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시간 25.11.20 07:23최종 업데이트 25.11.20 07:23

제보

비보존제약 '어나프라주' 종합병원급 공급 개시

올해 5만5000바이알 수입·출고…내년부터 해외 매출 예상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비보존제약은 지난달 대형 종합병원급으로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 공급을 개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어나프라주는 올해 안으로 총 5만5000바이알이 수입돼 출고 준비가 완료될 예정이다. 수입된 물량은 미국 워싱턴주에 있는 위탁생산(CMO)사에서 생산했다. 중국의 글로벌 CMO사에서 생산 완료된 물량은 내년 1분기 안으로 약 12만 바이알(100밀리리터)이 수입된다.

비보존제약 측은 "종합병원급 외에도 병상 300베드 이하 세미 종합병원급의 공급 가능 수량에 대해 논의 중"이라며 "국내 허가사항으로 판매가 가능한 국가에 대한 수출 논의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내년에는 해외 매출도 발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보존 그룹 이두현 회장은 "신약 개발만큼 중요한 영업 마케팅을 위해 2023년 7월부터 발매 준비를 해왔다"며 "신약 개발 이후 완제 생산도 품질 보증이라는 측면에서 난이도가 높은 영역"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4분기 매출 발생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본격적인 판매와 매출 성장이 예상된다"며 "비보존제약은 혁신신약(First-in-class) 개발, 발매까지 차별화된 성과를 바탕으로 글로벌 제약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지원 기자 (jwlee@medigatenews.com)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전체보기

유튜브

전체보기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