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 출범 환영…연구개발부터 사업화 지원 강화 기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16일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 출범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협회는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제약바이오산업 거버넌스가 일원화되고, 부처 간 조정·정책 집행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위원회 출범으로 정책 목표와 실행방안의 일관되고, 체계적인 추진을 기대했다. 협회는 "제약바이오산업은 글로벌 기술 경쟁이 가속화되면서 신약개발, AI 융복합, 생산 고도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패러다임 전환을 맞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국가 차원의 종합적이고 일관된 정책 조정 기능을 담당할 위원회의 역할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산·학·연·병·정 협력 기반의 오픈이노베이션 확대와 연구개발부터 사업화에 이르는 전주기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점에서 산업계의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위원회가 제시한 추진 전략에 대해서는 "제약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과제를 폭넓게 담고 있다"며 "전주기 임상· 사업화 지원을 통한 2026.04.17
상위 제약사까지 얽힌 병원 리베이트…수억 받고 처방한 대표원장·제약사 대표 구속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부산 강서구 한 병원에서 의약품 납품을 대가로 수억원대 리베이트를 수수한 사건과 관련해, 국내 주요 제약사 상당수가 병원 측과 접촉한 정황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해당 리베이트가 실제 처방에 영향을 준 정황도 확인됐다. 부산 사하경찰서는 최근 의약품 납품 대가로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병원 대표원장과 제약사 대표 1명을 구속 송치하고, 제약사 직원과 의료기기 업체 관계자, 약사, 병원 행정직원 등 29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메디게이트뉴스에 "구속 송치된 제약사 대표는 이번 사건에서 가장 큰 금액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인물이다. 금액이 다른 업체와 비교도 안 되게 컸다"고 했다. 불구속 송치된 29명은 제약사 직원 22명, 의료기기 회사 직원 5명, 약사 1명, 병원 행정직원 1명으로 확인됐다. 경찰에 따르면 해당 병원 측은 의약품과 의료기기 사용을 대가로 제약사와 의료기기 업체 등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조사 2026.04.16
5월부터 12세 남아도 HPV 백신 무료 접종…국가예방접종 지원 확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질병관리청은 2026년 5월 6일부터 12세 남성 청소년(2014년생)을 대상으로 사람유두종바이러스(Human Papillomavirus, 이하 HPV) 백신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여성 청소년 중심의 HPV 국가예방접종 지원을 남성 청소년까지 확대해 남녀 모두 접종함으로써 관련 질환 예방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HPV는 여성뿐 아니라 남성도 감염될 수 있으며, 남성에서도 HPV 백신의 관련 질환 예방 효과가 확인된 만큼 예방접종을 통해 향후 감염과 관련 질환 발생을 줄일 수 있다. 또한 HPV 백신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 38개국 중 37개국을 포함한 전 세계 147개국에서 국가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효과성과 안전성이 인정된 백신이라고 질병청은 설명했다. 예방접종 전문위원회는 HPV 예방접종이 남성에게 발생하는 생식기 사마귀, 항문암 등 관련 질환 예방에 효과적이며, 여성뿐 아니라 남성 2026.04.16
논란의 중심 '삼천당제약' 진화 나선다…국내 애널리스트 대상 간담회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삼천당제약이 다가오는 21일 국내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회사가 보유한 기술을 소개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당초 4월 하순으로 예정됐던 해외 NDR 일정은 6월 8일~9일로 조정하여 순차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시장에서 회사의 핵심 파이프라인에 대한 심층적인 기술 정보 공개 요청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이를 통해 회사는 그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회사의 핵심 연구 데이터를 최초로 공개하고, 이를 바탕으로 해외 NDR에 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삼천당제약은 자체 S-PASS 플랫폼을 적용한 경구용 인슐린 SCD0503의 약동학(PK) 시험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되는 데이터는 현재 유럽의약품청(EMA)에 제출된 임상 IND 신청 자료(IMPD)에 포함됐다. 핵심 결과를 살펴보면 경구 투여 시 피하주사(SC) 대비 동등 수준의 혈중 인슐린 농도-시간 프로파일(PK curve)이 확인됐으며, 2026.04.16
메디아나, 부천성모힐병원 통합 모니터링 솔루션 구축
셀바스AI 계열사 메디아나는 부천성모힐병원에 웨어러블 심전도(ECG)를 포함한 통합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MEDIANA Unified Monitoring’을 공급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천성모힐병원은 급성기 치료 이후 환자의 회복과 재활을 담당하는 ‘중간치료 허브’ 역할을 수행하는 병원이다. 병원측에 따르면 그동안 회복 단계 환자는 상태 변화 가능성이 높아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지만 기존 모니터링 시스템은 중환자실 중심으로 운영돼 일반 병동 적용에는 한계가 있었다. 병원 관계자는 "환자의 이동성을 유지하면서 생체신호와 낙상 위험을 함께 관리할 수 있고, 환자를 통합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는 점이 도입 배경의 핵심 이유"라고 설명했다. 메디아나의 ‘MEDIANA Unified Monitoring’은 환자감시장치(PMD), 웨어러블, 중앙감시장치(Unified Central)를 하나의 체계로 연결해 의료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웨어러블 ECG는 방수·경량 설계를 2026.04.16
JW신약, 세밀한 용량 조절 돕는 저용량 미녹시딜 '미녹파즈정 2.5mg' 출시
JW신약은 환자의 복약 안전성을 높인 저용량 미녹시딜 성분의 고혈압 치료제 ‘미녹파즈정 2.5mg’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미녹파즈정 2.5mg은 5mg 용량의 미녹시딜 정제를 절반으로 낮춘 저용량 신제품이다. 주요 적응증은 ▲증후성 또는 표적기관 손상에 의한 고혈압 ▲이뇨제와 두 종류의 혈압강하제를 병용 투여하는 최대 용량에도 반응하지 않는 고혈압(불응성 고혈압) 등이다. 미녹시딜은 말초 혈관에 직접 작용해 혈압을 낮추는 성분으로, 환자의 혈압 수치와 치료 반응에 따라 투여량을 정교하게 처방해야 하는 약물이다. 그동안 의료 현장에서는 환자 상태에 맞춰, 투여량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도록 돕는 저용량 치료제의 필요성이 지속돼 왔다. 미녹파즈정 2.5mg은 이러한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더욱 정밀하고 안전한 투약 관리가 가능하도록 돕는 제품이다. 저용량 제형으로 환자별 상태에 맞춘 세밀한 처방이 가능해졌으며, 환자의 복약 순응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준다. 특히 부작용을 최소 2026.04.16
SK케미칼, 저용량 3제 복합 고혈압 치료제 '텔암클로' 출시
고혈압 치료가 단일제 중심에서 복합제 기반으로 변화하는 가운데, SK케미칼이 저용량 3제 복합제를 선보이며 치료 옵션 확대에 나섰다. SK케미칼이 저용량 3제 복합 고혈압 치료제 ‘텔암클로정(텔암클로)’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텔암클로는 텔미사르탄 20mg, 암로디핀 2.5mg, 클로르탈리돈 6.25mg을 결합한 저용량 복합제로, 각 성분을 단일제 표준용량 대비 절반 수준으로 구성했다. 동일 성분·용량의 트루셋정을 발매한 바 있는 유한양행과 협력을 통해 개발된 제품이다. 회사 측은 단일제를 단계적으로 증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초기부터 서로 다른 기전의 약물을 병용하는 고혈압 치료 트렌드의 변화에 따라 텔암클로를 발매했다고 설명했다. 고혈압은 다양한 원인과 기전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질환으로, 한 가지 기전을 가진 단일 약물만으로 혈압을 충분히 조절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어 복합제를 통한 치료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 추세다. 대한고혈압학회 진료지침은 단독요법으로 조절되지 않는 1기 2026.04.16
휴온스, 병의원 전용 의약품 B2B 플랫폼 '휴온스샵' 오픈
휴온스는 병의원에서 휴온스 주요 의약품을 직접 주문할 수 있는 기업간거래(B2B) 플랫폼 ‘휴온스샵’을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휴온스샵’은 비급여 냉장 주사제를 비롯한 휴온스의 주요 의약품을 병의원에 직접 공급하기 위한 B2B 플랫폼이다. 실시간 재고 확인으로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시공간 제약 없이 온라인으로 원클릭 주문 가능한 직거래 시스템을 구축했다. 회원가입을 원하는 병의원 고객은 사업자등록증을 첨부해 인증 후 휴온스샵을 이용할 수 있다. 휴온스 관계자는 "휴온스샵은 온라인 거래 사이트를 넘어, 병의원과 제약사를 잇는 디지털 유통 혁신의 거점으로 거듭날 것"이라며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B2B 유통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굳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16
제59회 유한의학상 시상식 개최…대상 김원 교수, 젊은 의학자상 유승찬 부교수·안유라 조교수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유한양행과 서울특별시의사회는 15일 저녁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제59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제59회 유한의학상 대상은 김원 교수(서울의대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내과학교실), 젊은 의학자상은 유승찬 부교수(연세대 의과대학 의생명시스템정보학교실)와 안유라 조교수(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교실)가 수상했다.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에게는 5000만원, 젊은 의학자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5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영예의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인 김원 교수는 대사이상지방간질환(MASLD) 환자 개인별로 유전적 조절 패턴까지 정밀하게 추적해 환자 맞춤형 진단과 치료 타겟 개발의 중요한 기초를 닦은 점을 높이 인정받았다. 젊은 의학자상을 수상한 유승찬 부교수는 AI와 심장학이 교차하는 지점에서 임상적 문제를 다뤄, 심방세동 예방을 위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안유라 조교수는 영상에서 폐암이 강력히 의심되는 환자에게 폐부분 2026.04.16
염증성 장질환 치료 '조기 상급치료·질병 소실'로 패러다임 변화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을 포함한 염증성 장질환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치료 접근 방식에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과거에는 증상 조절을 중심으로 부작용이 적은 약제부터 강력한 약제까지 단계적으로 치료를 강화하는 스텝업(step-up) 전략이 일반적이었다면, 최근에는 장 손상이 발생·악화하기 전에 치료를 시작하는 조기 진단·개입이 확산되는 추세다. 이와 함께 치료 목표는 단순한 증상 개선을 넘어 내시경적 관해, 조직학적 관해, 나아가 질병 소실(disease clearance)까지 지향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이에 메디게이트뉴스는 울산대병원 소화기내과 이승범 교수를 만나 염증성 장질환 치료 패러다임의 변화와 임상 현장에서의 치료 전략을 들어봤다. 염증성 장질환은 면역체계 이상으로 인해 장에 만성적인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한 번 발병하면 장기간 지속되거나 호전과 악화를 반복하는 재발성 경과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이 교수는 "환자들은 수주 2026.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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