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강릉아산병원 건강의학센터에 '디지털 헬스케어' 공급
대웅제약은 강릉아산병원 건강의학센터에 디지털 폐기능 검사 솔루션 ‘더스피로킷(THE SPIROKIT)’과 안저카메라 ‘옵티나(OPTiNA)’·AI 안저검사 솔루션 ‘위스키(WISKY)’를 공급하며 본격적인 스마트 검진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강릉아산병원의 더스피로킷 도입은 올해부터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폐기능 검사가 만 56세와 66세 대상 필수 항목으로 포함되면서, 증가하는 검진 수요에 대응하고 진단 정밀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더스피로킷은 검사 중 환자의 호흡 패턴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검사 적절성을 즉각 판단하는 디지털 폐기능 검사기다. 회사 측에 따르면, 기존 폐기능 검사는 환자가 얼마나 세게, 그리고 끝까지 숨을 내쉬는지와 같은 노력 정도에 따라 결과 편차가 크게 발생할 수 있는 반면, 더스피로킷은 검사 중 실시간 화면 가이드를 통해 환자가 올바른 방식으로 호흡을 수행하도록 유도함으로써 검사 일관성을 높인다. 또한 최신 임상 지침을 기반으로 데이터를 자 2026.05.15
라메디텍, 인체조직은행 식약처 허가 완료...ECM 사업 본격화
레이저 미용·의료기기 전문기업 라메디텍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인체조직은행 허가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허가를 통해 라메디텍은 인체 유래 조직을 활용한 세포외기질, 즉 ECM(Extracellular Matrix) 소재의 취급, 가공, 품질관리 및 유통을 위한 핵심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ECM은 콜라겐, 엘라스틴 등으로 구성돼 인체 조직의 구조적 기반을 이루는 물질로, 손상된 조직의 회복과 재생 과정에 관여하는 차세대 바이오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인체 유래 ECM은 생체적합성이 높고 조직 재생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커, 최근 미용·재생의료 시장에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현행 제도상 ECM과 같은 인체 유래 소재는 의료기기가 아닌 ‘인체조직’으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관련 소재를 적법하게 취급, 가공, 관리, 공급하기 위해서는 인체조직은행 허가가 필요하다. 라메디텍은 이번 허가 취득을 계기로 ECM 기반 재생의료 소재 사업을 본격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라메디텍 2026.05.15
의대생 전공 선택, 무엇에 가장 영향 받을까?…"공감성·자기효능감 따라 선호 갈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의과대학생들의 전공 과목 선택이 단순히 인기과 선호 여부가 아니라 서로 다른 심리·환경적 특성을 가진 복수의 진로 유형으로 나뉜다는 참신한 분석이 제시됐다. 이에 의대생의 전공 선호 패턴과 배경 요인을 반영한 맞춤형 진로지원 체계가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온다. 연세대 의과대학 의학교육학교실 이슬이 박사후연구원은 14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42차 의학교육 학술대회에서 '의과대학 졸업예정자의 전공 선호 패턴에 따른 잠재집단 분류 및 관련 요인 분석' 최신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 박사후연구원은 2018~2024년 서울 소재 한 의과대학 졸업예정자 669명의 희망 전공 1~3순위 응답을 분석했다. 그 결과 의대생의 전공 선호 패턴은 ▲내과계 지향 및 임상 탐색형 ▲외과계 집중 선호형 ▲내과 최우선 선호형 ▲기초의학·기타 진로 탐색형 등 4개 잠재집단으로 구분됐다. 그는 의대생의 전공 선택이 단순 개인 진로 문제가 아니라 보건의료 인력 수급과 의사 소진 2026.05.14
아리바이오, 먹는 알츠하이머 치료제 'AR1001' 7조원 규모 글로벌 판권계약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아리바이오가 중국 제약기업 푸싱제약과 먹는 알츠하이머 치료 후보물질 'AR1001'의 글로벌 개발·허가·생산·상업화를 위한 대규모 판권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47억달러(약 7조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으로, 국내 알츠하이머 치료제 판권 계약 가운데 최대 규모다. 계약에 따라 아리바이오는 임상 개발에 포괄적으로 활용하는 옵션 비용(Option Fee)으로 6000만달러(900억원)를 우선 수령한다. 여기에 3상 임상시험 톱라인 발표 시 추가 8000만달러(1200억원)를 포함해 총 1억4000만달러(2100억원) 규모의 선급금을 단계적으로 받는다. 이후 허가·상업화 단계에 따른 대규모 마일스톤과 20% 수준의 고수익 로열티도 확보해 장기적인 글로벌 수익기반을 구축했다. 푸싱제약은 한국과 중동, 중남미 지역을 제외한 전 세계 시장의 AR1001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 기존에 아리바이오와 체결한 중국·아세안(ASEAN) 지역 판권계약 2026.05.14
부광약품, 한국유니온제약 최종 인수자 확정 "부채 없이 인수"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부광약품은 12일 서울회생법원 회생합의14부이 한국유니온제약 회생계획안을 인가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회생계획안은 12일 열린 회생계획안의 결의를 위한 관계인집회에서 가결됐고 채무자 회생 및 파산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요건도 구비해 인정됐다"고 판단했다. 회생계획안에 따라 부광약품이 최종 인수예정자로 선정됐다. 인수대금은 회생 재원으로 활용된다. 이에 따라 부광약품은 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300억원을 투입하며, 28일 한국유니온제약의 지분을 취득할 예정이다. 소유 주식 수는 6000만주고, 지분 비율은 75.14%다. 한편 12일 오후 4시 서울회생법원 제1호 법원에서 회생채권자 및 주주 등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관계인집회가 진행됐다. 해당 집회는 회생계획안 심리 및 결의, 보완신고된 회생채권 조사가 목적이다. 회생담보채권은 대부분 현금 변제 방식으로 처리된다. 회생채권은 67.6% 출자전환과 32.3% 현금 변제로 구분됐다. 개시 후 이자는 2026.05.14
GC녹십자-머크. 바이오의약품 개발·생산 협력 위한 MOU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GC녹십자는 글로벌 과학기술 기업 머크 라이프사이언스와 바이오의약품 개발 및 GMP 생산 공정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은 서울 강남구 한국머크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김영임 머크 라이프사이언스 프로세스 솔루션 비즈니스 대표와 신웅 GC녹십자 운영 총괄 부문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GC녹십자는 주요 바이오의약품 생산에 필요한 원부자재 공급 협력을 강화하고, 제조 공정 효율화 및 공급 안정성 제고를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에 GC녹십자 측은 미국 시장에 출시한 혈장분획제제 '알리글로(Alyglo)'와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Hunterase)' 등 주요 포트폴리오의 안정적인 생산 체계를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 수요에 보다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머크는 원료 확보부터 공정 기술 지원까지 생산 전반에 필요한 협력 체계를 제공한다. 특히 엄격한 내부 품질 2026.05.14
국민성장펀드 첫 바이오 지원은 '에스티젠바이오'…바이오시밀러 생산설비 확충에 850억원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민성장펀드가 바이오 분야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에스티젠바이오(현 비티젠, 5월 1일 사명 변경)에 대한 자금 지원을 결정했다. 글로벌 바이오시밀러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생산설비 증설 사업으로, 대출 규모는 850억원이다. 14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위원회는 4월 30일 바이오 분야 첫 투자기업으로 에스티젠바이오에 대한 저리대출을 승인했다. 이와 함께 금융위원회는 국민성장펀드 기금운용심의회에서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기업 등을 포함한 5건의 자금 지원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항체·단백질 기반 바이오의약품 공정개발 및 위탁생산(CDMO) 기업인 에스티젠바이오의 바이오시밀러 생산을 위한 원료의약품(DS), 완제의약품(DP) 생산시설 확충 사업에 투입된다. 사업 규모는 약 1100억원이며, 이 가운데 850억원이 8년 만기의 장기대출로 지원된다. 재원은 첨단기금 650억원, 산업은행 본체 200억원으로 2026.05.14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1분기 외형 성장보다 '수익성' 개선폭 컸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이 2026년 1분기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했다. 특히 매출 증가율보다 영업이익 증가율이 더 높아 단순한 외형 확대가 아닌 수익성 개선이 동반된 분기로 해석된다. 14일 메디게이트뉴스가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14개사의 2026년 1분기 잠정실적을 분석한 결과, 이들 기업의 합산 매출은 4조910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조811억원으로 49.1% 늘었다. 다만 기업별 실적 온도차는 뚜렷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나란히 분기 매출 1조원을 넘어서며 업계 성장을 주도했으며, 두 회사는 14개사의 총 매출의 48.9%, 총 영업이익의 83.5%를 차지했다. 매출 비중은 절반 수준이지만, 영업이익 비중은 80%를 웃돌며 대형 바이오 기업 중심의 수익 쏠림이 두드러졌다. 두 기업을 제외한 12개사의 실적은 수익성에서 희비가 갈렸다. 고마진 품목, 로열티 수입, 도입 2026.05.14
대웅제약, 이노보테라퓨틱스와 '장 점막 재생'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개발 나선다
대웅제약은 이노보테라퓨틱스와 차세대 염증성 장질환 치료제 'INV-008'에 대한 라이선스 인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대웅제약이 면역 억제 중심의 염증성 장질환 치료에서, 손상된 장 점막을 직접 재생하는 차세대 치료 영역으로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웅제약은 임상 초기 단계부터 개발 방향을 주도하고, 적응증 확대와 글로벌 기술 이전 전략까지 통합적으로 추진해 소화기 질환 분야에서 혁신 신약 개발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총 계약 규모는 선급금 65억 원과 임상 단계별 조건부 지급금(마일스톤) 6,560억 원을 포함해 약 6625억 원이다. 대웅제약이 ‘INV-008’에 주목한 배경에는 염증성 장질환 치료 영역의 높은 미충족 수요가 있다. 염증성 장질환은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등을 포함하는 만성 난치성 질환으로, 복통, 설사, 혈변 등이 반복돼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린다.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도 염증성 장질환 2026.05.14
EU 핵심의약품법 잠정 합의…'최저 가격'서 공급 안정성 중심으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유럽연합(EU) 이사회와 의회가 핵심의약품법(Critical Medicines Act, CMA) 제정안에 잠정 합의하면서 유럽 의약품 조달 정책의 무게중심이 '최저 가격'에서 공급망 회복력과 역내 생산 역량 강화로 이동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EU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추진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은 자사 제품의 핵심의약품 목록 포함 여부와 향후 공공조달 기준 변화를 면밀히 분석해 대응할 필요성이 커졌다. 13일 한국바이오협회 바이오경제연구센터에 따르면 EU 이사회는 5월 12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럽의회와 유럽 내 핵심의약품 공급 안정성 확보를 위한 핵심의약품법안에 잠정 합의했다고 밝혔다. 핵심의약품법은 항생제, 인슐린, 진통제 등 주요 의약품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핵심의약품과 EU 공동 관심 의약품의 공급 안정성과 가용성을 높이기 위해 유럽집행위원회가 지난해 3월 초안을 발표했다. 이 법안은 핵심의약품 공급망을 다변화하고, EU 회원국 간 협력을 통 2026.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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