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영 "스마트허브, 병원과 산업 현장 잇는 디지털 유통 플랫폼"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내 의약품 유통기업 지오영은 16일 병원 원내약사를 대상으로 인천 스마트허브센터 방문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한국병원약사회가 주관한 '2025 병원 약제부서 중간관리자 역량강화교육'의 산업시설 견학 프로그램 일환으로, 지오영은 ▲회사 및 스마트허브센터 소개 ▲핵심 설비에 대한 기술 설명 ▲센터 내부 투어 등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견학은 원내 약제 업무와 연결되는 의약품 유통 구조를 깊이 이해하고 실무에 대한 인사이트를 확장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견학에 참여한 부산대학교병원 약제부 최은경 약사는 "의약품이 정밀하고 체계적인 시스템 안에서 자동화돼 유통된다는 점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환자 안전에 직결되는 유통 시스템이 디지털 기반의 혁신 물류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다"고 말했다. 인천 서구 원창동에 위치한 지오영 스마트허브센터는 연면적 1만4,660㎡(약 4400평) 규모에 26000여종, 약 1000만개 이 2025.05.20
세비아코리아 '하이드라시프트', 보건복지부 고시 신의료기술로 등재
세비아코리아는 16일 다발골수종 치료 모니터링 시약 ‘하이드라시프트(HYDRASHIFT)’가 보건복지부 고시에 신의료기술로 등재(보건복지부고시 제2025-083호)됐다고 밝혔다. 하이드라시프트는 다발골수종 치료 중 채혈된 환자 검체에 적용되는 체외진단 시약으로서 검체 내에 남아 있는 다라투무맙 항체를 선택적으로 제거해 임상의사가 M 단백의 실제 존재 여부를 보다 정확하게 해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발골수종은 골수 속 항체를 만들어내는 형질세포에 암세포가 생기는 혈액암이다. 건강한 형질세포는 우리 몸을 지키는 항체를 만들지만 암세포로 변한 경우 비정상 단백질(M 단백질)을 과도하게 만들어 뼈를 약하게 하며, 신장기능까지 손상시킨다. 회사 측은 "다발골수종 치료제로 다라투무맙(Daratumumab)이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치료 후 혈액 내에 남아있는 성분이 혈청 단백 전기영동(Serum Protein Electrophoresis, SPE) 및 면역고정 전기영동(Immunofix 2025.05.19
스트레스솔루션, '스트레스 제로킹 in 남대전고' 프로그램 성료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스트레스솔루션이 지난 15일 남대전고등학교에서 청소년 맞춤형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스트레스 제로킹 in 남대전고'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내 청소년의 스트레스 경험률은 OECD 국가 중 최상위 수준으로, 2023년 보건복지부 청소년건강행태조사에 따르면 무려 38.5%의 청소년이 일상적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느낀다고 답했다. 학업, 진로, 사회적 관계에서 오는 부담은 단기적 피로를 넘어서 장기적인 정신건강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즉각적인 대응이 필요한 실정이다. 스트레스제로킹 행사는 먼저 학생들의 스트레스 경험을 간단한 설문과 자율신경 측정 장비로 정량적으로 분석한 뒤, 데이터 기반 초개인화 사운드 케어 솔루션 ‘힐링비트(HealingBeat)’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힐링비트를 들으며 편안한 환경에서 휴식을 취했고, 사후 측정 결과 스트레스 지수가 26.7% 감소, 스트레스 회복력은 약 22.1% 향상되는 유의미한 효과를 보였다. 이후 참가자 2025.05.19
유비케어-대구가톨릭약학대학, 약국 실무 교육 지원 업무협약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기업 유비케어가 15일 대구가톨릭대학교 약학대학 재학생을 위한 약국 실무 교육 지원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MOU는 약국 실무에 익숙하지 않은 약대생이 실제 환경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와 조제기기 등 교육용 아이템을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에 따라 유비케어는 전국 6000여 약국에 도입된 약품 자동 조제기 '오토팩'을 제조사 크레템의 협조를 받아 기증했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실제 조제 환경을 체험할 수 있는 실습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회사는 유비케어의 대표 약국 솔루션인 '유팜'을 기반으로 ▲약국 전용 신용카드 단말기 'VAN Plus' ▲처방전 자동 입력 솔루션 '2D 바코드' 등 약국 운영에 필요한 아이템을 제공한다. 유팜은 처방 조제, 보험 청구, 복약지도 등 약국 운영에 필요한 전반적인 기능을 지원하는 청구 관리 프로그램이다. 유비케어 김진태 대표는 "이번 협약은 대구 2025.05.19
신약개발, 지금이 전환점…R&D 투자 확대·인재 육성·바이오벤처 지원이 핵심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대한민국이 신약개발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연구개발에 대한 민관의 전폭적 투자와 의과학자·연구개발 전문가 육성 바이오벤처 활성화와 지원을 통한 혁신 플랫폼 기술·초기 파이프라인의 확보, 주요 선진시장에의 직접 진출 등의 전략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창립 80주년을 맞아 '신약개발 선도국 도약, K-Pharma의 극복과제'를 주제로 제28호 정책보고서(KPBMA Brief)를 발간했다. 이번 정책보고서는 이관순 창립80주년기념사업 추진 미래비전위원장의 '신약개발 선도국 도약,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특별기고를 시작으로, 제약기업(유한양행 오세웅 부사장)과 바이오텍(올릭스 이동기 대표이사), 벤처캐피탈(IMM인베스트먼트 문여정 전무) 등의 시선에서 신약개발 강국으로 가는 길을 담아냈다. 신약개발 성장 가능성 있지만, 넘어야 할 산도 여전…이어달리기로 혁신 속도 ↑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이관순 위원장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2025.05.18
제약바이오협회가 대선후보에 제안한 10대 정책은? R&D 예산 확대·예측가능한 약가 정책 수립 등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혁신과 투자의 선순환을 위해 연구개발 예산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고, 예측가능한 약가 정책 수립 등이 필요하다고 정책 제안했다. 이를 통해 신약개발 선도국으로 도약하고, 국민 건강을 지키는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설명이다. 협회는 '제28호 정책보고서(KPBMA Brief)'를 통해 제약바이오 강국 실현을 위한 10대 정책 제안을 공개했다. 협회는 '제21대 대선 제약·바이오 정책 제안'을 통해 신약개발 혁신성장 생태계 구축, 제약바이오 글로벌 경쟁력 제고, 의약품 접근성 확대와 사회적 책임 강화를 3대 정책 방향으로 제시하고, 10대 정책을 제안했다. 10대 정책은 ▲성과기반 R&D 정책 수립으로 신약개발 생태계 조성 ▲국민 건강주권 확보를 위한 감염병 대응 필수 백신 및 치료제 자국화 ▲글로벌 신약 창출을 위한 국내개발 신약 보상체계 마련 ▲의약품 공급주권 확보를 위한 원료의약품 국산화 지원 ▲ 연합학습의 확장, 협력형 AI신약개 2025.05.18
암 환자 치료 가로막는 '허가초과 제도' IRB·사후승인 등 개선 시급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정밀의료 시대 속에서 치료제도 빠르게 진화하고 있지만, 허가범위 초과 사용 제도는 제자리에 머물러 있어 환자 치료를 가로막는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IRB 승인 생략 등 유연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종양내과학회는 16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2025 춘계 정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항암제 허가 범위 초과 사용 제도의 문제점과 해결책' 정책 세션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국희 약제관리실장과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김선영 교수, 의약품정책연구소 서동철 소장이 참석해 국내 제도 개선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의약품은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중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사항 범위 내에서 사용해야 한다. 단 '진료상 반드시 필요한' 경우 보건복지부장관의 고시에 의해 허가초과 사용할 수 있고, 중증환자에게 처방투여하는 약제는 심평원장의 공고로 허가초과 사용이 2025.05.17
시지메드텍, 올해 1분기 매출 62.5억원·영업익6.7억원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정형외과 임플란트 연구·제조 전문기업 시지메드텍이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매출액 62억5000만원, 영업이익 6억7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289.7% 증가하며 수익성을 개선됐다. 연결 기준 실적을 살펴보면 1분기 매출액은 117억6000만원, 영업이익 5억9000만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51.9% 증가해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1분기에는 스텐트 사업 종료에 따른 재고 판매로 약 18억3000만원이 일시적 매출로 반영됐다. 올해는 해당 매출 항목이 제외됐으며, 전체 매출 규모는 유지했다. 전년 스텐트 재고판매를 제외한 매출(45억1000만원) 대비 30% 증가한 수치로, 고수익 제품 중심의 매출 구조가 실질적인 수익성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의 고성장이 두드러졌다. 별도 기준 미국 매출은 전년 동기(11억300 2025.05.16
동국제약, '마이핏' 론칭 2주년 기념 프로모션 진행
동국제약은 뉴트리션 브랜드 '마이핏'의 론칭 2주년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자사 공식 온라인몰 ‘동국제약 건강몰’을 통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마이핏'은 프리미엄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출시된 지 2년만에 누적 매출 250억 원을 돌파했으며 온라인몰인 ‘동국제약 건강몰’과 주요 백화점의 오프라인 건강스토어 매장 등 유통 채널을 확대하며 소비자 접점을 지속적으로 넓히고 있다. ‘동국제약 건강몰’에서는 마이핏 론칭 2주년을 기념해 한정판 ‘마이핏V 멀티비타민 이뮨 128 스페셜 에디션 세트’ 출시부터 최대 7000원 쇼핑 지원금 제공, 5월 중 오후 2시 ‘선착순 게릴라 특가’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마이핏 유기농 레몬즙100’, ‘마이핏 고소한 카무트 효소’ 등 마이핏 베스트 셀러 제품들을 최대 80% 할인된 금액에 만나볼 수 있으며 구매 금액대별 다양한 사은품 증정 등의 혜택도 제공된다. 동국제약 건식사업부 담당자는 "마이핏은 출시 이후 지난 2년간 소비자 2025.05.16
한미약품, 'mRNA 플랫폼' 적용 면역항암 신약으로 새 혁신 찾는다
한미약품은 지난달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5)’에서 7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11건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3년 연속 국내 제약바이오 업체 중 가장 많은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가장 주목받은 발표는 STING(Stimulator of IFN Genes) 단백질을 직접 발현시켜 강력한 항암 면역 반응을 유도하는 ‘STING mRNA 항암 신약’으로, 면역 반응의 시작점을 근본적으로 재구성하는 전략을 통해 종양에 맞서는 면역계의 ‘리부트’를 실현했다. 일반적으로 면역항암제는 주로 면역관문 억제제를 통해 T세포 기능을 회복시키는 방식에 집중해 왔으며, 기존 STING 작용제는 대사적 불안정성, 세포질 내 전달 효율 저하, 실제 암 조직 내 STING 발현 감소 등의 한계로 인해 치료 효율에 제한이 있다. 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이 발표한 STING mRNA 항암 신약은 세포주를 활용한 실험을 통해 암세포 및 면역세포에서 2025.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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