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제약, NH투자증권과 손잡고 코스닥 상장 본격화
다산제약이 코스닥 상장을 위한 주관사로 NH투자증권을 선정하며 IPO 추진을 본격화한다고 22일 밝혔다. 다산제약은 "NH투자증권이 제약·바이오 산업에 대한 이해도와 풍부한 IPO 경험, 특히 대형 바이오 기업 상장 주관 실적을 통해 입증한 전문성을 높게 평가해 상장 주관사로 낙점했다"고 밝혔다. 1996년 ‘다산메디켐’으로 출범한 다산제약은 창립 29년간 연구개발과 설비 확충에 투자하며 원료·완제의약품 개발·생산 전문기업으로 성장했다. 특히 유동층 코팅기술과 약물전달시스템(DDS) 등 독자적인 제제기술을 확보, 글로벌 CDMO 시장 확대 흐름에 맞춰 사업 역량을 키워왔다. 다산제약은 경구·주사·경피 등 다양한 제형의 의약품을 아우르는 제조 기술력과 원스톱 토탈 솔루션을 바탕으로 중장기 개발 마스터 플랜을 완성했다. 주사제형 분야에서는 ▲국내 유일의 식물 유래 원료를 활용한 지방분해주사제로 가격경쟁력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자체 ‘Microfluidics’ 기술을 기반으로 장기지속형 2025.09.23
휴온스, 희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관리연구 국책과제 선정
휴온스는 한국희귀∙필수의약품센터에서 주관하는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관리연구’ 2단계 3차 생산기술 개발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국가필수의약품 안정공급 관리연구는 환자들에게 꼭 필요하지만 수급이 불안정한 의약품을 국가 차원에서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책과제 선정 품목은 ‘아세트산나트륨 용액주사제’와 ‘플레카이니드 용액주사제’다. 휴온스는 각 품목당 연간 약 1억7000만 원 규모의 정부출연금을 지원받아 1년간 연구를 진행한다. 아세트산나트륨 용액주사제는 저나트륨 혈증의 예방 및 교정에, 브루가다 증후군 진단 및 응급 심장 부정맥 치료 등에 꼭 필요한 필수 의약품이다. 하지만 낮은 처방량과 시장규모로 인해 두 품목 모두 해외 제품 수입에 의존하는 상황이다. 이에 공급 차질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어려워 국가 차원의 안정적 공급 관리가 필수적이다. 휴온스는 금번 과제를 통해 해당 품목들의 국내 생산기술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 2025.09.23
전공의법 1소위서 수정·통과…수련시간 단축·수련병원 처벌 강화 등 추후 논의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전공의 근무시간 축소 등을 담은 전공의법 개정안이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수정·통과됐다. 단 주당 수련시간과 수련병원에 대한 벌금 등 처벌 조항 강화는 현재 진행 중인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 시범사업이 마무리된 이후 논의키로 했다. 이날 복지위는 국민의힘 서명옥 의원, 더불어민주당 박주민·김윤·이수진 의원 등이 발의한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전공의법의 쟁점인 주당 수련시간은 평균 80시간을 유지한다. 최대 연속 수련시간은 36시간(응급 +4시간)에서 24시간(+4) 이내로 축소했다. 앞서 박주민 의원은 법률 일부개정안을 통해 기존 전공의의 주당 수련시간 상한을 평균 80시간에서 60시간으로 줄이고, 연속 수련시간 상한을 36시간에서 24시간으로 단축하도록 했다. 또한 응급상황이 발생한 경우에는 연속해 40시간까지 수련한다는 단서를 삭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은 " 2025.09.22
비대면진료, 1소위서 재논의 끝에 '계속심사' 결정 "80% 가량 합의"…지역의사제는 공청회행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비대면진료 관련 의료법 개정안이 지난달에 이어 다시 계류됐다. 지역의사제와 관련해서는 입법 공청회를 추진할 방침이다. 비대면진료와 지역의사제가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제1소위원회에서 논의됐지만 계속심사하기로 결정했다. 국회 복지위는 이날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를 개최해 총 7건의 비대면진료 관련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더불어민주당 전진숙·권칠승·김윤·서영석 의원, 국민의힘 최보윤·우재준 의원, 개혁신당 김선민 의원)을 안건으로 상정해 논의했으나 계속심사키로 했다. 이와 함께 상정된 더불어민주당 김원이·강선우 의원,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이 발의한 지역의사제 관련 법안(지역의사 양성을 위한 법률안, 지역의료 격차 해소를 위한 특별법안)도 계류됐다. 이날 복지부는 비대면진료 법안에서 쟁점이었던 초진·재진 구분 문제는 현장 의료진의 판단에 맡기는 방안으로 국회에 제출했다. 구체적으로 재진을 원칙으로 하되, 초진 전면 금지 항목을 삭제했다. 비대면진료 시 2025.09.22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마이크로소프트 전종수 매니저 "AI와 의사가 함께 일하는 시대 온다"
2025 미래 헬스케어 트렌드 컨퍼런스 ①복지부 이형훈 2차관 축사 "의료AI 미래의료 트렌드로 전폭 지지" ②이주영 의원 "한국이 헬스케어 기술 혁신 어려운 이유…감축에만 치중된 의료시스템 때문" ③삼성서울병원 손명희 교수·미국 HIMSS 이사 "스마트병원의 미래, 환자가 있는 곳이 곧 병원" ④네이버클라우드 유한주 랩장 "의무기록 작성 자동화에 건강관리 에이전트까지 새로운 생태계" ⑤메디웨일 임형택 CMO "망막 통한 심혈관 위험 인자 예측, 사람 눈이 AI 못 따라와" ⑥AWS 조민성 총괄 "의료 개선할 에이전틱 AI, 연평균 40% 성장" ⑦마이크로소프트 전종수 매니저 "AI와 의사가 함께 일하는 시대 온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AI가 단순히 업무를 대신하는 보조 수단을 넘어 의사의 동반자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AI와 의사가 각자의 강점을 발휘하면 환자에게 더 나은 치료 결과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전종수 매니저가 2 2025.09.22
제약바이오협회, 10월 창립 80주년 기념식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창립 80주년을 맞아 10월 24일 오후 3시 협회 본관 4층 강당에서 창립 80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도전과 혁신의 80년을 기리고 100년을 향한 대도약을 준비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1부는 축하공연,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에 헌신한 선배 제약인들에 대한 묵념, 산업 홍보영상 상영, 80년사 헌정, '제약바이오 비전 2030' 선포, 80주년 기념사업 공헌자에 대한 시상식 개최 등의 순서로 진행된다. 2부에서는 미래관 준공식과 함께 리모델링한 본관, 디지털 역사관, 전시물 등이 소개될 예정이다. 1988년 본관 건립 이후 처음으로 조성되는 별관인 미래관은 약 2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층 필로티 구조의 4개층 총 389.57㎡(117.84평) 규모로 건립됐다. 2층에는 회원사와 관계기관이 함께 쓸 수 있는 스마트 사무실, 3층에는 AI신약연구원과 최근 설립 중인 AI신약개발 자율실험실(SDL, Self-Driving 2025.09.22
나스닥 상장 기업 알파타우, 2025년 상반기 글로벌 성과 발표
알파타우 메디컬(Alpha Tau Medical Ltd., 알파타우)이 17일 2025년 상반기까지의 글로벌 임상 성과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현황을 공개했다. 알파타우는 알파(α) 방사선을 활용한 차세대 암 치료 기술 ‘알파다트(AlphaDaRT)’의 연구와 상용화에 주력하고 있는 이스라엘 기반 바이오 메디컬 기업이다. 현재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피부암, 두경부암, 췌장암 등 난치성 고형암을 대상으로 임상 및 전임상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2022년 국내에도 처음 소개된 바 있다. 알파타우의 우지 소퍼(Uzi Sofer) CEO는 최근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체내 암종을 우선순위에 두고 미국 내 임상시험 확대 및 상업화 단계 진입을 위한 준비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알파타우는 상반기 미국 FDA으로부터 총 4건의 임상시험계획(IDE) 승인을 확보하며 임상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먼저 재발성 편평세포암 치료를 위한 다기관 임상시험인 2025.09.22
한미약품 "근골격계 치료제 '낙소졸·오보덴스' 임상 근거 제시"
한미약품은 지난 4일부터 사흘간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주최 ‘제39차 국제 추계 학술대회(ASIA SPINE & NSC 2025, Neuro Spine Congress)’에 참여해 한미의 대표 근골격계 질환 치료제의 임상적 이점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열린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골관절염 치료제 ‘낙소졸정 500/20밀리그램(Naproxen/Esomeprazole, 이하 낙소졸)’과 삼성바이오에피스와 공동 판매 중인 골다공증 치료제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Denosumab biosimilar) ‘오보덴스 프리필드시린지(데노수맙, 이하 오보덴스)’를 소개하며, 임상 연구를 통해 확인된 효능과 안전성을 재조명했다. 이번 학회에는 고려대 구로병원 신경외과 권우근 교수와 중앙대병원 신경외과 고명진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낙소졸과 오보덴스의 임상적 가치와 치료 효과에 대해 발표했다. 권우근 교수는 브렉퍼스트 세션에서 강력한 통증 감소 효과와 함께 심혈관 질환과 위장관 2025.09.22
다음주부터 콜린 제제 급여 축소 예정…법원, 집행정지 신청 기각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장기간 이어져 온 법정 다툼 끝에 뇌기능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의 보험급여 축소가 현실화된다. 서울고등법원 제10-1행정부는 17일 대웅바이오 외 12명이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낸 급여 축소 집행정지 청구를 기각했다. 이에 따라 상고심이 진행되는 동안에도 콜린알포세레이트의 건강보험 적용 범위 축소는 불가피해졌다. 앞서 법원은 제약사의 요청을 일부 인정해 2심 선고일로(8월 21일)부터 30일간 급여 축소 효력을 정지했으나, 추가 청구는 받아들이지 않았다. 대웅바이오 측은 "집행정지 요구 기간은 대법원 판결전까지였다"며 "본인부담금 상향 예정일은 21일"이라고 밝혔다. 이어 2심 패소 후 대법원에 상고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 사건은 2020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치매 및 인지기능 개선제인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뇌기능 개선효과와 관련한 임상재평가를 고시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복지부는 콜린 제제 적응증 중 치매를 제외한 일부 적응증에 대하여 환자 본인부담률을 2025.09.20
반복 업무 'AI' 전략 '의학부'가 담당…실무 적용은 초기 단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AI가 제약사 의학부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전략적 역할을 강화할 수 있는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낮은 신뢰도와 적략적 활용 능력 부재로 활용에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열린 KSPM Medical Affairs Forum 세션 2(AI in Medical Affairs: Real-World Applications and Strategic Challenges)에서 AI가 제약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에 대한 소개와 함께 앞으로의 활용 방향에 대한 제언이 이어졌다 "문서 검색 등에 업무 시간 80% 소모…AI가 업무 효율 높인다" 피닉스랩 노을 스트레티지 리드는 제약·바이오 업계가 직면한 업무 환경의 문제를 짚으며, 이를 해결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소개했다. 노 리드는 "제약사 직원은 하루 업무 시간의 80% 이상을 논문, FDA 문서, 학회 자료 검색 등에 사용한다. 또 제약·바이오 관련 문서는 전문 용어 2025.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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