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바이오, 산전 기형아 선별검사 실시
보령바이오파마가 엠지메드와 자체 개발한 비침습적 산전 기형아 선별검사(NIPT, Non Invasive Prenatal Test)인 '더맘 스캐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비침습적 산전 기형아 선별검사는 임신부 혈액으로 태아의 DNA를 분석해 아기를 출산하기 전에 태아에게 나타날 수 있는 염색체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한 검사다. 정확도가 떨어지는 선별검사와 긴바늘을 사용해 산모에게 무리를 주는 양수검사의 단점을 보완한 검사로 주목받고 있다. 더맘 스캐닝 검사는 태아의 유전자 분석방법으로 '차세대 서열분석(NGS, Next Generation Sequencing)'을 이용해 검사의 안정성과 정확도를 향상시켰다. 분석의 정확도를 좌우하는 산모 혈중의 태아 유전자 농도에 자체적으로 MG-score라는 경계값을 도입해 기존 검사의 정확도를 99.9% 이상 향상시켜 더욱 정밀한 수치로 검사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태아의 유전자 질환 여부를 결정짓는 경계값 판정이나 양성판정과 같은 결과가 2017.01.17
다케다, 아리아드 파마슈티컬스 인수
다케다제약은 아리아드 파마슈티컬스(ARIAD Pharmaceuticals, Inc.)의 모든 발행주식을 주당 24달러, 기업가치로 약 52억 달러에 현금 인수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인수 절차는 규제당국의 승인 및 최종 조율에 따라 오는 2월 말 완료될 전망이다. 아리아드의 보통주 6.6%를 보유하고 있는 사리싸 캐피탈(Sarissa Capital)과 아리아드 이사회 멤버 모두가 이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케다제약의 크리스토프 웨버 최고경영자는 "아리아드 인수 및 두 가지 표적 치료제를 추가함으로써 혈액암 포트폴리오를 확장시키고, 글로벌 고형 종양 프랜차이즈를 혁신화해 다케다제약 파이프라인의 우선순위를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아리아드의 파리스 파나이오토폴리스 최고경영자는 "다케다제약과의 합병은 매우 기쁜 소식이다. 이를 통해 희귀암에 대한 정밀한 치료제를 발견, 개발, 제공하려는 우리의 미션을 가속화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01.17
삼진제약 사진전 1위는 하나로의원 이길상 원장
삼진제약이 주최한 '제13회 사랑나눔 의사 사진공모전'에서 청주 하나로의원 이길상 원장의 '허리가 뻐근한 힐링'이 최다 추천을 받아 최고작품상을 수상했다. 지난 2010년 시작해 13회를 맞은 삼진제약 의사 사진공모전은 매회 주제에 따라 의사가 직접 생생한 삶과 의료현장을 담은 사진을 출품, 난치병 어린이를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온라인에 전시된 사진들 중 다수 추천을 받은 작품에 삼진제약이 일정액을 적립해 희귀병 등 어려움에 처한 환자들의 치료비로 지원한다. 이번 사진전에서는 청주 하나로의원 이길상 원장이 동료 의사들의 공감과 호응을 가장 많이 받아 최고작품상에 선정됐다. '허리가 뻐근한 힐링'이라는 작품은 퇴근 후 현관문을 열면 '아빠다'하는 소리와 함께 달려와 한품에 안긴 세 아이의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원장은 가정의학과 개원의이면서 이제 일곱인 쌍둥이 아들 둘과 다섯 살 막내딸의 아빠다. 올 봄에는 환자 진료를 잠시 중단하고 가족과 장기간 여행 계획을 세우고 있을 정도 2017.01.16
2시간 투여를 5분으로 줄인 맙테라 새 제형
한국로슈가 투여시간을 획기적으로 줄인 비호지킨 림프종 치료제 '맙테라(성분명 리툭시맙10mg/mL)'의 새 제형을 출시했다. 정맥주사 제형을 개선한 '맙테라 피하주사(1400mg/11.7mL)'다. 이 제품은 여포형 림프종 및 미만형 대형 B세포 림프종 치료에 사용 가능하며, 기존 2시간 30분 가량 소요됐던 맙테라 정맥주사 대비 투여시간을 약 5분 내외로 단축했다. 또 체표면적(375mg/m2)에 따라 용량을 달리 투여해야 했던 기존 정맥주사와 달리 고정 용량 1400mg을 복부에 피하 주사해 환자 및 의료진의 편의성을 증대시킬 전망이다. 이 약은 SABRINA(Pharmacokinetics and safety of subcutaneous rituximab in follicular lymphoma) 제 3상 임상 시험을 통해 정맥주사 대비 동등한 유효성 및 우수한 내약성을 확인했다. 해당 연구는 이전 치료 경험이 없는 grade 1-3a CD20 양성 여포형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2017.01.16
녹십자, 고함량 비타민 '비맥스 액티브' 발매
녹십자는 고함량 기능성비타민제 '비맥스 액티브'를 16일 발매했다. 16일 녹십자에 따르면, '비맥스 액티브'는 활성비타민 B군은 물론 비타민 10여종과 각종 미네랄이 균형있게 함유돼 육체피로, 체력저하를 개선하고 신경·근육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 '비맥스 액티브'에 함유된 4종의 활성비타민 B군(B1, B2, B6, B12)은 일반 비타민보다 체내 흡수가 잘 되고, 생체이용율이 높아서 작용시간이 더 길다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돕는 비타민D가 1일 최대용량으로 포함됐고, 면역력 강화와 비타민 B군의 대사를 촉진하는 아연을 비롯해 항산화 기능 및 노화방지작용을 돕는 셀레늄 등도 함유돼 있다. 녹십자 관계자는 "성인 기준 1회 1정을 식후에 복용하면 되고 전국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017.01.16
녹십자셀, 면역세포치료제 중국 진출 박차
세포치료 전문기업 녹십자셀은 하얼빈후박동당생물기술유한회사(哈尔滨厚朴同堂生物技术有限公司)와 면역세포치료제 중국 진출을 위한 합작협약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하얼빈후박동당생물기술유한회사(이하 후박동당생물)는 하얼빈시에 본사를 두고 2015년 약 13조원의 매출을 기록한 용강환보그룹의 피아오용지엔 대표가 바이오 및 제약사업을 위해 설립한 회사다. 후박동당생물은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의 중국 내 진출을 위한 임상 데이터 구축 및 의약품 허가절차 추진을 진행할 예정이다. 암 치료 목적으로는 동북 3성(흑룡강성, 길림성, 요녕성)의 종합병원과 면역력 증강 목적으로는 중국 지역의 환자 유치로 임상 데이터를 구축하며 마케팅 활동을 통해 환자를 한국으로 유치하게 된다. 또 이번 계약을 통해 후박동당생물은 JIC(세포치료전문병원)을 개설하고 한국 병원과 연계해 2022년 1월 15일까지 5년간 중국 환자에게 한국의 선진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2017.01.16
편의성 강화한 폼형 건선약 도입
한국레오파마가 복용편의성을 강화한 스프레이 형 건선치료제를 선보였다. 한국레오파마는 에어로솔 폼 형 외용 건선치료제 '엔스틸룸(성분명 calcipotriol/betamethasone dipropionate 50micrograms/g / 0.643 mg/g)'의 국내 사용을 최근 식약처로부터 승인 받았다. 심상성 건선은 건선에서 가장 흔한 임상적 형태로, 한국인의 약 1%에게 이환돼 있다. 엔스틸룸은 4주간 진행된 3상 PSO-FAST 임상 시험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평가한 2상 MUSE 를 토대로 허가 받았다. PSO-FAST 임상시험에서 연구자의 전반적 평가(IGA) 개선 점수로 측정했을 때 엔스틸룸으로 치료받은 환자의 절반 이상이 4주차에서 병변이 clear/Almost clear(없음 또는 거의 없음) 상태로 개선됐다. 또 엔스틸룸을 투여받은 환자의 절반 이상이 베이스라인 대비 건선 부위 및 중증도 지수(mPASI) 점수에서 75% 개선을 보였다. 레오파마 한국 사장인 캐스퍼쿤설 2017.01.16
미국암학회가 선정한 유망 항암제
미국암학회(ACS)가 선정한 올해 유망한 항암제는 무엇일까?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글로벌보건산업동향에 따르면, 미국암학회는 작년 시판 허가된 새로운 항암제 중 특히 유망할 것으로 판단되는 제품을 암 유형별로 선정했다. 그 내용을 보면, 면역항암제와 표적치료제가 주를 이룬다. 환자군이 가장 많은 폐암에서는 화이자의 '잴코리(Xalkori, 성분명 크리조티닙)'를 꼽았다. 잴코리는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쓰이다가 작년 미국에서 ROS1 양성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추가 승인받은 바 있다. ALK와 ROS1은 폐암의 대표적인 유전자 돌연변이로, 잴코리는 ROS1 유전자변이를 보유한 진행성 폐암 환자를 위한 최초의 표적치료제다.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에서는 로슈와 애브비가 공동 개발한 '벤클렉스타(Venclexta, 베네토클락스)'를 선정했다. 벤클렉스타는 최소 한 가지 이상 치료 경험이 있는 17p 결손 염색체 이상을 가진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 치료제다. 매일 1 2017.01.16
4번째 면역항암제, 방광암 허가
4번째 면역항암제 겸 3번째 항PD-L1 억제제인 아테졸리주맙이 한국에 들어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2일 한국로슈의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을 전이성 요로상피암(방광암) 치료제로 허가했다. 이에 따라 티쎈트릭은 앞으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 중 ▲백금 기반 화학요법제 치료 도중 또는 이후에 질병 진행되거나 ▲백금 기반의 수술 전 보조요법(neoadjuvant) 또는 수술 후 보조요법(adjuvant) 후 12개월 안에 질병이 진행된 환자에게 쓸 수 있다. 1200mg을 3주 간격으로 60분에 걸쳐 정맥 점적주입하며, 질환이 진행되거나 허용 불가능한 독성 발생 전까지 투여해야 한다. 티쎈트릭은 CTLA-4 억제제 '여보이(이필리무맙)', PD-L1 억제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옵디보(니볼루맙)'에 이은 네 번째 면역항암제다. 기존 면역항암제가 폐암 및 흑색종 치료에 집중돼 있다는 점에서 방광암 적응증을 처음 획득한 티쎈트릭의 추후 역 2017.01.14
녹십자랩셀, 세포치료제 대량 생산 특허 획득
녹십자랩셀이 세포치료제의 대량 생산 기술 관련 특허를 취득했다. 녹십자랩셀은 특허청으로부터 T세포를 이용한 자연살해세포의 배양방법 특허를 취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면역세포(T세포)를 이용해 소량의 원료 세포로부터 자연살해세포만 선택적으로 증식시켜 안정적으로 자연살해세포 치료제의 대량 생산을 가능케 하는 녹십자랩셀만의 고유 기술이다. 자연살해세포는 암세포나 비정상 세포를 즉시 파괴하는 선천면역세포로, 배양이 어렵고 활성 기간이 짧다는 특징 때문에 활성 지속 기간을 늘리고 분리 배양 후 대량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 상용화의 핵심이다. 녹십자랩셀이 개발한 항암 자연살해세포 치료제 'MG4101'은 지난해 임상 2상에 진입했다. 황유경 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소장은 "이번 특허 등록으로 녹십자랩셀은 한층 더 생산성이 향상된 세포치료제 제조 방법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2017.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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