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의료재단 '대한임상화학회 2025년 추계학술대회' 성료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GC녹십자의료재단(GC Labs)은 16, 17일 양일간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개최된 '대한임상화학회 2025년 추계학술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대한임상화학회 2025년 추계학술대회는 350명 이상의 대한임상화학회 회원 및 30개 후원사가 참석했으며 '검사실 혁신'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과 심포지엄이 진행됐다. GC녹십자의료재단은 GC셀과 함께 후원사로 참가해 전시 부스를 운영해, 재단의 검체검사 수탁 서비스, GC셀의 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 및 바이오 물류 서비스를 홍보하며 진단검사 통합 솔루션을 선보였다. GC녹십자의료재단 소속 전문의는 좌장과 연자로 참석해 본 학술대회의 성공적 개최에 크게 기여했다. 16일에 진행된 'AI 마스터클래스: Google Colab을 이용한 Local LLM과 데이터분석 워크숍'에서 이준형 전문의가 'Google Colab으로 Local LLM 활용하기'라는 제목으로 발표했다. '임상화학 2025.10.20
GC녹십자엠에스, 개인용 혈당측정기 'GC Fit 혈당측정기'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체외진단 및 혈액투석제 제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는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개인용 혈당측정기 신제품 'GC Fit 혈당측정기(GGP-100)' 허가를 획득하고, 국내 시장에 본격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GC Fit 브랜드로 처음 출시되는 GC Fit 혈당측정기는 손끝 모세혈을 사용하는 개인용 혈당측정기로, 심플한 디자인을 기반으로 국제 표준 기준인 ISO 15197을 충족하며, 적혈구 용적률(Hematocrit) 보정 기능을 탑재해 측정 정확도를 향상시킨 것이 특징이다. 포도당 탈수소효소(GDH-FAD) 기반 측정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일로스 간섭 문제를 개선해 보다 높은 신뢰도 결과를 제공한다. 이는 장 기능 검사 등에서 자일로스 투여 시 오차가 발생할 수 있는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했다. 이는 GC녹십자엠에스가 인수한 GC녹십자메디스(구 세라젬메디시스)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회사 측은 기존 제품 대비 정확도 향상과 함께 원 2025.10.20
복지부-교육부-국립대병원 '국립대학병원 포괄적 육성방안' 논의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보건복지부는 20일 오전 정부 세종청사 10동에서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 협의체' 제2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국립대학병원 역할 강화 및 지원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추게적으로 지역·필수·공공의료 위기 속 국립대학병원의 역할 강화 방안과 이를 지원하기 위한 임상·교육·연구 등 포괄적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복지부와 교육부는 국정과제인 국립대학병원 거점병원 육성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으며, 협의체와 국립대학병원 현장 간담회 등 의견수렴을 통해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 포괄적 육성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협의체와 별개로 복지부와 교육부는 현장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개별 국립대학병원을 직접 찾아가 구성원 대상으로 역량지원 방안, 현장 우려사항에 대해 충분히 설명할 예정이다. 이형훈 제2차관은 "그간 정부와 국립대학병원은 다방면으로 소통했으나, 이제는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국립대학병원의 역할과 지원방안을 보다 구 2025.10.20
"누워서 병실 원격 제어한다"...강북삼성병원 ‘스마트 VIP 병동’ 오픈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이 B관 14층에 ‘스마트 VIP 병동’을 개설하고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강북삼성병원 스마트 VIP 병동은 1인실 18개 병상으로 구성됐으며, 국내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삼성전자 AI 기반 B2B 솔루션인 SmartThings Pro를 도입해 차별화된 환자 경험을 선사한다. 각 병실에 제공되는 갤럭시 탭 내 SmartThings Pro를 이용해 이동이 어려운 환자들도 보호자 없이 병실 내 조명, 온도, TV, 커튼 등을 조정할 수 있게 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센서 등 설치로 야간 안전성 증대, 재실 감지 센서 적용 등 응급 상황을 예방하고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기 위해 디테일한 부분까지도 세심하게 고려했다. 또한 전 병실에 적용된 신규 인테리어는 환자가 내 집처럼 편안하게 느낄 수 있도록 ‘따스함’을 담았다. 은은한 베이지 우드등과 심리적 안정감을 주는 색상 및 재질을 사용해 차분하고 온기가 있는 공간을 재현했다. 또한 환자 스스로 조명 색상과 2025.10.20
3000일째 표류 중인 신의료기술 급여화 여부...심평원의 장기심사, 환자는 기다리다 지친다
신의료기술이 건강보험 여부로 결정되기까지 평균 300일 가까이 걸리는 것으로 드러났다. 일부 기술은 3000일이 넘도록 결론이 나지 않아, 심사의 장기화를 막고 새로운 치료법을 기다리는 환자들의 불편이 해소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서미화 의원(더불어민주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신의료기술의 건강보험 등재여부를 결정하는 심사기간이 매년 늘어, 현재 300일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 법령상 목표 일수인 100일보다 약 3배나 심사가 길어진 셈이다. 신의료기술평가는 의료기술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객관적인 근거와 전문가 토론을 통해 평가함으로써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고 의료기술의 신뢰성 있는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제도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을 통과한 신의료기술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심사를 통하여 급여, 비급여 또는 선별급여 여부를 결정한다. 그러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심사기간이 지속적으로 지연되고 있다. 최근 5년간 심사기간 2025.10.20
의약품 공급 내역 보고의무 위반 등 의약품 유통 관련 약사법 위반 내역 적발
지난 2022년부터 올해 7월까지 의약품 공급 내역 보고의무 위반 등 의약품 유통과 관련한 약사법 위반 내역이 품목으로는 1만3203건, 금액으로는 3691억 원이 적발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이주영 개혁신당 국회의원(비례대표/보건복지위원회)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22년도 이후 연도별 의약품 유통정보 관리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의약품 표준코드를 기준으로 보고를 누락하거나 거짓으로 보고하는 등 약사법 제47조의3제2항을 위반한 품목이 1만 1610개,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등 동법 제47조를 위반한 품목이 1593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의약품 판매가 기준으로 보면 보고를 누락하거나 거짓으로 보고하는 등 약사법 제47조의3제2항 위반으로 적발된 금액은 3648억 원이 넘고,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등 동법 제47조 판매질서를 위반하여 적발된 금액이 43억 원에 이르는 등 총 3,691억 원이 넘는 금액이 의약품 유통과 관련한 약사법 위반으로 적발됐다. 약사법 제4 2025.10.20
대전협 회장 후보가 생각하는 리더는? 한성존 "구성원 의견 청취·반영" vs 이태수 "방향·목표 설정"
제28기 대한전공의협의회장 선거 후보자 토론회 제28기 대전협 회장 선거 후보자 토론회가 대전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최, 메디게이트뉴스 박민식 기자 진행으로 18일 오후 4시 서울특별시의사회관에서 열렸다. 선거 투표는 2025년 10월 27일 오전 9시부터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이며, 개표 및 당선인 공고는 31일 오후 7시 이후다. 기호 1번 이태수 후보는 연세의대를 졸업한 후 세브란스병원 인턴을 거쳐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재활의학과 3년차다. 대한의료정책학교 1기 출신으로 대한병원의사협의회, 미래의료포럼 등 다양한 단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기호 2번 한성존 후보는 울산의대를 졸업한 성형외과 레지던트 3년차로, 현 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이다. 서울아산병원 전공의협의회 대표, 대전협 비대위원, 서울시의사회 정책이사를 지냈다. ①이태수 "환자단체 사과 용납 못해" vs 한성존 "회무 자신감, 끝까지 책임" ②한성존 "버텨온 시간 헛되지 않은 것 증명" vs 이태수 "내부 2025.10.19
한지아 의원 "임상현실 무시한 성분명처방 의무화 '탁상공론'…약가인하 효과 없어"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17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은 "임상 현실을 무시한 성분명처방 의무화 주장은 탁상공론"이라고 비판했다. 한 의원은 "같은 성분이라도 환자 상태에 따라 약효, 부작용, 흡수율이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며 "이런 미묘한 차이는 고령자나 중증질환자, 면역저하자 등 환자 상태에 따라 건강에 중대한 차이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한 의원은 "생동성 검사를 한다고 하지만, 이는 결국 흡수·대사 패턴을 볼 뿐"이라며 "일정 범위 안에만 들어가면 생동성 반응이 있다고 본다. 성분명처방은 임상 현실을 무시한 주장"이라고 밝혔다. 이어 "전문가의 임상 판단에 무게를 두지 않은 의료 현장에 환자의 안전도, 국민의 신뢰도 없다"며 "중증 환자들은 성분명 처방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또 일각에서는 형사처벌을 하자는 의견이 있는데, 이는 과하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성분명처방 찬성 측의 '약가인하 효과' 주장에 대해 "우리나라 약가는 이미 2025.10.18
국감서 불거진 심평원장 '위증' 논란…복지위 고발, 증인 채택 검토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17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중구 원장이 위증 혐의로 고발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여대생 청부살인 사건'과 관련된 박병우 진료심사평가위원 임명 관련 질의 과정에서 강 원장의 진술이 앞뒤가 다르다고 지적하며, 관련자 증인 채택과 위증 고발 절차를 논의하자고 요구했다. 백혜련 의원은 "오늘 국감에서 여야를 가리지 않고 심평원의 진료심사위원 임명 문제가 집중적으로 다뤄지고 있다"며 "박 위원을 증인으로 부르고, 당시 면접 심사에 참여했던 기획상임이사 2명도 증인으로 추가 채택할 것을 건의한다"고 했다. 백 의원은 "언론에서도 논란이 커지고 있는 만큼, 여야 간사 협의를 거쳐 회의 종료 전 의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복지위 박주민 위원장은 "이 사안은 여야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양당 간사 간 협의를 요청했다. 이어 이수진 의원은 "강 원장이 국감 질의 과정에서 여러 차례 발언을 바꿨다" 2025.10.18
건보공단 정기석 이사장 '성분명처방'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일부 약제 효능·효과 차이 있어"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정기석 이사장이 성분명처방을 통한 약제비 절감 필요성에 공감했다. 하지만 일부 약은 효능·효과에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17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건강보험 재정에 대한 많은 우려가 있다. 특히 약제비 비중이 크게 늘었다"며 "약제비 증가를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와 계절 독감 유행 등으로 의약품 수급이 불안정하다. 약국에서도 원활한 조제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최근 제약사의 불법 리베이트 등 여러 문제도 발생하고 있다. 이에 성분명 처방 도입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건보공단 이사장의 의견은 무엇인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정 이사장은 "성분명 처방이 필요하다. 다만 평생 환자를 보면서 느낀 것이 있다"며 "어떤 약은 효능, 효과에서 차이가 분명하게 나타난다"고 밝혔다. 남 의원은 "(성분명처방과) 약제비 관련 연구를 한 게 있냐"며 "약제비를 절감할 수 있는 중요한 포 2025.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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