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병상보다 재활의 질"…회복기제도, 환자 사회·가정 복귀 성과 중심으로 재설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회복기재활 의료기관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지만, 이제는 양적 확대보다 치료의 질과 환자의 사회복귀 성과를 중심으로 제도를 재설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대한회복기재활학회는 1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오는 25일 개최될 춘계학술대회 방향과 회복기재활 제도가 나아갈 방향을 설명했다. 학회는 회복기재활의 궁극적인 목표가 환자를 병원에 오래 머물게 하는 것이 아니라 다시 사회와 가정으로 복귀하도록 돕는 것임을 강조하며, 이번 학술대회 주제를 '회복기재활의 질 향상(Raising Quality of Convalescent Rehabilitation)'으로 정했다. 지금까지 '회복기 병상수' 확보가 중요했다면 앞으로는 '재활의 질'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이 추진돼야 한다는 설명이다. 또한 재활치료의 성과는 결국 환자가 얼마나 기능을 회복해 지역사회로 돌아가는지로 평가해야 한다고 부연했다.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대한재활의학회가 주최하고 대한회복기재활학회가 주관한다 2026.03.11
명인제약, CNS 치료제 수요 확대 속 안정적 실적…순이익 19% 증가
중추신경계(CNS) 전문 제약 기업 명인제약이 10일 2025년 실적을 공시를 통해 밝혔다. 명인제약의 2025년 실적은 안정적인 성장 흐름을 이어갔다. 2025년 매출액은 2873억 원으로 전년(2,694억 원) 대비 약 7% 증가했으며 당기순이익도 814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19% 늘어났다. 영업이익은 925억 원으로 전년 대비 0.3% 소폭 감소했지만 이는 상장 준비 과정에서 발생한 IPO 관련 일회성 비용이 일부 반영된 영향으로 이를 제외하면 수익성은 전년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글로벌 제약 시장에서는 중추신경계(CNS)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고령화 심화와 함께 우울증·불안장애·조현병 등 정신건강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개선되면서 치료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시장 흐름 속에서 명인제약의 CNS 치료제 중심 제품 포트폴리오가 안정적인 실적을 뒷받침한 것으로 분석된다. 우울증, 조현병, 불안장애 등 중추신경계 질환은 2026.03.10
동아ST, DOU와 AI 솔루션 업무협약 체결
동아에스티는 지난 9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의료정보시스템 박람회 ‘HIMSS 2026’에서 의료 IT기업 도우(DOU)와 AI 솔루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동아에스티의 영업 및 마케팅 역량과 도우의 기술력을 결합해 병원 내 AI 에이전트 솔루션의 국내 보급을 확대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를 확장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도우는 자사의 AI 솔루션 ‘새록(구 CareVoice)’, ‘미리봄’, ‘약먹자’를 동아에스티에 제공한다. 동아에스티는 해당 솔루션의 국내 의료기관 대상 홍보, 마케팅 및 영업 활동을 담당한다. 도우는 2022년 설립된 의료 IT기업으로, 의료 현장에서 검증된 AI 솔루션을 통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환자 경험을 개선하는 등 효율적인 의료 환경 구축에 기여하고 있다. 의무기록 보조 AI 에이전트 ‘새록’, AI 기반 사전문진 플랫폼 ‘미리봄’, 개인 맞춤형 처방약 관리 서비스 ‘약먹자’ 등을 핵심 솔루션으로 제공 2026.03.10
'지역의사 선발 비율·10년 의무복무' 담은 시행령 국무회의 의결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보건복지부는 10일 국무회의에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은 지역 간 의료인력 수급 불균형과 의료 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지역의사의 양성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이 제정됨에 따라, 법에서 위임한 지역의사선발전형, 학비 등 지원, 의무복무지역 범위 등에 관한 사항과 지역의사제 시행에 필요한 세부 사항을 정하기 위한 것이다. 의결된 시행령의 주요 내용에는 ▲지역의사선발전형 선발 비율 등 ▲학비 등의 지원 및 중단·반환 ▲의무복무지역 ▲계약형 지역의사의 계약기간 등이 포함된다. 구체적으로 서울을 제외한 32개 의과대학을 지역의사선발전형 선발 대학으로 정하고, 지역의사선발전형으로 선발해야 하는 인원은 해당 의과대학 전체 정원 총합의 100분의 10 이상이 되도록 규정했다. 또한 지역의사선발전형 선발인원 중 해당 의과대학 소재지 또는 인접 지역의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입학·졸업하고, 재학 기간 중 2026.03.10
웰트, 불면증 디지털 치료기기 '슬립큐' 기반으로 2027년 코스닥 상장 예고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독과 웰트가 3월 14일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진행한 미디어 브리핑에서 양사가 협력하고 있는 불면증 디지털 치료기기 '슬립큐(SleepQ)'의 향후 개발 계획과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슬립큐는 통합심사 1호 혁신의료기기로, 2023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슬립큐는 인지행동치료(CBT-I)를 디지털로 구현해 스마트폰 앱 형태로 제공한다. 의료진 진료 후 처방을 통해 사용할 수 있으며, 환자는 6주간 수면제한, 자극조절, 인지 재구성, 이완요법, 수면 위생 교육 등을 통해 근본적인 수면 습관을 교정한다. 한독과 웰트는 2024년 4월 슬립큐 첫 처방을 시작으로, 시장 확대를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디지털 헬스케어 특성을 고려해 시장 도입 초기에는 접근성이 높은 비대면 진료를 중심으로 활용 사례를 축적하고, 최근에는 대면 진료에서의 처방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슬립큐는 종합병원 20여곳과 클리닉 60여곳에 리스팅을 완료했으며, 한독의 2026.03.10
약가제도 비대위 "약가인하율 48% 이하로 떨어지면 산업계 붕괴"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제약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가 약가제도 개편과 관련해 서명운동에 돌입하겠다며 강력하게 반발하고 있다. 비대위는 불안정한 국제정세 속에서 약가인하가 강행된다면 산업 붕괴가 초래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비대위는 10일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약가인하 관련 비대위 입장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비대위는 정부에 ▲약가제도 개편에 따른 산업 영향 분석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 방안 마련 ▲제약산업 선진화 방안 도출을 요구했다. 비대위는 기자회견문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건강과 생명을 지켜내야 할 보건안보의 한 축인 한국 제약산업이 처한 생존 위기와 현실을 간절한 심정으로 밝힌다"며 "지난해 11월 말 정부의 일방적인 약가인하 등 개편안 발표 이후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 관련 5개 단체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했고, 국산 전문의약품을 주요 대상으로 한 약가인하 강행에 따른 우려사항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비대위는 약가제도 개편은 ▲연 2026.03.10
릴리,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에 5년간 7000억원 규모 투자 "혁신의약품 환자에게 신속 제공"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보건복지부가 글로벌 제약사와 연달아 7000억원 규모의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혁신 신약 개발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복지부는 9일 서울 나인트리 프리미어 로카우스 호텔에서 일라이릴리앤컴퍼니와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 발전 및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정부의 'K-바이오 의약산업 글로벌 5대 강국 도약'이라는 지향점과 릴리가 추구하는 '혁신의약품을 전 세계 환자에게 신속하게 제공한다'는 기업 목표을 공유하고, 양측이 한국의 제약·바이오 산업의 혁신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릴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총 5억달러(7362억원) 규모의 투자를 추진할 계획이며,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역량 강화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정부와 전략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바이오벤처 인큐베이팅 플랫폼 '릴리 게이 2026.03.10
유비케어, 정기주총서 'GC메디아이' 사명 변경 논의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대표기업 유비케어가 AI 기반 'Medical OS' 기업 전환을 추진하며 'GC메디아이(GC MediAI)'로의 사명 변경을 검토한다. 유비케어는 9일 주주총회 소집공고 공시를 통해 사명 변경 안건을 24일 정기 주주총회에 상정한다고 밝혔다. 새 사명 GC메디아이는 메디컬과 AI의 결합을 통해 의료 전문성과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의료 환경을 구현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사명 변경은 2026년을 기점으로 ▲의사랑 AI 고도화 ▲클라우드 EMR 전환 가속화 ▲데이터 기반 의료 서비스 확장 등을 통해 '의료 현장의 운영체제(Medical OS)'로 진화한다는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다. 유비케어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기존 EMR 중심의 사업 구조를 AI와 클라우드 기술 기반의 Medical OS 체계로 전환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병·의원과 약국을 중심으로 정부기관, 제약사, 보험·금융, 헬스케어 기업 등 다양한 산업 2026.03.09
IPO 앞둔 박정환 메쥬 대표 "글로벌 시장 확대…바이오-프로세서 반도체화 등 신성장 동력 확보"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메쥬가 핵심 웨어러블 기반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하이카디(HiCardi)'를 중심으로 병원 모니터링 시장 확대와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메쥬 박정환 대표이사는 9일 IPO 기업설명회에서 자사의 핵심 기술과 글로벌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이날 그는 하이카디를 중심으로 시장 기회와 기술 경쟁력, 중장기 사업 전략 등을 소개했다. 박 대표는 "메쥬는 이동형 원격 환자 모니터링(aRPM) 선도 기업으로, 병원 내외 환자 모니터링 공백을 해결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개발해 왔다"며 "국내 최초 상용화는 물론 국내에서 유일하게 aRPM 관련 글로벌 인허가를 확보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이카디는 심전도를 포함한 다양한 생체신호를 환자의 이동 제약 없이 연속적으로 측정·저장·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된 솔루션이다. 메쥬 핵심 기술 '바이오메디컬 텔레메트리'…'제세동 보호' 기능으로 응급 대응력 높였다 메쥬는 병원 환경에서 환자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2026.03.09
비올메디컬, 초음파 리프팅 장비 '듀오타이트' 국내 론칭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글로벌 에너지 기반 의료기기(EBD) 전문 기업 비올메디컬(VIOL Medical)이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 장비 듀오타이트(DUOTITE)를 국내에 선보인다고 밝혔다. 듀오타이트는 고강도 집속 초음파(HIFU)를 통해 피부 깊숙한 곳에 있는 근막층(SMAS층)과 피부 조직을 이루는 진피층에 열에너지를 전달하도록 설계된 리프팅 의료기기다. 카트리지를 교체하지 않고 여러 피부층에 조사가 가능하며, 시술 시간을 단축해 효율을 고려한 것이 특징이다. 듀오타이트는 2023년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 허가를 획득했다. 이후 일본, 홍콩,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서 먼저 판매를 시작했으며, 이번에 국내 시장에 처음 출시한다. 해외에서는 의료진이 참여한 행사에서 임상 적용 경험이 공유됐다. 2024년 11월 일본 도쿄 롯폰기 소재 ANA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듀오타이트 공식 론칭 행사에서는 현지 피부과∙성형외과 의료진들이 임상 적용 2026.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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