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코박터마이크로바이옴연구회, 매년 6월 첫째주 수요일 '위 건강의 날' 캠페인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헬리코박터마이크로바이옴연구회가 연구, 전문 인력 교육·양성을 넘어 헬리코박터균(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과 마이크로바이옴의 올바른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대국민 홍보사업에도 나섰다. 헬리코박터 마이크로바이옴 연구회는 14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국민의 위건강에 대한 올바른 인식 확산과 예방 실천을 위해 매년 6월 첫째 주 수요일을 '위 건강의 날'로 지정하고,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1회 위 건강의 날은 내달 첫째 주에 열린다. 전국 8개 병원과 기관이 헬리코박터균과 위암 예방, 올바른 위 건강관리법 등의 내용을 담은 대국민 건강강좌를 진행한다. 구체적으로 ▲울산의대 정훈용 교수▲이화의대 심기남 교수 ▲연세의대 윤영훈 교수 ▲국립암센터 이종열 교수 ▲원광의대 김용성 교수 ▲부산의대 김광하 교수 ▲경북의대 전성우 교수 ▲전남의대 이완식 교수가 건강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는 모두 재능기부로 진행된다. 연구회는 위 건강의 2025.05.16
GC녹십자·한미약품, 파브리병 치료제 'LA-GLA' 글로벌 1/2상 첫 환자 투여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GC녹십자와 한미약품이 공동 개발 중인 파브리병 치료 혁신신약이 임상1/2상 첫 환자 투여에 성공하고 본격적인 글로벌 임상에 돌입했다. GC녹십자와 한미약품은 14일 공동 개발 중인 파브리병 치료제 'LA-GLA(코드명 : GC1134A/HM15421)'에 대한 국내 환자 투여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GC녹십자와 한미약품은 LA-GLA의 글로벌 임상을 위해 미국, 한국에서 임상 1/2상 IND승인을 받고 다국가 임상을 진행 중이다. 지난달 21일에는 아르헨티나에서 임상 1/2상 IND 승인을 받았다. 이에 따라 파브리병을 진단받은 18세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유효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이번 임상 1/2상 시험은 미국 LDRTC(Lysosomal and Rare Disorders Research and Treatment Center)를 포함한 6개 기관과, 한국 양산 부산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아르헨티나 2개 2025.05.16
서정진 회장 "美 정책 변화, 한국 제약업계 미치는 영향 크지 않아…올해 목표 매출 5조원 유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셀트리온그룹 서정진 회장이 최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약가 인하 행정명령과 관세 부과 움직임에 대해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 한국 제약업계 전반에 불확실성이 덧씌워지는 것은 과도한 해석"이라고 지적했다. 서 회장은 15일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미국 제약 산업 정책 변화에 대한 대응 방안과 향후 계획 등을 설명했다. 행정명령, 셀트리온에 미치는 영향 '미미'…약가 문제 원인은? PBM 등 특수한 유통구조 서 회장은 미국 정부가 약가 인하를 추진하고 있지만, 셀트리온 제품은 대부분 유럽보다 싸게 판매되고 있어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현재 셀트리온이 미국에서 판매 중인 바이오시밀러는 유럽보다 비싸게 팔리는 제품이 하나도 없다"며 "바이오시밀러는 이미 90% 가까운 가격 할인을 반영하고 있어 더 낮출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약값이 비싸다는 지적은 맞다. 하지만 약값이 비싼 건 오리지널 의약품과 미국의 특수한 유통 2025.05.16
GC지놈, 태아 DNA 선별검사 핵심 기술 싱가포르 특허 등록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액체생검·임상유전체분석 전문기업 GC지놈은 인공지능(AI) 기술 기반으로 개발된 비침습산전검사(G-NIPT)에 적용된 '핵산 단편간 거리 정보를 이용한 염색체 이상 검출 방법'이 대한민국, 호주, 뉴질랜드에 이어 싱가포르에서 특허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혈액 속 세포유리DNA(cfDNA, cell-free DNA) 조각 사이의 거리를 측정한 '단편거리(FD, Fragment Distance)'로 염색체의 이상 여부를 판단하는 방법에 대한 것으로, 기존 '수적 이상 여부(FC, Fragment Count) 기반'의 방식 대비 검출 정확도와 신뢰도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해당 기술이 적용된 GC지놈의 G-NIPT는 비침습산전검사에 AI 기술과 DNA 단편거리(FD) 개념을 최초로 도입한 검사다. 차세대 염기서열분석기법(NGS)을 이용해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모의 혈액 내에 존재하는 태아 DNA를 검출해 염색체 이상 여부를 확인해 2025.05.16
치협, 2025 대선 정책제안서 발표…임플란트 보험적용 확대 등 23개 세부 과제 공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는 13일 치협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2025 대선 정책 제안서'에 수록된 3대·6대 정책 제안과 23개 세부 과제를 공개했다. 이날 치협은 주요 치과보건의료 정책을 국민과 정치권에 설명하고, 향후 국회 간담회와 정책 제안 활동을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각 정당과 국회, 유관기관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정책 반영을 촉구하고, 국민 구강건강 증진과 치과의료의 국가정책화를 위한 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치협이 공개한 정책 제안서에 따르면 ▲노인·장애인 구강 기능(씹기, 말하기) 회복을 위한 필수 치과 서비스 공급 확대 ▲아동 충치 예방관리 종합대책 마련 ▲성인 잇몸병 예방관리 서비스 확대 ▲기의 치과의료(과잉진료, 저수가 덤핑 치과) 정상화 ▲필수 치과의료 공공성 및 구강보건 리더십 강화 ▲발전적 미래사회를 위한 치과의료 분야의 준비를 추진한다. 박태근 협회장은 "치과의료는 국민의 기본적 건강권과 직결되는 필수의료"라며 2025.05.16
‘목암생명과학연구소' 창립 41주년 기념식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9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연구소에서 창립 41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바이오 신약개발의 산실인 목암연구소는 2022년 인공지능(AI) 기반의 신약개발 연구소로 탈바꿈했다. 이후 mRNA 치료제 개발을 위한 AI 플랫폼 연구를 필두로 서울대병원 등 다수의 기관과 ▲난치성 희귀질환의 진단·분석용 AI 모델 개발 ▲치료용 화합물의 특성 예측·디자인 ▲단백질 또는 항체의 기능 향상을 위한 최적화 AI 모델 개발 등 다방면으로 연구분야를 확장했다. 신현진 소장은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는 조직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며 "좋은 약을 더욱 빠르고 효율적으로 디자인하고 개발할 수 있는 AI, 질병과 약의 작동원리를 정확하게 파악해 신약개발의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AI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진 기념식에서는 김호철 책임연구원이 10년 장기근속 표창을 수상했다. 한편 목암생명과 2025.05.14
휴온스 "美 행정명령이 미국 수출에 미치는 영향 '제한적'"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휴온스가 트럼프 행정부의 처방의약품 가격 인하 행정명령이 회사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입장을 13일 밝혔다. 미국 백악관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12일(현지시각) 미국 보건부(health department)에 미국 내 처방의약품 가격을 다른 선진국에 판매하는 가격 수준으로 낮추도록 지시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했다. 백악관 설명 자료(fact sheet)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내 판매되는 처방의약품의 가격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가 지불하는 가격의 3배 이상이라는 점 등을 근거로 제시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30일 이내에 새로운 약가를 책정하도록 미국 보건부에 요구했으며, 가격 인하가 실행되지 않을 경우 정부가 지불하는 금액을 제한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휴온스 측은 "주력 제품인 국소마취제의 미국 수출에 대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밝혔다. 휴온스는 현재 생리식염주사제, 리도카인염주사제 등 7종의 FDA 품목허 2025.05.14
지씨씨엘-메디라마, 임상시험 서비스 사업 협력 위한 MOU 체결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글로벌 임상시험 검체 분석 기관 지씨씨엘(GCCL)이 지난 12일 임상개발 전문 기업인 메디라마와 임상시험 서비스 사업의 상호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양사는 임상시험 서비스·기술 교류, 공동 사업 기획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방향을 논의했으며, 국내외 신약개발사를 대상으로 개발 전략부터 실질적인 분석 데이터 도출까지 성공적인 임상·개발을 지원하기로 했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서비스 사업의 공동협력 ▲국내외 임상시험 서비스 위수탁 협력·개발 ▲공동협력사업 기획·홍보 마케팅 추진 ▲상호 기술·학술 정보 교류 등이다. 메디라마 문한림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역량을 효과적으로 결합해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임상개발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씨씨엘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며 국내외 임상시험 시장에서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씨씨엘 조관구 대표 2025.05.14
GC녹십자, 미국 혈장 센터 FDA 허가 획득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GC녹십자는 13일 미국 자회사 ABO홀딩스의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칼렉시코(Calexico) 혈장 센터가 FDA 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GC녹십자는 알리글로(Alyglo)를 미국 시장에 출시한 후, 1월 중장기적 매출 성장을 위해 ABO홀딩스 인수를 마쳤다. 이번 허가로 ABO홀딩스가 운영 중인 미국 내 6개 혈장 센터(Plasma Center)가 모두 FDA 허가를 받았다. ABO홀딩스는 2027년까지 텍사스주에 추가로 2개의 혈장센터를 증설해 총 8개의 혈장 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혈장 센터에서 수집한 혈장의 안전성과 품질을 보장하기 위해 FDA 허가가 필수적이다. 허가를 획득하면 해당 혈장 센터에서 채장한 혈장을 판매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게 된다. 이번 허가에 따라 ABO홀딩스는 캘리포니아주, 유타주, 뉴저지주 등에 위치한 6개의 혈장 센터에서 매출을 꾀한다. 2분기부터는 혈장 공여자 모집에 속도를 붙여 하반기 외형 성장을 이룰 2025.05.14
제약바이오협회, 2025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 구성 완료…임동순 위원장 선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의약품광고심의위원회는 13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제23대 위원회를 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임동순 경희대 교수는 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노연홍 회장은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의약품 광고심의제도 본연의 목적을 지키는 동시에 변화하는 산업 환경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하고, 투명하고 효율적인 심의 시스템을 구축해 국민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고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위원회는 앞으로 1년간 깊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일반의약품 시장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임동순 위원장은 "1년간 중요한 역할을 맡게 돼 책임감이 매우 크다"며 "신속하고 정확한 심의가 되도록 사명감을 갖고 임하겠다"고 답했다. 위원회는 외부단체 추천위원 8명, 제약기업 위원 7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한다. 이번 위원회는 의약계, 학계, 법조계, 소비자단체, 제약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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