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AI·바이오 등 과학기술 협력 강화…기술번영 양해각서(MOU)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9일 한국과 미국이 '한-미 기술번영 양해각서(MOU)(Technology Prosperity Deal, TPD)'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주간에 개최된 한-미 정상회담의 성과다. 양해각서는 미래 세대의 번영을 함께 도모하고, 양국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며 한미 동맹을 격상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인공 지능 응용 및 혁신 가속화'와 '신뢰할 수 있는 기술 지도력(리더십)' 관련 합의를 담는다. 이는 최근 인공 지능, 양자(퀀텀), 합성생물학 등 핵심신흥기술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른 조치로, 양국은 핵심기술의 전방위적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앞서 양국은 1992년 과학기술협정을 시작으로 원자력협정, 우주협정을 통해 과학기술 분야에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왔다. 첫 번째 협력 분야인 인공 지능 응용 및 혁신 가속화에서 양국은 인공 지능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기술·산업 분야의 발전을 2025.10.29
차움, 1인 검진룸 '하이브' 증축…맞춤 검진 시대 박차
차움이 1인 전용 프라이빗 검진실 ‘하이브(HIVE)’를 증축하며 고객 맞춤 검진 시스템을 강화했다고 29일 밝혔다. 차움은 지난 2010년, 국내 최초로 고객이 개인 룸에 누워 있으면 내시경, 초음파 기계 등과 함께 전문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 검진 서비스를 진행하는 '원스톱 검진 시스템'을 도입했다. 차움은 개원 15주년을 맞아 고객 맞춤 검진 시스템을 한층 강화하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맞춤형 건강검진 서비스를 선보이기 위해 하이브를 새롭게 오픈했다. 그동안 꾸준한 수요 증가에 따라 10월부터는 검진실 9개를 추가 오픈해 총 20개의 룸으로 운영한다. 차움의 프라이빗 하이브 검진은 수검자별 세분화된 건강상태를 설계하고 이를 기반으로 검진이 진행된다. 검진 전에는 과거 질환 이력·가족력·건강 상태를 토대로 전문의가 1대 1 예진을 하고, 그 결과에 맞춰 개인별 검진 항목을 구성한다. 검진 과정에서는 전담 간호사가 동행해 1대1 케어를 제공하며, 유소견이 발견될 경우 차움 2025.10.29
에스티팜, 3분기 매출 819억·영업이익 147억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에스티팜이 29일 2025년 3분기 매출 819억원, 영업이익 147억원, 당기순이익 204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7%, 141.6%, 49.2%씩 증가한 수준이다. 회사는 올리고 신약 CDMO 사업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최근 FDA 승인을 받은 상업화 품목의 매출이 증가하고 전년 동기 대비 임상용 프로젝트 매출이 성장함에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올리고 신약 CDMO 사업 매출은 높은 매출 비중을 차지하면서 전체적인 마진률도 높였다. 이러한 높은 매출 볼룸은 영업 레버리지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영업이익률은 18.0%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올리고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2.9% 증가한 686억원으로 집계됐다. 만성B형간염 치료제 222억원, 희귀심혈관 치료제 256억원, 고지혈증 79억원, 동맥경화증 72억원 등으로 구성된다. 9월말 기준 수주잔고는 2780억원이다. 매출 2025.10.29
동아에스티, 3분기 매출 1984억·영업익 168억…역대 최대 분기 매출 달성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동아에스티가 29일 2025년 3분기 매출 1984억원, 영업이익 168억원을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5%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5.4% 감소했다. 매출은 전문의약품(ETC) 부문의 신규품목 성장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으나, 영업이익은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사업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ETC 부문은 인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과 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 '모티리톤'이 성장했으며,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자큐보', 전립선암·성조숙증치료제 '디페렐린' 등 신규 품목 매출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20.6% 증가했다. 구체적으로 ▲그로트로핀는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한 360억원 ▲모티리톤은 4.5% 증가한 97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자큐보는 2014% 증가한 143억원 ▲디페렐린은 80억원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은 3.6% 감소한 64억원 ▲말초순환개선제 '티나민'은 27.8% 증가한 34억원으 2025.10.29
GC녹십자의료재단 이준형 전문의 한국영양의학회 학술대회서 'lgG4 항체' 검사 발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GC녹십자의료재단(GC Labs)은 19일 백범 김구 기념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한국영양의학회 2025년 추계학술대회에서 이준형 전문의가 음식 알레르기 진단 및 치료반응 평가를 위한 음식 특이 IgG4 항체 (Food-specific IgG4 Ab) 검사에 대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날 학회에서 이준형 전문의는 'IgG4 Food Allergy 검사의 이해와 해석'이라는 제목으로 검사의 의의, 검사결과의 이해와 해석, 검사 처방시 주의할 점 등을 발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알레르기 질환에서 '특이 IgE 항체 검사'는 급성 면역 반응의 기본 검사로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특이 IgG4 항체 검사'는 결과 해석의 어려움 때문에 검사의 중요성이 상대적으로 간과돼 왔다. 이런 가운데 최근 특이 IgG4 항체는 지속적인 알레르겐 노출에 대한 인체 면역반응의 결과로서 알레르기 질환의 치료반응 여부 및 면역 관용 획득 여부를 판단할 수 있는 중요한 지표임이 입 2025.10.29
캐시워크 '동네산책', 1년만 39억 캐시 지급…지역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도약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넛지헬스케어가 운영하는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의 지역 기반 걷기 서비스 ‘동네산책’이 출시 1주년을 맞아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동네산책’은 위치를 기반으로 산책 가능 장소를 안내하고, 해당 장소를 방문하면 캐시를 적립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25년 9월 기준 일간 활성 이용자(DAU)는 전년 동기 대비 약 69% 증가한 61만 명,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37% 성장한 276만 명을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1년 동안 ‘동네산책’을 통해 누적 약 39억 캐시가 지급되며 걷기가 이용자들의 일상 속 건강한 보상으로 자리잡았다. ‘동네산책’은 올해 산책 보상 장소를 대폭 확대했다. 공원 중심이던 보상 장소를 병원까지 확장해 병원 위치 정보 및 진료 상태 등을 안내하고 예약·접수, 후기 작성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단순한 걷기 리워드 서비스를 넘어 지역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서비 2025.10.29
"효능·안전성 다 잡은 국민 비만약 나온다"...한미, 연내 허가신청
5종 이상의 차세대 비만신약을 개발 중인 한미약품의 핵심 R&D 프로젝트 ‘H.O.P’의 첫 번째 출시 예정작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우수한 체중감량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이 28일 공개됐다. 이번 임상을 주도한 한미약품 신제품개발본부 김나영 본부장(전무)은 "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선대회장이 심혈을 기울였던 에페글레나타이드가 한국인 대상 임상에서 효과적이고 안전한 임상 결과 도출을 통해 ‘국민 비만약’으로서 상용화에 성큼 다가서게 됐다"며 "한미의 레거시이자, 혁신의 시작이 될 에페글레나타이드는 향후 비만에서 당뇨에 이르는 대사질환 분야에서 다양한 확장성을 보여주는 신약으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한미는 27일 한국 제약사 기술로 자체, 최초 개발한 비만신약 ‘에페글레나타이드’의 3상 중간 톱라인 결과인 투약 40주차 결과를 공시를 통해 공개했다. 64주차까지 투약, 관찰하는 임상 과제이지만 연내 허가신청 계획을 염두해 40주차 중간 톱라인 데이터를 공개 2025.10.29
부채표 가송재단-대한약학회, 윤광열 약학공로상 수상자 심창구 서울대 약대 명예교수 선정
부채표 가송재단과 대한약학회는 '제7회 윤광열 약학공로상' 수상자로 심창구 서울대 약학대학 명예교수를 ‘제18회 윤광열 약학상’ 수상자로 권영주 이화여대 약학대학 교수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23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마곡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대한약학회 추계국제학술대회' 만찬행사에서 진행됐다. ‘윤광열 약학공로상’은 10년 이상 국민 건강 증진에 헌신하고 국내 약학 발전에 큰 공로를 세운 대한약학회 회원에게 수여되며 '윤광열 약학상'은 국내 약계의 학술 발전에 기여하고 10년 이상 탁월한 연구업적을 이룬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제7회 윤광열 약학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된 심창구 교수는 2005~2008년 대한약학회 회장을 역임하며 한국 약학의 국제화와 학문적 성장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한 2005~2011년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약사시험위원장으로 재직하며 약사 국가고시 제도 개선에 힘쓰는 등 제도적 기반을 다졌다. 심 교수는 약물동태학, 생물약제학, 약 2025.10.29
'죽음의 골짜기' 앞에 선 K-바이오, 돌파구는? 기술주권 확보·투웨이 전략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 바이오산업이 기술 의존과 자금 공백이라는 '죽음의 골짜기'를 넘기 위해선 기술주권 확보와 제도적 뒷받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최근 중국이 빠르게 추격하며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넓히고 있는 만큼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에 전문가들은 공공 CMC 플랫폼 구축과 전문 인력 양성, 파이프라인 강화 등을 제언했다. 28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K-바이오 혁신 죽음의 골짜기를 넘어 미래로'에서 한국 바이오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이 논의됐다. "CMC, 신약개발 기술의 정수"…공공 CMC 플랫폼 구축·전문인력 양성 체계 마련 등 필요 카이저바이오 이상래 대표(아주대 의과대학 교수)는 '제약바이오산업에서 기술주권 확보' 발표를 통해 CMC(Chemistry, Manufacturing & Control)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와 함께 공공 CMC 플랫폼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 2025.10.29
메디웨일, 미국심장협회 최신 혁신연구 선정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이 미국심장협회(AHA) 최신 혁신연구(Late-Breaking Science)에 선정돼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 무대에서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미국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 AHA)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심혈관 전문 학회다. 매년 개최되는 연례 학술대회로 오는 11월7일~10일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열린다. 미국심장협회 학회의 최신 혁신연구(Late-Breaking Science)는 임상적 파급력이 큰 최신 연구 결과가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자리다. 이 세션을 통해 발표된 다수의 연구가 실제 치료 기준과 가이드라인 변화를 이끌며, 심혈관 분야의 미래를 제시해 왔다. 메디웨일이 발표하는 최신 혁신연구(Late-Breaking Science)의 제목은 ‘망막 사진 딥러닝 분석을 통한 심혈관질환 위험 예측 — MESA 및 로테르담 대규모 연구 결과’이다. MESA(다인종 동맥경화증 연구, Multi-Ethnic Study o 2025.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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