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 창립 22주년 기념식 개최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은 1일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본사에서 '창립 22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이날 조선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의료 공백 장기화 등으로 경영환경이 어느 때보다 녹록지 않고 불확실성으로 가득하다"며 위기의식을 강조했다. 조 회장은 "위기 상황일수록 드러나는 것이 바로 진짜 실력"이라며 ▲최고의 고객 서비스 창출 ▲목표 달성을 위한 확고한 의지 ▲소통을 통한 하나 된 지오영을 주문했다. 조 회장은 "지금의 지오영을 만든 가장 큰 경쟁력은 바로 고객 만족이다.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며 "분명한 목표 설정과 굳은 의지를 통해 '위기에 강한 지오영'으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그는 "의약품 유통과 GPO(병원 구매대행), 헬스케어IT, 방사성의약품 등 각 조직에서 다양한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며 "국민 건강에 이바지한다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소통과 협력을 통한 진정한 원 팀(One Team)이 되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 2024.08.02
생성형AI, 의사 업무는 '줄이고' 환자 소통 능력은 '높인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초거대언어모델(LLM)을 활용한 생성형 AI가 환자 커뮤니케이션과 의사 업무 간소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AI 챗봇이 의사보다 더 공감하는 언어를 사용해 의사-환자 간의 소통 능력을 높이고, 의사 업무를 간소화해 번아웃 발생을 줄인다는 의견이다. 뉴욕대학교 의과대학 윌리엄 알 스몰(William R. Small) 임상조교수 등 연구진은 7월 16일 미국의사협회지(JAMA)를 통해 생성형AI 챗봇이 의사-환자의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할 수 있는지를 분석한 '환자의 인바스켓 메시지에 대한 대규모 언어 모델 기반 응답(Large Language Model–Based Responses to Patients’ In-Basket Messages)'을 공개했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디지털 이용 등이 활발해지면서 의사의 근무시간 외 업무가 늘어났다. 특히 전자건강기록(EHR)의 커뮤니케이션 도구인 환자 인바스켓 메시지 관리 부담이 증가했으며, 이로 인해 많은 2024.08.01
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개발 융합인재 멘토링 프로젝트 착수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AI신약개발 교육 플랫폼 'LAIDD' 멘토링 12주 팀 프로젝트를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 최근 협회는 'LAIDD 멘토링 프로젝트(이하 멘토링 프로젝트)' 지원자 95명을 대상으로 1차 지필 테스트, 2차 멘토 면접을 거쳐 54명의 교육생을 최종 선발했다. 멘토링 프로젝트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AI 활용 신약개발 교육·홍보사업'의 일환으로 AI 신약개발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설된 교육과정이다. 멘토별 주제는 ▲숭실대학교 김상수 명예교수의 '유전역학 기반 복잡질환 신약 타겟 발굴 및 검증' ▲광주과학기술원 남호정 교수의 '저분자 화합물 생성 및 표적 단백질에 대한 활성 예측' ▲나무ICT 염민선 연구소장의 '단백질-리간드 결합 자유에너지 예측 모델' ▲서울대학교 이주용 교수의 '딥러닝을 활용한 저해제 후보물질 거대 가상 스크리닝 실습' ▲서울대학교 황대희 교수의 2024.08.01
보령, 상반기 매출 5000억 근접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보령(구 보령제약)이 주요 제품의 선전으로 고성장을 이어가며 반기 기준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보령은 7월 31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4년 상반기(연결기준) 매출 4892억원, 영업이익 365억원을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4%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문의약품 전 부문은 고르게 성장했다. 특히 고혈압 신약 카나브 제품군은 처음으로 반기매출 700억원대를 기록해 13%의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난해 처음으로 반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Onco(항암제) 부문도 전년대비 8% 이상 성장했으며, 항암제 젬자의 상반기 매출도 23% 증가하는 등 LBA(Legacy Brands Acquisition) 품목 모두 처방이 확대됐다. 보령은 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 제품은 초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며 성장품목으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특히 당뇨병 치료제 트루다파는 지난해 4월 출시 이후 다파글리플로진 제네릭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 2024.08.01
한독 수면제 '스틸녹스'와 웰트 디지털치료제 '슬립큐'가 만나면 어떻게 처방될까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내 수면장애 환자가 가파르게 증가하면서 수면장애와 관련된 디지털치료제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오는 8월 8일 코엑스 3층 컨퍼런스룸 E홀 1~4룸에서 개최되는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에는 슬립테크 전문가가 대거 참석해 일상생활 건강관리로 들어온 슬립테크에 대해 논의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22년 수면장애 환자는 109만8819명으로 2018년 대비 28.5% 증가했다. 연평균 7.8%의 증가율로 늘고 있으며, 여성에 비해 남성의 증가세가 더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전자제품 등의 사용이 만연해지면서 수면의 질이 하락하고 수면장애로 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 외에도 스트레스, 수면 일정, 수면 환경의 변화 등이 수면에 영향을 준다. 수면장애는 수면에 영향을 주는 요인 교정을 통해 개선할 수 있다. 이에 에임메드는 디지털치료제 '솜즈'를 출시했다. 솜즈는 만성 불면증 환자를 위한 표준치료법인 불면증 인지행동치료법(CBT-I)을 2024.08.01
정부, 내년 발표하는 의료개혁안에 '개원면허제' 포함하나?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정부가 의사 면허제도 선진화 등 의료개혁안 발표를 예고하면서 미수련 전공의는 개원할 수 없도록 하는 '개원면허제' 도입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31일 의료개혁 추진상황 및 일정 설명회를 열고 내년까지 3차 의료개혁안을 발표하고, 의료개혁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다음달 1차 의료개혁안을 발표한다. 1차 개혁안에는 전공의 의존도가 높은 상급종합병원의 구조전환과 중증·필수 수가 선별 집중 인상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다. 상급종합병원의 병상은 축소하고, 중환자 중심의 진료체계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다. 전공의는 1·2차 병원 등 다양한 의료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같은 날 복지부는 빅5 병원을 중환자만 이용하는 '4차 병원'으로 승격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검토하지 않았다"는 입장을 밝혔으며, 중증·응급·희귀환자 중심의 상급종합병워 구조전환 방향만 논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2월과 내년에는 2·3차 개혁안을 2024.07.31
식약처, 세계 첫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 본격화…하위법령 입법예고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디지털의료제품의 특성에 맞는 허가·관리와 발전 지원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디지털의료제품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안을 31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과 시행규칙 제정(안)은 임상시험, 허가, 사후 관리 등 전반에 대한 규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한 디지털의료제품법의 내년 시행을 앞두고 하위법령으로 위임한 세부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행령·시행규칙에는 디지털의료기기의 디지털 기술 범위·등급 기준, 허가·품질관리 등 규제 설계, 임상시험 등 합리적 규제 마련, 디지털의료기기소프트웨어 광고·판매에 대한 세부 사항과 함께 디지털융합의약품 시설기준·허가 요건, 디지털의료제품 발전 지원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영향평가 절차 등 세부 내용을 담았다. 디지털의료기기의 특성인 디지털 기술의 범위는 ▲인공지능 기술 ▲지능형 로봇 기술 ▲독립형 소프트웨어 기술 ▲공용 네트워크망 활용 및 정보 처리 기술 등이다. 식약처 2024.07.31
복지부 "빅5, 중환자 전용 '4차병원' 승격 검토 안 해"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보건복지부는 31일 최근 제기된 빅5 병원을 중환자만 이용할 수 있는 4차 병원으로 승격한다는 주장에 대해 "검토한 바 없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한 언론이 의료개혁특위에서 상급종합병원 중 규모가 큰 빅5를 중환자만 이용할 수 있는 4차 병원으로 승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기존 1차(의원), 2차(병원·종합병원), 3차(상급종합병원)로 구성된 국내 의료체계의 틀에 중환자 전용 치료·연구 병원인 4차 병원을 추가하겠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빅5를 중환자 전용 4차 병원으로 승격하는 것은 검토하지 않았다"며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방안은 논의 중에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된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복지부는 "의료개혁특위에서는 상급종합병원이 권역의 중증‧응급‧희귀질환 진료 중추 역할을 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고도중증환자도 적절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상급종합병원 간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2024.07.31
한미약품, 상반기 누적 매출 7800억원 돌파…2분기 매출은 10.3% ↑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미약품이 경영권 분쟁 등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주요 품목의 매출 호조와 자회사 성장에 호실적을 달성했다. 한미약품은 2024년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781억원과 영업이익 581억원, 순이익 470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0.3%,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75.3%, 150.6% 성장했다. R&D에는 매출 대비 13.8%에 해당하는 523억원을 투자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 7818억원(전년 동기 대비 11.1% 성장), 영업이익 1348억원(44.8% 성장), 순이익 1102억원(61.0% 성장)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개량·복합신약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이에 따라 순이익 또한 급증한 게 이번 호실적의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특히 국내 처방의약품 실적이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약품은 6년 연속 국내 원 2024.07.31
한미사이언스, 2분기 매출 3091억원 기록…영업이익 266억원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091억원과 영업이익 266억원, 순이익 204억원을 달성했다고 30일 공시했다. 핵심 계열사인 한미약품의 올해 2분기 매출은 37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은 2분기 매출이 987억원을 기록했으며,의약품 자동조제 시스템 전문기업 제이브이엠 역시 매출액 377억원을 달성했다. 한미사이언스 헬스케어 사업 부문에서는 작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매출 305억원, 의약품 도매 부문(온라인팜)에서는 매출 2653억원을 달성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한미사이언스는 2022년 한미그룹 계열사 한미헬스케어와 성공적으로 합병한 후 자체 성장 동력을 갖춘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비즈니스 역량을 확대하고 있다"며 "의료기기, 식품, 건강기능식품, IT솔루션, 컨슈머플랫폼 등 경쟁력 있는 사업 부문을 더욱 고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계열사인 온 2024.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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