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나이티드제약, 말레이시아 정부 대표단과 연구·생산 협력 및 의약품 공급 논의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말레이시아 보건부, 과학기술혁신부, 식약처, 투자청으로 구성된 말레이시아 정부 대표단을 만나 제약산업 연구·생산 협력기회를 모색하고 의약품 공급망 확대를 논의하며 말레이시아 시장 개척에 나섰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11일 유나이티드 역삼빌딩에서 말레이시아 정부 대표단을 맞이했다. 이번 말레이시아 정부 대표단에는 말레이시아 보건부를 비롯해 과학기술혁신부, 식약처, 투자청 소속 10명이 참석했다. 이날 자리에서는 의약품 등록 조달 및 향후 현지생산을 위한 투자 협력까지 전방위적인협력에 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항암제 및 개량신약 중심의 제품군을 소개하고 현재 말레이시아에 등록 및 수출중인 품목을 바탕으로 말레이시아 의약품 시장 공급 확대 기회를 모색했다. 회사 측은 "말레이시아 정부 대표단과의 만남을 통해 말레이시아 내 자사 제품의 인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정부 간 협력을 바탕으로 말레이시아를 비롯 주변국 시장 진출 기회를 확보할 수 있 2025.11.12
한독의약박물관, 청주시립미술관 협력 展 '어제의 조각은 내일의 회화' 개최
한독의 공익법인 한독제석재단 산하 한독의약박물관이 청주시립미술관과 두 번째 협력 전시인 '어제의 조각은 내일의 회화'를 내년 2월22일까지 개최한다. 한독의약박물관과 청주시립미술관은 2025년 3월 신진 예술가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독의약박물관은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입주 작가 4인(서연진, 오승언, 이은우, 유수진)을 선발했으며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전시로 유수진, 이은우 작가의 전시를 개최한다. '어제의 조각은 내일의 회화'는 충북 음성 한독의약박물관 생명갤러리와 한독퓨처콤플렉스 내 위치한 한독의약박물관 서울에서 동시 진행된다. 시간의 흐름 속에서 예술이 어떻게 만들어지며 기억될 수 있을지를 조망한다. 한독의약박물관 음성 생명갤러리에서는 이번 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신작 'Fraktal'과 'Flux' 시리즈를 포함해 이은우 작가의 작품 23점이 전시된다. 평면 작업인 'Fraktal' 시리즈에 새겨진 문양은 2025.11.12
종근당홀딩스, 2025 메세나대상 '문화공헌상' 수상
종근당홀딩스는 지난 11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2025 메세나대상’에서 ‘문화공헌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메세나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메세나대상은 1999년부터 국내 기업 중 문화예술 분야 발전에 헌신한 기업을 뽑아 매해 시상하는 행사다. 종근당홀딩스는 한국 화단을 이끌어갈 유망 신진작가를 발굴·후원하고 문화소외 계층의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여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종근당홀딩스는 2012년부터 '종근당 예술지상'을 운영하여 매년 유망 회화작가 3명을 선정해 3년간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총 42명의 작가를 배출했으며, 선정 작가들은 후원 마지막 해에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 2011년부터는 '오페라 희망이야기'를 통해 대학병원과 소아병동을 찾아 클래식과 오페라 공연을 선보이며 환자와 가족들에게 음악으로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종근당홀딩스 최희남 대표 2025.11.12
동국제약, 구강건조증 위한 인공타액 '드라이메디겔' 출시
동국제약은 구강건조증과 인후건조의 완화를 위한 인공타액 신제품 '드라이메디겔'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구강건조증은 침 분비량 감소나 성분 변화로 인해 음식물을 씹거나 삼키기 어려워지고, 구강 내 통증, 말하기의 불편함, 미각 저하, 구취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65세 이상 인구의 약 30%가 경험할 만큼 흔한 증상이며, 장기간 지속될 경우 충치나 치주염, 구강 궤양 등으로 악화될 수 있어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회사 측에 따르면 드라이메디겔은 자연적인 침 분비를 보완해 입안에 수분을 보충하고 윤활 작용을 도와 인후를 비롯해 구강 내 건조감을 완화하는 인공타액 제품이다. 인체 내 존재하는 무기염 성분인 염화나트륨, 염화칼륨, 염화칼슘수화물, 염화마그네슘수화물을 주성분으로 함유하고 있으며, 겔 제형으로 스프레이형 제품 대비 지속력이 우수하다. 구강건조감을 느끼는 모든 연령층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1회 적당량(땅콩 반 알 크기)을 혀끝에 덜어 삼키지 않고 입천장과 입안 전체에 고 2025.11.12
한국유씨비제약, 에드워드 리 신임 대표이사 선임
한국유씨비제약은 지난 1일자로 에드워드 리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에드워드 리 대표는 15년 이상 글로벌 제약업계에서 마켓 액세스, 메디컬, 보건경제 및 성과연구(Health Economics & Outcomes Research, HEOR) 분야의 전문가로, 환자 중심의 혁신과 지속 가능한 보건의료 생태계 조성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에드워드 리 대표는 2016년 UCB에 합류한 이후 미국과 영국 법인, 그리고 인터컨티넨탈 본부에서 핵심 직책을 역임했다. 최근까지 인터컨티넨탈 본부의 환자접근성·지속가능성·대외협력(Access, Sustainability, and External Engagement) 총괄로 재직하며 보건의료 접근성 개선과 건강 형평성 강화를 위한 전략을 주도해왔다. UCB 합류 이전에는 아스텔라스과 베링거인겔하임에서 근무하며 다수의 신약 가치평가 및 환자 접근성 개선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또한 미국 시카고 일리노이 대학교에서 약학박사 2025.11.12
보령, '페니실린 新생산시설' 착공식 개최
㈜보령은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의약품 생산시설 ‘보령 안산 캠퍼스’에서 페니실린 생산시설 증설을 위한 착공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착공식에는 박해철 국회의원(안산시 병), 김명호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김운학 안산시 산업지원본부장, 이행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산업진흥본부장,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과 류형선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보령은 착공식을 기점으로 경구용 페니실린 항생제 생산시설을 확대하기 위한 절차에 본격 착수하게 된다. 생산시설은 연면적 기준 2777㎡(840평)에서 4364㎡(1320평)으로 50% 이상 늘어나며, 연간 생산능력은 기존 대비 2배 이상 확대될 예정이다. 안산 캠퍼스는 이번 증축을 통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설비와 품질관리 체계를 도입해 제품 생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특히 포장 공정 자동화 등 디지털 전환 요소와 공정혁신 개념이 반영된 시스템을 적용해 작업자의 부담과 실수를 줄임으로써 생산성과 품질 일관성을 동시에 높일 계획 2025.11.12
지속가능한 의료 위한 '예측형 헬스케어'…신뢰성 제고· 제도 기반 마련이 관건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고령화, 만성질환 증가, 의료인력 부족 등 문제가 심화하면서 예측형 헬스케어가 지속가능한 의료시스템의 핵심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다만 기술 신뢰성과 데이터 상호운용성, 제도·규제 개선, 경제성 검증 등 구조적 과제가 병행돼야 산업의 선순환 구조가 완성될 것이라는 제언이 나왔다. 삼정KPMG가 11일 발표한 보고서 '데이터로 여는 미래, 예측의료의 시대'에 따르면 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질병을 사전에 예측하고 예방하는 '예측형 헬스케어'가 의료산업 핵심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예측형 헬스케어는 AI와 빅데이터를 활용해 개인의 유전체, 생활습관, 의료이력 등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고 질병 발생 가능성을 미리 파악하는 개념이다. 이는 예측(Predictive)·예방(Preventive)·맞춤형(Personalized)·참여형(Participatory) 4P 모델로 작동하며, 그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 맞춤 치료와 건강관리를 제공한다. 예측 2025.11.11
공공운수노조 "건보공단 6000억원 인건비 과다 지급 기습 보도 '노정갈등' 유발 위한 것"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공공운수노조)는 10일 성명을 통해 국민권익위원회의 '국민건강보험공단 6000억원 인건비 과다 지급' 발표는 노정갈등 유발 획책이라고 비판했다. 공공운수노조는 국민건강보험공단노동조합의 상급단체다. 공공운수노조는 "건보공단은 국민부담 건강보험료와 세금으로 본인 배만 불리는 변명 궁색한 '도덕적 해이집단'이 됐다"며 "건보공단 노동자는 건강보험과 장기요양보험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국민 건강 및 일상을 지키기 위해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앞서 권익위는 6일 건보공단이 2016년부터 2023년까지 매년 인건비 예산을 실제 정원보다 부풀려 편성해 약 6000억원을 과다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공공운수노조는 "2024년 12월 기재부가 공운위를 통해 건보공단의 인건비 감액(1443억원)을 결정한 근거는 공공기관운영에관한법률(공운법)에 따른 공공기관 총인건비제의 증원소요인건비(직급별 정원과 현원의 차이에 따른 2025.11.11
복지부 "불법 리베이트 조기 탐지 시스템 도입·재발 방지 대책 등 검토"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보건복지부가 불법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조기 탐지 시스템 개발과 더불어 재발 방지 대책을 검토한다. 불법 리베이트 재차 위반한 제약사에 대한 현행 가중처벌 제도 강화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밝혔다. 복지부는 11일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의 국정감사 서면질의 답변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앞서 김미애 의원은 근절되지 않는 불법 리베이트를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복지부의 계획을 물었다. 이에 복지부는 "리베이트 근절을 위해 사전 예방 중심의 관리체계를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며 "추가적인 교육 강화 필요성에 대해 관련 단체 의견수렴을 거쳐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의약품 판촉영업자는 약사법 제46조의3에 근거해 판촉영업자 신고 시 사전교육과 매년 보수교육을 일환으로 의약품 판매질서 관련 법규, 리베이트 사례 등을 포함한 준수사항 교육 이수가 의무화됐다. 의료인의 경우 의료법 제30조 및 시행규칙 제20조에 따라 의료윤리, 의료법령 등 교과목을 포함한 2025.11.11
얀센-유한, 폐암 1차 치료제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 공동 판촉…치료 접근성 확대 기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존슨앤드존슨의 제약부문 국내 법인인 한국얀센과 유한양행이 폐암 1차 치료제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 국내 판촉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양사는 지난달 31일 EGFR 엑손 19 결손 또는 엑손 21(L858R) 치환 변이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제인 '리브리반트(성분명 아미반타맙)-렉라자(레이저티닙) 병용요법'의 국내 공동 판촉 활동 전개를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국내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 판촉 활동은 글로벌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존슨앤드존슨이 주도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유한양행과 공동으로 진행하게 된다. 유한양행은 그간 렉라자 단독요법의 판촉을 담당해 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병용요법에 대한 공동 판촉으로 역할을 확대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사는 리브리반트-렉라자 병용요법의 접근성 확대를 위해 긴밀한 협업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각 치료제의 유통은 기존대로 리브리반트는 존슨앤드존슨이, 렉라자는 2025.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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