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일동제약·디앤디파마텍 등 '경구·장기지속' 기술로 비만치료제 개발 가속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글로벌 비만치료제 시장이 단순한 체중 감량 효과 경쟁을 넘어 투약 편의성과 감량의 질을 중시하는 '비만치료제 2.0' 시대로 접어들고 있다. 주 1회 주사제 중심이던 경쟁 구도는 경구용 치료제와 월 1회 이상 투여가 가능한 장기 지속형 제제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이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은 복약 편의성을 앞세운 차세대 비만치료제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한미약품, 일동제약, 디앤디파마텍, 대웅제약, HK이노엔 등이 비만치료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9일 제약바이오업계를 종합하면 국내 기업 가운데 비만치료제 상업화에 가장 근접한 곳은 한미약품이다. 한미약품은 비만 프로젝트 'H.O.P'로 다수 파이프라인을 구축했다. 주요 후보물질로는 ▲GLP-1 수용체 작용제 '에페글레나타이드' ▲삼중작용 지속형 제제(LA-GLP/GIP/GCG) 'HM15275' ▲근육 손실 억제 비만 치료제 'HM17321' ▲경구용 GLP-1 'HM1014 2026.03.09
제약바이오협회, 약가인하가 혁신 만든다는 주장에 반박…연구개발 촉진 등 제도적 지원 강조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제약협회는 6일 언론 보도에 대해 "정부 약가인하 정책과 관련해 사실과 다르거나 오인의 소지가 있다"며 반박 입장을 밝혔다. 앞서 보도된 내용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자료를 보면 2025년 2분기 기준 164개 제약사 영업이익률은 16.5%로 전체 제조업 평균인 5.1%보다 3배 이상 높다 ▲연구개발비보다 광고비나 임대료, 복리후생비 등 판매관리비로 쓰는 돈이 압도적으로 많은 회사가 많으며, 일부 혁신형 제약기업은 판관비로 3675억원을 쓰면서 연구개발비에 303억원만 투자했다 ▲이스라엘의 테바나 독일의 프레지니우스 카비는 매우 엄격하고 낮은 약값 제도 아래서도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해, 낮은 약값이 오히려 기업을 혁신으로 내몬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등이다. 이에 협회는 "정부의 금번 약가인하 정책은 국산 전문의약품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바이오의약품과 비급여 의약품을 제외하고 있다. 대기업 평균 영업이익률은 43.3%로 나타났는데, 유사 자료로 유추 2026.03.08
카나프테라퓨틱스, 수요예측 이어 청약까지 마무리…청약 경쟁률 1899대 1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인간 유전체 기반 혁신 신약 개발 기업 카나프테라퓨틱스(대표이사 이병철)는 5일~6일 양일간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 결과, 189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청약은 상장 주관 회사인 한국투자증권에서 진행됐다. 일반 투자자 배정 물량 50만주 모집에 45만9395건, 총 9억4964만4670주가 신청됐다. 이에 따라 집계된 청약증거금은 9조4964억원이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2월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총 2327개 기관이 참여해 96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6000원~2만원) 상단인 2만원으로 확정했다. 전체 신청 물량의 76.1%가 15일 이상의 의무보유 확약을 제시하며, 규정 개정 이후 신청수량 기준 최고 확약 비율을 기록했다. 상장을 주관한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기관 수요예측에서 확인된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이 일반 청약에서도 2026.03.07
충남·경북,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 참여…올해 예산 28억원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보건복지부는 6일 올해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에 새롭게 참여할 2개 광역 지방자치단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 시범사업은 의사(전문의)가 지역 내 종합병원 이상의 의료기관에서 필수과목(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신경과, 신경외과)을 진료하며 장기간 근무할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가 함께 지역근무수당과 정주 여건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 예산은 27억9400만원이다. 시범사업은 2025년 7월에 도입해 2025년 말 기준 4개 지역(강원, 경남, 전남, 제주)에서 총 90명(목표 96명)의 의사(전문의)를 지원하고 있다. 이후 복지부는 1월 19일부터 2월 6일까지 시범사업에 새롭게 참여할 광역 지방자치단체를 공모했으며, 그 결과 7개 지역에서 사업 참여를 신청했다. 복지부는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를 통해 사업 추진 여건의 적합성, 사업계획의 적절성, 2026.03.06
美-이란 전쟁에 중동진출 바이오헬스·의료기관 '피해지원센터' 운영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6일부터 '보건의료산업 피해지원센터'(이하 피해지원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해 4월 25일부터 미국발 관세 조치에 따른 국내 바이오헬스 기업들의 경쟁력 제고와 피해 최소화를 위해 보건산업전문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내에 '바이오헬스산업 관세피해지원센터'를 설치·운영해 왔다. 최근 중동지역 정세 악화에 따라 중동 현지 진출 국내 바이오헬스 수출기업과 의료기관의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우리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신속하게 지원하기 위해 피해지원센터로 확대 운영한다. 피해지원센터는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전문상담센터 '중동 상황 긴급대응 애로상담 데스크' 운영),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수출입은행 등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성해 운영된다. 중동 지역 정세 악화로 어려움에 처한 바이오헬스 수출기업과 의료기관은 대표 이메일(tariff@kh 2026.03.06
대웅 '사모펀드 IMM PE' 시지바이오 인수우선협상자로 선정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사모펀드(PEF) 운용사 IMM프라이빗에쿼티(PE)가 대웅그룹 계열사 시지바이오를 인수한다. 대웅그룹은 6일 특수관계사인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의 인수우선협상자로 IMM PE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IMM PE는 배타적 협상권을 확보했다. 이번 매각은 대웅그룹 오너 2세인 윤재승 전 대웅제약 회장(현 최고비전책임자·CVO)이 직접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은 시지바이오의 최대주주인 에이하나가 보유한 지분 51%다. 앞서 시지바이오는 경영효율 극대화를 명분으로 물적분할을 단행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매각을 위한 지배구조 정리라는 평가가 나온다. 물적분할 결과 기존 시지바이오는 에이하나(존속법인)로 사명 변경되고, 신설법인 시지바이오를 100% 자회사로 두는 구조로 개편됐다. 에이하나는 대웅그룹 오너 일가의 가족회사 성격이 강하다. 업계에 따르면 윤재승 CVO가 최대주주인 블루넷이 에이하나 지분 55.84%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2026.03.06
에이비엘바이오, 이스트-웨스트 바이오파마 서밋 참석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이중항체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3월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되는 '제5회 이스트-웨스트 바이오파마 서밋 : 서울(East-West Biopharma Summit: Seoul)'에 참석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바이오 전문지인 바이오센츄리(BioCentury)와 바이오 경영진 네트워크 베이헬릭스(BayHelix)가 공동 주최하며,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 앤드 컴퍼니(McKinsey & Company)가 인사이트 파트너로 참여한다. 이스트-웨스트 바이오파마 서밋은 제약·바이오 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글로벌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자리로, 일라이 릴리(Eli Lilly), 로슈(Roche), 베링거인겔하임(Boehringer Ingelheim), MSD, GSK 등의 글로벌 기업들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상훈 대표는 3월 10일 예정된 '딜 메이커 쇼케이스 (Dealmaker’s Showcase)' 세션 2026.03.05
심평원, 제10기 약평위 워크숍 개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5일 제10기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제10기 약평위 및 소위원회 위원을 대상으로 효율ㅈ거인 평가 수행에 필요한 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위원회 기능과 역할 ▲신약 등재절차와 평가기준 ▲직권과 조정약제 평가기준 등에 대한 교육이 진행됐다. 제10기 약평위 위원의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2년이며, 위원은 약제의 요양급여대상 여부와 상한금액의 결정·조정 등 전문적인 평가를 담당한다. 정현철 위원장은 "약평위는 환자의 치료 기회와 건강보험 재정에 미치는 영향을 판단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위원회"라며 "위원장으로서 위원회가 공정하고 책임있는 판단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5
약사회 "원료 변경, 과학적 검증과 엄격한 평가로 신중 검토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대한약사회는 5일 한미약품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로수젯(성분명 로수바스타틴·에제티미브)' 원료 변경 논란에 "의약품 원료 변경은 환자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루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약사회는 "의약품 원료 변경은 단순한 경영 판단이나 비용 절감의 문제가 아니라 국민 건강과 의약품에 대한 신뢰와 직결되는 사안"이라며 "의약품 원료는 동일 성분이라 하더라도 제조 환경, 생산 공정, 품질관리 수준, 불순물 관리 체계 등에 따라 품질과 안전성에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원료 변경은 단순한 공급처 변경의 문제가 아니라 의약품의 치료 효과와 환자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충분한 과학적 검증과 규제당국의 엄격한 평가를 전제로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2018년 발사르탄 원료 불순물 사태를 언급하며 "약사사회는 이미 원료 관리의 중요성을 이미 경험했다"며 "당시 일부 해외 원료에서 발암 가능 물질이 검출되면서 대 2026.03.05
SK플라즈마, 튀르키예에 혈장분획제제 1100억 원 기술수출
SK플라즈마는 지난 3일 프로투루크(Proturk İlaç Sanayi ve Ticaret A.Ş.)와 총6500만 유로 규모의 기술 이전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세금 공제 후 약 1100억 원 규모다. 이는 2015년 SK플라즈마 설립 이후 개별 계약 기준 최대 규모의 라이선스 계약이다. 프로투루크는 튀르키예 적신월사(Kizilay, 이슬람권 적십자사)와 혈장분획제제 생산 플랜트 구축을 위해 설립한 합작회사로, 이번 계약에 따라 SK플라즈마는 프로투루크에 향후 건설될 튀르키예 제조시설에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라이선스를 부여하고, R&D 및 생산 관련 기술을 이전키로 했다. SK플라즈마는 튀르키예 현지 법인에 대한 기술 이전을 신속하게 추진해 생산 인프라 구축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안동공장 설립과 운영을 통해 축적한 제조·생산·품질관리 시스템을 단계적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기술 전수 매뉴얼’을 기반으로 기술 이전 절차를 표준화하고 2026.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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