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오픈하우스, 일동제약 안성공장서 진행
일반 국민에게 제약산업의 선진화된 현장을 소개하는 '2015 한국제약산업 오픈하우스'의 두 번째 주인공은 일동제약이다. 한국제약협회는 오늘 18일 일동제약 안성공장에서 시민견학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충북 음성의 한독 공장에서 포문을 연 이 행사는 오는 10월 제약협회 창립 70주년(10.26) 직전까지 계속될 예정이다. 일동제약에 이어 충북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19일), 서울 서대문의 종근당 고촌이종근기념관(20일), 동아ST 천안공장(26일)이 공장을 공개한다. 8월의 경우 선착순 견학신청이 인기리에 마감된 상태다. 9월에는 비씨월드제약 연구소(1일, 경기 성남), 종근당 천안공장(4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8일), 유한양행 오창공장·휴온스 제천공장(9일), 휴온스 중앙연구소(10일, 경기 안산),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15일, 대구), 보령제약 안산공장·연구소(16일), 삼진제약 향남공장(17일, 경기 화성), 한미약품 연구센터(17일, 경기 동탄), JW중외 2015.08.17
"GPO 활성화하면 리베이트 차단"
"의료기관 구매대행회사(Group Purchasing Organization, GPO)가 활성화될수록 리베이트가 사라질 것이다." 국내 GPO 대표회사 중 하나인 이지메디컴의 이봉호 실장은 14일 사업소개 간담회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GPO 회사의 구매 대행에는 의료기관과 공급사의 '관계'가 개입할 여지가 없기 때문에 리베이트를 원천 차단한다는 설명이다. GPO는 말 그대로 의료기관 대신 물품(의약품·의료기기 등) 구매, 물류, 재고관리를 표준화된 전자상거래 시스템의 비교 정보를 통해 대행해주는 것이다. 대표적인 회사는 케어캠프 등 5개사로, 국내 대다수 GPO는 병원 자체에서 인하우스 형태로 운영하거나 재단에서 간납업무를 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반면 이지메디컴은 특정 의료기관에 소속되지 않은 독립적인 GPO 기업이다. 현재 3만여개 공급사와 계약을 맺고 국내 28개 병원의 구매대행을 담당하고 있다. 연간 거래규모는 7300억원(2014년 기준). GPO의 가장 큰 기능은 의 2015.08.17
중소제약사 경쟁 갈수록 심화
중소 제약사 간 경쟁이 갈수록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10∼2014년 급여의약품 자료를 분석한 결과, 청구액 2000억원 이상 제약사는 2010년 16개에서 2014년 17개로 증가하며 5년간 큰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00억~500억원의 중소 제약사는 같은 기간 25개에서 37개로 크게 늘어난 양상을 보였다. 50억원 미만 제약사 역시 142개에서 152개로 증가, 중소 혹은 영세 규모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기업의 경쟁정도를 나타내는 허핀달-허쉬만지수(HHI)에서도 점점 경쟁적으로 변화하는 제약시장의 양상이 나타났다. 허핀달-허쉬만지수는 동등규모 기업수(1/HHI)를 지수화해 나타낸 것으로, 숫자가 낮아질수록 경쟁도의 심화를 보여준다. 제약시장의 허핀달-허쉬만 지수는 2010년 157.2, 2011년 151.4, 2012년 149.3, 2013년 149.1, 2014년 141.7로 5년간 계속 낮아지는 양상이다. 2015.08.16
심평원 "개인정보 관리 수준 점검"
약학정보원 환자정보 유출 사건의 파장이 행정자치부의 요양기관 현장점검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행정자치부의 점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율점검과 달리 과태료까지 부과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13일 심평원 정보기획실 관계자는 "이번에 환자 정보 유출사건이 대서특필 됐기 때문에 행자부의 현장점검이 뒤따를 개연성이 높다"면서 "이번 심평원의 자율점검은 수천만원의 컨설팅 비용을 들이지 않고 정부의 믿을 수 있는 시스템으로 해당 병원의 정보보호 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심평원이 9월부터 10월말까지 두 달간 실시하는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서비스는 각 요양기관이 스스로 관리 실태를 점검하는 것이다. '요양기관업무 포털'에서 자율점검을 신청한 후 개인정보보호와 관련된 수십 개 항목에 대해 평가를 받으면 된다. 기본적으로 △개인정보 취급자 수(통상 직원 수) △시스템상 개인정보가 있는 파일 수 △개인정보보호 업무 담당자 △보관 중인 환자 진료명세서 수 △개인정보 처리 시스템 2015.08.14
개인정보 점검기한 연기 … 시간 조정
병·의원 진료가 한창인 오후 3~6시에 잡아 항의가 빗발쳤던 개인정보 자율점검 교육 일정이 조정됐다. 이미 일정이 나온 1차 교육은 예정대로 진행하되, 9월 초 실시할 2차 교육부터는 오후 7시 이후에 하기로 했다. 자율점검 기한 역시 9월말에서 10월말로 연장키로 했다. 요양기관정보화지원협의회(5개 의약 단체 정보통신이사 및 정부 관계자 참여)는 13일 오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회의를 열고 이 같이 결정했다. 이번 자율점검은 약학정보원의 환자 정보 유출사건을 계기로 요양기관의 개인정보 관리실태를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심평원은 요양기관이 스스로 개인정보 보호 정도를 평가 및 점검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보호 자율점검 시스템'을 개발했다. 18일로 예정된 교육은 시스템 이용 방법을 설명하는 자리. 협의회는 점검기한 연장과 교육 시간 조정뿐 아니라 교육 참석이 어려운 의료기관은 16개 시ㆍ도 정보통신이사로부터 전달교육이 가능하도록 지원했다. 또 지역 의약단체의 신청을 받아 학술대회나 2015.08.13
동국제약, 덴탈 프로젝트 중국 진출
동국제약은 국내의 마케팅 대행사 C-Lian(씨리엔)과, 중국 유통업체 HSSC(북경 항상시창 과기유한공사)에 '덴탈 프로젝트' 3종(치약 1종, 구강청결제 2종)을 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동국제약은 2018년 12월까지 북경세기통성발전유한회사 계열의 중국 내 유통업체 HSSC를 통해 덴탈 프로젝트 제품들을 중국시장으로 수출한다. 또 HSSC는 동국제약의 제품들을 홍콩, 마카오를 비롯해 중국 전지역에서 온/오프라인 유통 및 홈쇼핑 등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덴탈 프로젝트(Dental Project)는 동국제약이 지난 2013년 3월에 런칭한 프리미엄 구강용품 브랜드로, 덴탈프로젝트 치약과 구강청결제(가글) 덴탈프로젝트 플러스와 덴탈프로젝트 골드 등이 있다. 동국제약 관계자는 "이번 수출계약을 계기로 3년여 동안 400억~600억원 규모의 수출실적이 기대되고 중국에 본격적으로 진출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5.08.13
한·일 제약협회 공동세미나 서울서 개최
한국제약협회와 일본제약협회가 오는 18일 한·일 양국의 제약산업 발전 및 정보 교류를 위한 제 13차 한·일 제약협회 공동 세미나를 연다. 서울 역삼동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열리는 이번 세미나는 양국의 제약산업 관련 정부정책과 약가 시스템, 제약산업 현장의 품질관리 문제 등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된다. 특히 공동 세미나에는 양국의 제약협회와 제약기업들 뿐만 아니라 일본 후생노동성과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의 국장급 고위 당국자들도 참여하기로 했다. 공동 세미나의 첫번째 세션 주제인 '제약산업에 대한 정부의 비전'과 관련, 식약처 박희영 사무관과 후생노동성 노부마사 나카시마 국제기획과장이 양국 정부의 입장과 전략을 소개한다. 또 보건복지부 이윤신 사무관과 후생노동성 신이치 타카에 보건정책국 경제과장이 양국의 약가시스템과 최신 동향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의약품 품질관리 세션에서는 'PIC/(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가입과 한국 GMP 정책방향'에 대해 식약처 김상봉 의 2015.08.13
한국 변이형 협심증 임상 ACC 학술지 게재
진단과 예후를 관찰하기 어려운 변이형 협심증을 국내 다기관에서 임상 연구한 결과가 발표됐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 백상홍(교신저자)·인천성모병원 순환기내과 신동일(제1저자) 교수팀은 한국 변이형 협심증 환자의 특성과 예후에 대한 첫 대규모 임상연구 결과를 미국심장학회(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기관학술자매지인 JACC Cardiovasc Interventions(SCI IF 7.4) 6월호에 게재했다. 변이형 협심증은 가슴 통증이 대부분 일시적으로 나타났다 사라져 진단이 어렵고 표준치료법도 정립되어 있지 않다. 백 교수팀이 2010년부터 2013년까지 11개 국내 대학병원 심혈관센터에 가슴 통증으로 방문한 환자 2129명의 관상동맥 안에 카테터로 특수약제를 주입해 혈관이 경련에 의해 좁아지는 유발검사를 실시한 결과, 454명(21.3%)은 변이형 협심증 양성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변이형 협심증 환자를 24개월 동안 추적 관찰할 결과 2015.08.13
심평원, 선택진료·상급병실 수가 설명회 개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전국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15년 선택진료·상급병실 제도 개선에 따른 수가 적용방안 설명회’를 연다. 이번 설명회는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비급여 선택진료비 및 상급병실료의 제도개편에 따른 건강보험 수가 적용 방향을 소개하기 위한 자리다. 주요내용은 △선택진료 및 상급병실 제도개편 내용 △그간 진행경과 △개정된 수가내용관련 심사기준 등이다. 2015.08.13
스피리바+올로다테롤 복합제 유럽 승인
베링거인겔하임의 티오트로퓸(제품명 스피리바)+올로다테롤 복합제가 성인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1일 1회 유지요법으로 주요 유럽 국가에서 시판승인을 받았다. 이 제품은 지속성 항무스카린제(long acting muscarinic antagonist, LAMA)와 지속형 베타-2 작용제(long-acting beta2 agonist, LABA) 복합제다. 티오트로퓸+올로다테롤 복합제의 이번 승인은 만성기관지염 및 폐기종 등을 포함한 COPD 환자에서 유지요법 시작 직후부터 기존 스피리바 단독요법 대비 폐 기능, 호흡 곤란, 삶의 질, 응급 약물 사용에 있어 유의한 개선 효과를 보인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이번 승인은 5000명 이상의 COPD 환자 대상 TONADO 1&2 임상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이뤄졌다. 임상 결과, 티오트로퓸+올로다테롤 복합제는 유지요법이 필요한 초기 환자에서 가장 큰 폐 기능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기존에 유지요법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에서 폐 기능 2015.08.13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