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 스마트 인슐린펜 가격 인하 결정…"당뇨 치료 접근성 확대"
휴온스는 국내 연구를 통해 혈당 개선효과를 입증한 스마트 인슐린펜 '디아콘 P8'의 판매가를 기존 대비 31% 인하한다고 27일 밝혔다. 휴온스에 따르면 오는 11월 1일부터 휴온당뇨케어 홈페이지에서 디아콘P8 개별 구매 시 기존 금액인 55만원에서 31% 할인된 38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휴온스는 더 많은 당뇨병 환자들이 최신 디지털 혈당 관리 솔루션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금번 가격 인하를 결정했다고 그 취지를 설명했다. 이를 통해 요양급여 혜택을 받을 수 없는 2형 당뇨병 환자들 및 일부 1형 당뇨병 환자들의 본인 부담금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디아콘 P8’은 국내 최초의 4세대 스마트 인슐린 펜이다. 인슐린 주입 용량과 시간, 부위를 자동 기록하고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 데이터를 관리할 수 있다. 또한 디아콘 P8은 연속혈당측정기(CGM)과 연계된 볼루스(Bolus) 계산 기능과 0.1단위 미세 용량 조절이 가능하다. 이에 환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안전하게 인슐린 2025.10.27
치협 "의료기사법 개정안 '행위는 있고 책임 없는' 의료체계 만든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와 전국지부장협의회는 27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국회에 발의된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의료행위의 본질적 책임 구조를 훼손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법안"이라며 강력히 반대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이번 개정안이 의료의 책임체계를 무너뜨리는 결과를 초래할 경우,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책임 있는 진료 체계 수호를 위해 단호히 대응할 것임을 분명히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개정안은 의료기사가 의사 또는 치과의사의 '지도' 아래 업무를 수행하도록 한 현행 규정을 '지도 또는 처방·의뢰에 따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치협은 "표면적으로는 현장의 현실을 반영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질적으로는 의료인의 전문적 판단과 감독 체계를 무너뜨릴 수 있는 위험한 개정"이라고 지적했다. 치협은 "의료기사의 업무는 단순한 기술 수행이 아니라 치료를 목적으로 국민의 신체에 위해를 가할 수 있는 의료행위 2025.10.27
중앙약심 "위고비, 12세 이상 청소년 비만환자 적응증 추가 타당성 인정…시판 후 조사 등 모니터링 당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의 적응증이 확대되면서 12세 이상 청소년 환자에 처방이 가능해졌지만, 안전성 관리를 위한 시판 후 조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월 24일에 진행된 '체중조절약의 유효성·안전성에 대한 자문'에 대한 중앙약사심의위원회 회의록을 24일 공개했다. 이날 중앙약심은 위고비의 오남용을 우려하면서도 청소년 적응증 추가 필요하다고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청소년 비만환자 적응증 추가와 관련한 유효성·안전성 타당성을 인정했다. 단 허가 후 안전성 모니터링을 위한 시판 후 조사 계획이 적절하다는 의견에 참석 위원 모두 만장일치했다. 중앙약심에 참석한 한 위원은 "GLP agonist 계열의 이상사례는 유사할 것이다. 비만도 질환이며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의료적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다른 위원은 "오남용에 대한 우려는 있으나 순응도 개선이 예상되고 효과적이며 청소년 고도비만에 필요한 약제"라고 평가했다. 2025.10.27
복지부 "창고형 약국 '미래형'으로 보기 어려워…연내 표시·광고 등 규제 강화 추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보건복지부가 최근 확신되고 있는 '창고형 약국'을 미래형 약국으로 보기 어렵다며, 표시·광고 등 규제를 강화해 소비자의 오인 및 유인을 차단하겠다고 강조했다. 27일 복지부 약무정책과는 최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의 서면질의답변서를 통해 연내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현행 약사법상 창고형 약국에 대한 별도 정의가 없어서 개설 현황 파악에 한계가 있다. 언론에서 보도되는 창고형 약국의 특징 중 약국의 규모·면적이 클 뿐만 아니라, 처방전 조제 여부, 의약품 진열 및 판매방식 등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창고형 약국에 대한 정의가 선행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창고형 약국은 현행 약사법상 적법하게 개설된 약국이나 약사의 핵심 업무 중 하나인 '처방약 조제'를 담당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미래형 약국이라고 생각하기에 한계가 있다고 부연했다. 창고형 약국이 대량 구입과 의약품 오남용을 부추길 수 2025.10.27
민복기 박사팀, 미세수술 정밀도·용이성 높인 '칼라지온 포셉 속눈썹 이식술' 개발 성공
피부이식분야 권위자인 민복기 박사 연구팀이 의료용 집게 '칼라지온 포셉'을 활용해 개발한 속눈썹·눈썹 단일모 이식술, 일명 '민복기 이식법'(Dr. Min's Method) 임상 연구논문이 아시아-태평양 항노화학회 국제 학술지 'Asia Pacific Anti-Aging'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수술 후 빠른 염증 회복을 돕는 줄기세포 피부재생 솔루션 '칼레심'을 활용한 연구성과도 공개돼 큰 주목을 받았다. 이번 논문은 윗 눈꺼풀(상안검)처럼 피부 이식·재건 시 이식한 조직을 옮기는 부위(수혜부)가 매우 좁아 난이도가 높은 수술에서 안과 수술 시 사용하는 의료용 집게 '칼라지온 포셉'을 사용해 모발의 방향과 각도, 심도를 정밀하게 재현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해 업계전문가들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다. 연구팀은 상안검 한 쪽당 25~50모 정도를 환자가 희망하는 밀도에 맞춰 이식하고, 모낭을 눈꺼풀판(tarsal plate)의 전방 3~5mm 깊이에 심어 자연스러운 생장 패턴을 구현했다. 2025.10.27
온코소프트 김진성 대표 "AI로 빠르고 정밀하게…CT 영상 자동 분석·치료 계획 단축"
2025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 ①복지부 이형훈 2차관 축사 "의료AI 미래의료 트렌드로 전폭 지지" ②이주영 의원 "한국이 헬스케어 기술 혁신 어려운 이유…감축에만 치중된 의료시스템 때문" ③삼성서울병원 손명희 교수·미국 HIMSS 이사 "스마트병원의 미래, 환자가 있는 곳이 곧 병원" ④네이버클라우드 유한주 랩장 "의무기록 작성 자동화에 건강관리 에이전트까지 새로운 생태계" ⑤메디웨일 임형택 CMO "망막 통한 심혈관 위험 인자 예측, 사람 눈이 AI 못 따라와" ⑥AWS 조민성 총괄 "의료 개선할 에이전틱 AI, 연평균 40% 성장" ⑦마이크로소프트 전종수 매니저 "AI와 의사가 함께 일하는 시대 온다" ⑧뷰노 임석훈 본부장 "의료AI, 혁신은 충분하지만 제도적 지원 없이는 글로벌 선두 뺏긴다" ⑨코어라인소프트 장세명 이사 "폐암 조기 발견의 열쇠는 AI"…글로벌 검진 시장 확대 ⑩에어스메디컬 이진구 의장 "SwiftMR, MRI 촬영 절반 단축…글로벌 확산 중" ⑪온코 2025.10.27
세라젬, 창립 27주년 전사 타운홀 미팅 개최
세라젬이 창립 27주년을 맞아 지난 22일 '함께한 시간, 함께 만들어온 성장'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사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세라젬은 지난 27년간 기업 성장의 여정과 핵심가치를 되새겼다. 특히 줌(Zoom)을 통해 사무연구직군에서 해외법인장으로 성장한 인재들과 사무서비스직군에서 사업자로 전환한 구성원들이 전환을 결심하게 된 계기와 기업에 대한 확신, 다짐을 공유하는 인터뷰가 진행됐다. 세라젬의 도전과 성장을 함께 만들어온 구성원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각자의 자리에서 ‘The 7 CERAGEMERSHIP’을 실천하는 의미를 되새겼다. 1998년 창립한 세라젬은 적극적인 R&D 투자와 기술 혁신을 통해 해외 시장을 개척하며 현재 전 세계 70여 개국, 25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리더로 성장했다. 2018년에는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과감한 경영 혁신을 추진했으며 27년간 축적된 헬스케어 노하우와 기술력, 2025.10.27
제이엘케이, APEC 21개 회원 경제체에 뇌졸중 AI 솔루션 기술력 선보여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제이엘케이는 최근 개최된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에 기업 전시사로 참가 21개 회원 경제체를 상대로 자사의 뇌졸중 AI 솔루션과 기술력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제이엘케이는 뇌졸중 환자의 골든타임 내 진단과 치료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AI 솔루션을 비롯해 병원 간 영상 공유 플랫폼 등 응급 진료 워크플로우를 혁신할 수 있는 최신 기술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실제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해 참석자들이 직접 AI 솔루션의 분석 과정과 결과를 확인해볼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기술의 이해도를 높이는 동시에, 현장감 있는 경험을 제공하며 각국 관계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어냈다. 행사에 참석한 APEC 회원경제체는 K-의료 AI의 발전 수준과 현장 적용 가능성에 관심을 보였다. 또 엄청난 후유증과 함께 막대한 의료 비용 지출이 수반되는 뇌졸중 치료에서 AI를 활용하면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고, 국가 의료 재정 지출을 획기적 2025.10.27
'한국제약바이오협회 80년사' 편찬…산업 80년 여정 집대성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1945년 조선약품공업협회로 첫걸음을 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한국 제약바이오산업과 협회의 궤적을 담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80년사'를 편찬했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80년사는 한국 제약바이오산업의 역사는 물론 협회의 발자취까지 총망라한다는 취지 하에 산업사와 협회사를 구분, 과거부터 현재까지 산업계와 협회의 행보를 연대기순으로 기술했다. 산업사가 산업계의 도전과 분투, 혁신행보에 초점을 뒀다면, 협회사는 산업환경 변화와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협회의 대응과 활동 중심으로 서술했다. 80년사는 크게 ▲산업사 ▲협회사 ▲특별대담 ▲자료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산업사는 근대 제약산업이 태동한 개항기부터, 협회사는 조선약품공업협회가 설립된 1945년부터 현재까지의 여정을 개관했다. 산업사는 ▲1장 한국제약바이오산업, 역사의 막을 올리다(조선 말 개항기~1944) ▲2장 폐허 위에서 다시 일어서다(1945~1959) ▲3장 국산화를 2025.10.27
한미약품, 단일제부터 복합제까지 단계별 고혈압 치료 라인업 구축…1차 치료 새 패러다임 제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미약품이 최근 초저용량 3제 항고혈압제 '아모프렐'을 선보이며 단일제부터 복합제까지 이어지는 단계별 라인업을 구축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초기 고혈압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를 이끌고, 글로벌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한미약품 박명희 전무는 17일 제약·바이오기자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고혈압 치료제 포트폴리오 확장 현황을 설명하며, 국내 1위가 아닌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잡겠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아모프렐 발매를 계기로 고혈압 치료 전 단계를 아우르는 라인업이 완성됐다"며 "근거 중심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초기 고혈압 1차 치료 패러다임을 새롭게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한미약품, 고혈압 치료제 단계별 라인업 강화 "환자 상태 맞춤 치료 가능" 한미약품은 단일제 '오잘탄'을 비롯해 CCB·ARB 2제 복합제 '아모잘탄', 3제 복합제 '아모잘탄플러스', 고혈압·이상지질혈증 복합제 '아모잘탄큐', '아모잘탄엑스큐' 등 단계별로 폭넓은 제품군을 갖추고 있 2025.10.27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