 미국의 연구중심병원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상을 소개함으로써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미국 병원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한국 실정에 맞는 인공지능 기반의 메디컬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 My Life in Boston 필자가 소속된 보스턴의 매사추세츠 제너럴병원(이하 메스 제너럴)은 하버드의대의 여러 부속병원 중에서 가장 큰 병원이다. 그리고 미국에서 병원 순위를 발표할 때면 늘 1등 아니면 2~3등을 하는 곳이다. 그런데 이 순위에 의미를 두기 보다는 메스 제너럴은 연구를 장려하는 병원이라는데 그 의미가 크다. 언 2017.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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