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글로벌 백신 포럼'서 mRNA 백신 전략 발표
GC녹십자는 지난 19일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백신 포럼(Global Vaccine Forum)'에 참석해 자사의 'mRNA 백신 개발 전략'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IVI)와 유바이오로직스가 공동으로 주관했으며 주제는 'mRNA 및 차세대 백신 플랫폼 기술의 현재와 미래(Present and future of mRNA and other vaccine platform technologies)'였다. GC녹십자는 2019년부터 mRNA/LNP(Lipid Nanoparticle) 플랫폼 연구를 본격화해, 세포주 개발부터 mRNA 합성, LNP 제형화, 완제 생산 및 품질 분석에 이르는 ‘End-to-End’ 전 공정을 자체 구축했다. 국내 기업 중 mRNA 의약품 전 과정을 내재화한 것은 GC녹십자가 처음이다. 특히, 개발 단계에서 자체 AI 기술을 활용해 mRNA 및 LNP 구조를 최적화 2025.06.21
오디엔, 산업부 바이오헬스 R&D 사업 선정…디지털 헬스 상용화 시동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오디엔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제1차 바이오헬스분야 연구개발사업’에 19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총 49억5000만 원 규모로, 2025년 하반기부터 2029년까지 약 4년 9개월 간 진행된다. 이번 연구는 메디테크 기업 앤서가 주관하고 경희의료원·고려대 구로병원·오디엔이 ‘AI 기반 중증외상환자 생체신호 모니터링 및 실시간 조기경보 시스템 BiCON’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BiCON은 환자의 생체 데이터를 AI로 실시간 분석해 급격한 생체 변화나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이를 의료진에게 즉시 알려, 보다 신속한 대응을 지원하는 스마트 의료솔루션이다. 오디엔은 경희의료원 연구팀과 협력해 이번 사업에서 병원 EMR 시스템과 AI 조기경보 시스템 간 연동 테스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경희대 내 서울바이오허브 산학협력동에 자리한 오디엔은 경희의료원 및 서울바이오허브의 연구 인프라를 적극 활 2025.06.20
대웅제약, 최신 반지형 혈압계 '카트 온' 출시 예정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대웅제약이 AI 기반의 반지형 혈압계를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에 연동할 수 있는 신제품 '카트 온(CART ON)'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정식 출시는 9월 예정이다. 카트 온 개발사인 스카이랩스 이병환 대표는 5월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대한고혈압학회 제62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이제는 커프리스 혈압계의 시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기존의 씽크 시스템은 맥박, 호흡, 체온, 산소포화도 등 4가지 생체 신호만 측정 가능했으나, 카트 온이 연동되면서 혈압까지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씽크는 국내 최초로 혈압, 맥박, 호흡, 체온, 산소포화도 등 5대 바이탈 사인을 24시간 실시간으로 통합 감시할 수 있는 차세대 스마트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진화한다. 카트 온은 손가락에 간편히 착용하는 반지형 혈압계 의료기기로, 커프나 별도의 측정 장비 없이도 활동 혈압을 끊김 없이 측정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2 2025.06.20
제약·바이오 기업, 매출 늘었지만 '원가율'까지 잡은 기업은? 절반뿐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지난해 제약·바이오 기업 141개사 중 93개사가 매출 성장을 기록했지만, 수익 구조를 개선하는 등 매출원가율을 줄인 기업은 71개사로 절반 남짓에 불과했다. 메디게이트뉴스가 진단기업, 생명공학 기업 등을 포함한 국내 제약·바이오 관련 기업 141개사의 전자공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2024년 매출 총액은 34조1640억원이며, 매출원가 총액은 10조3784억원이었다. 이에 따른 평균 매출원가율은 30.4%로, 전년 34.2% 대비 3.8%p 감소했다. 매출원가율은 매출 대비 원가가 차지하는 비중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수익 구조가 효율적이며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높다고 해석된다. 2024년 평균 매출원가율은 개선됐지만, 실제로 매출원가율을 낮춘 기업은 전체의 절반이 약간 넘는 71개사에 불과했다. 이 가운데 평균(30.4%)보다 낮은 매출원가율을 기록한 기업은 11개사에 그쳤다. 이상적으로 원가율 개선한 기업은 17곳…매출·원가 모두 증가했지만, 원가율 2025.06.20
대웅제약 나보타, 태국 738억 원 수출 계약…동남아 진출 후 역대 최대
대웅제약은 태국 파트너사인 몬타나 마케팅(Montana Marketing)과 총액 738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대웅제약 태국 법인과 몬타나 마케팅 간 진행됐으며 기간은 5년이다. 2020년 첫 계약 대비 약 3배로 규모가 늘었다. 태국은 아시아에서 중국, 일본, 한국에 이어 네 번째로 큰 미용성형 시장으로, 최근 몇 년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태국 미용성형 시장 규모는 약 14억 6000만 달러(한화 약 2조 원)로 추정되며, 2030년까지 약 31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2030년까지 예상 연평균 성장률(CAGR)이 11.6%에 달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들의 주요 타깃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나보타는 2020년 태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후 꾸준히 성장해 시장 점유율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특히 대웅제약 2025.06.20
한독, 2025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 선정으로 친환경 경영 강화
한독은 지난 18일 한국환경공단과 2025년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은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하고 있으며 온실가스・오염물질 저감, 에너지・자원 효율 제고를 위해 친환경 공장 전환 및 구축을 지원하는 정부사업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한독은 선도적으로 펼쳐오고 있는 친환경 경영을 강화하게 됐다. 한독은 친환경 스마트 공장을 구축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오염물질 배출을 줄일 계획이다. 총 사업비의 규모는 총 21억4000만원으로 이 중 10억원은 정부 지원금이며 한독이 추가로 11억4000만원을 투자한다. 한독은 태양광 발전 설비를 추가 설치하고 냉동기, 보일러, 펌프 등을 친환경 고효율 설비로 교체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인다. 또한, 정보통신기술(ICT) 시스템을 구축해 친환경 스마트 공장을 구현하고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수집, 분석한다. 이와 더불어, 집진 설비 효율을 증대해 대기 오염물질을 저감하고 폐수 고도처 2025.06.20
동아ST, 캄보디아 헤브론의료원에 하이카디 기부…글로벌 사회적 책임 활동 확대
동아에스티는 지난 17일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헤브론의료원(HebronMedicalCenter)과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 하이카디 제조사 메쥬 전데릭 본부장, 헤브론의료원 진은경 상임이사, 배기안 진료원장 등이 참석해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의료진 및 인프라가 부족한 캄보디아에 원격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을 도입함으로써, 의료진의 진료 환경 개선 및 환자 의료 접근성 향상, 질병의 조기 발견을 통한 환자 생존율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에스티는 2018년부터 캄보디아에 전문의약품을 기부하며 현지 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 에티오피아 MCM 종합병원에 하이카디를 기부하며 글로벌 사회적 책임 활동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동아에스티는 실시간 원격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플러스, 라이브스튜디오 등 1억원 규모로 5년간 헤브론의료원에 지원하며, 2025.06.20
뉴로핏, 美 핵의학분자영상학회 참가…'뉴로핏 스케일 펫' 등 솔루션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뇌 질환 진단·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뉴로핏은 미국 핵의학분자영상학회(Society of Nuclear Medicine & Molecular Imaging, 이하 SNMMI 2025)에 참가해 회사의 주요 뇌 영상 분석 AI 솔루션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뉴로핏은 PET(양전자 방출 단층 촬영) 영상을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뉴로핏 스케일 펫(Neurophet SCALE PET)’을 선보인다. 뉴로핏 스케일 펫은 PET 영상과 MRI(자기공명영상)를 활용해 방사성 추적자(PET tracer)로 표식된 바이오마커를 정량적으로 분석하는 솔루션이다.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을 비롯한 다양한 퇴행성 뇌질환의 조기 진단과 진행 상태 평가에는 PET 영상 분석이 필수적이다. PET 영상은 뇌의 대사 및 신경전달물질 변화를 정량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 기존 구조적 영상(MRI, CT)만으로는 확인이 어려운 질환의 초기 이상 징후를 포착해 맞춤형 치료 전략 2025.06.20
아이쿱, 스마트 환자교육 플랫폼 '닥터바이스 2.0' 출시
아이쿱은 일차 만성질환관리 플랫폼 ‘닥터바이스’의 고도화 버전인 ‘닥터바이스 2.0’을 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버전은 ‘Smart Education Service(SES)’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런칭되며 기존 당뇨·고혈압 중심에서 진료과 전반으로 확대 가능한 스마트 환자교육 플랫폼으로 진화한 것이 특징이다. 닥터바이스 2.0 서비스 슬로건은 '말 안 해도 척! 환자 이해도 UP! 보여주면 끝! 의사 피로도 DOWN!'으로 의료진과 환자의 사용자 경험을 전면 개선하고 플랫폼의 안정성과 확장성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진료과 특성 및 환자 개개인의 상황에 따라 교육 콘텐츠를 유연하게 구성할 수 있도록 ‘교육 콘텐츠 폴더링’ 기능을 새롭게 도입했다. 이를 통해 의료진은 진료과별 특성에 따라 환자 맞춤형 질환 교육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고 교육 이력과 환자 반응을 기반으로 실시간 상태 모니터링 및 통합 관리가 가능하다. 환자는 의료진이 전송한 콘텐츠를 앱을 통해 열람하면서 2025.06.20
하정우 수석 "과학기술 인재가 국가 핵심 자산...이공계지원법으로 맞춤형 지원"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국무회의에서 '국가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이공계 지원 특별법(이공계지원법)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심의·의결했다. 대통령실 하정우 AI미래기획수석은 브리핑을 통해 "이번 시행령 개정은 청년 과학기술 인력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하고, 과학기술인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을 빠르게 이행한 것"이라며 "과학기술 중심의 국가 혁신성장 체제를 구축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번 시행령 개정안을 통해 과학기술 인재를 초·중등생, 대학생, 대학원생, 신진·중견·고경력 연구자로 이어지는 이공계 전 주기별 맞춤형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정부는 초·중등생의 수학·과학 학습 흥미를 높이기 위해 콘텐츠 개발과 문화 확산 활동 등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이공계 대학 진학을 촉진하기 위한 기초 기반을 다지겠다는 취지다. 이공계 대학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는 첨단기술·융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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