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위고비·마운자로' 흉내 낸 식품 광고 잡는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월 5일부터 19일까지 위고비, 마운자로 등과 유사한 명칭을 내세워 식품을 의약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부당광고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제품명에 위고비, 마운자로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거나, 비만치료제와 동일·유사한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식품의 온라인 판매가 성행함에 따라 부당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식약처는 비만치료제 표방 식품제조업체에 대해 부당한 표시·광고 등 법령 위반 사항에 대해 점검하고, 온라인 쇼핑몰에서 식품을 의약품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는 게시물에 대해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여 부당 광고한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사이트 차단 등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처방의약품 명칭과 유사한 명칭 사용을 제재하기 위해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관련 고시인 '식품등의 부당한 표시 또는 광고의 내용 기준' 개정안을 만들고 있으며, 관련 단체 2026.03.05
한미 송영숙 회장 "대주주는 경영 직접 개입 아닌 건실한 방향 제시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미그룹 송영숙 회장은 5일 최근 빚어진 한미약품 대주주의 성비위 사건에 사과하며, 전문경영인 체제가 무너지지 않도록 내부 통제 시스템을 정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송 회장은 입장문을 통해 "한미 창업주의 가족이자 대주주 한 사람으로서, 작금의 상황을 미연에 방지하지 못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한다"며 "성비위 사건으로 피해를 입은 분과 큰 실망을 느꼈을 한미 임직원에게 깊은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송 회장은 "누구든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부적절한 행위를 했다면, 이에 상응하는 사과와 책임있는 태도를 보이는 것이 마땅하다"며 "진정성 있는 반성과 성찰을 통해서만 다시 화합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경영권) 분쟁을 마무리하는 과정에서 모든 고객과 주주에게 약속한 것은 '선진 전문경영인 체제'"라며 "이는 전문경영인의 역할과 권한을 존중하고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한 원칙이다. 대주주는 경영에 직접 개입하기 보다 건실한 방향을 제 2026.03.05
복지부, 지역사회 통합돌봄 전국 시행 앞두고 추진 로드맵 발표…서비스 30종 우선 연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보건복지부는 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3차 '통합돌봄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사회 통합돌봄 추진 로드맵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제도는 고령화 심화와 복합적 돌봄수요 증가에 대응해, 기존에 분절적으로 제공되던 의료·요양 등 돌봄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하기 위해 도입됐다. 그간 시범사업을 통한 준비과정을 거쳐 오는 27일 전국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로드맵은 제도 시행 전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입기(2026-2027)-안정기(2028-2029)-고도화기(2030-) 3단계로 구분해 대상자 확대, 서비스 확충, 제도 기반 강화 방안을 제시하고 있다. 지역사회 통합돌봄은 우선 노인, 고령 장애인, 65세 미만 의료필요도가 높은 심한 장애인(지체, 뇌병변 등)을 대상으로 시작한다. 2단계부터는 중증 정신질환자로 확대하며 모든 장애인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또한 돌봄 필요도가 높은 대상자 유형을 분석해 2026.03.05
복지부, 권역책임의료기관에 742억원 지원…지역에서 최종치료까지 '완결적 의료체계' 구축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보건복지부는 4일 국정과제인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해 국립대학병원 등 권역책임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중환자·중증질환 치료시설 확충 비용과 장비비로 총 742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역 내에서 중증 치료 역량을 갖춘 핵심 병원을 집중 육성해, 서울 등 수도권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지역에서 치료가 완결되는 '지역 완결적 의료체계'를 구축하고자 2025년부터 권역책임의료기관 시설·장비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 지원은 중증·고난도 치료에 필수적인 시설 확충에 중점을 준다. 부산대학병원과 강원대학병원, 전북대학병원 등 다수의 권역책임의료기관에 중증환자가 골든타임 내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중환자실을 확충한다. 경북대학병원과 제주대학병원은 고위험 산모 집중치료실을, 충북대학병원은 소아응급의료센터와 소아중환자실을 확충하는 등 산모·신생아·어린이가 지역 내에서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 또한 전남대학병원에는 로봇수술기를 지원하고, 2026.03.05
아크, 시리즈A 2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인공지능(AI) 기반 만성질환 합병증 조기 스크리닝 기업 아크가 시리즈A 라운드에서 총 20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DSC인베스트먼트, 키움인베스트먼트, 아주IB투자, 에스엘인베스트먼트, 플래티넘기술투자, 우신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아크는 영업 개시 1년 만에 전국 병·의원 1000여곳으로부터 예약·주문을 확보했으며, 이 중 700곳 이상에 제품 공급을 완료했다. 현재 아크의 솔루션은 대웅제약과의 유통 협력 체계를 통해 의료기관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 아크는 만성질환 환자의 합병증 예방과 조기 관리에 특화된 AI 헬스케어 기업으로, 고령화 사회에서 증가하는 만성질환 관리 수요에 대응하는 의료 AI 솔루션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주요 검사 기능은 ▲황반변성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등 3대 실명질환 스크리닝 ▲심혈관질환(CVD) 및 만성신장질환(CKD) 위험도 평가 ▲HRV(심박변이도) 기반 자율신경 검사 등을 포함 2026.03.05
휴온스랩 "'하이디퓨즈'로 항체·ADC 제형 변경 가능성 확인"
휴온스랩은 4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에서 열린 미국임상약리치료학회(ASCPT) 연례회의에서 인간 유래 히알루로니다제 플랫폼인 ‘하이디퓨즈’의 항체 및 ADC 적용 가능성을 평가한 전임상 논문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휴온스랩은 11종의 단일클론 항체(mAb) 및 3종의 ADC를 대상으로 하이디퓨즈를 적용하고 원 물질과 비교하는 약물동태시험(pharmacokinetics)을 진행했다. 그 결과 하이디퓨즈 적용 시 약물의 생체이용률을 향상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실험용 쥐(Sprague-Dawley rat)를 대상으로 원 물질(항체, ADC)의 고농도 제형과 하이디퓨즈를 포함해 제형화한 고농도 제형을 각각 투여했다. 약물 동태를 비교 평가한 결과, 하이디퓨즈 기반 고농도 제형은 원 물질 대비 약물 노출량(Area Under the Curve from time, AUCt)이 116%~162%, 최대 혈중약물농도(Maximum Plasma Concentration, Cmax)는 1 2026.03.05
한미약품, 경영권 분쟁 1년여 만에 대주주-경영진 갈등 격화…박재현 대표 "대주주가 회사 비리 조직으로 매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미약품그룹 가족 경영권 분쟁이 마무리된지 1년여가 지난 가운데, 한미사이언스 최대주주인 신동국 기타비상무이사(한양정밀 회장)와 한미약품 경영진 간의 갈등이 격화하고 있다. 박 대표는 4일 한미약품 직원 100여명과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이후 입장문을 통해 "이번 주총에서 연임을 하든, 하지 못하든 개의치 않겠다"며 "한미를 비리나 일삼는 조직으로 매도하는 대주주에게 그것이 아니라는 점을 증명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역할을 하려 한다"고 밝혔다. 사건의 발달은 지난해 12월 한미약품 팔탄공장 고위 임원 A씨의 회식 자리 성추행 사건에서 시작됐다. 당시 박 대표는 가해자 A씨에 대한 중징계 대신 자진 퇴사로 처리된 과정에서 신 기타비상무이사의 비호·개입 의혹을 제기했으며, 이후 임직원의 침묵 시위가 이어졌다. 이에 신 기타비상무이사는 징계 개입을 부인했으며, 전문경영인 체제 아래 선 넘은 경영간섭은 없다고 일축했다. 박 대표는 "대주주 측이 저를 '연임 2026.03.05
3월 주총 앞둔 제약·바이오, 상법 개정 맞춰 지배구조 선진화 등 정관 정비 나선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2026년 정기주주총회 시즌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이 상법 개정에 발맞춰 정관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메디게이트뉴스가 5일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의 정기주총 주요 안건을 확인한 결과, 지배구조를 선진화하고, 이사회 독립성과 감사기능 강화에 나선다. 이번 주총에서 가장 두드러진 변화는 기존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전환하고 이사회의 실질적 감시 기능을 강화한 점이다. 이는 최근 추진된 상법 개정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개정 상법은 상장회사의 이사회 독립성 강화를 위해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하고, 의무 선임 비율을 기존 '4분의1이상'에서 '이사 총수의 3분의 1 이상'으로 상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GC녹십자, JW중외제약, SK바이오사이언스, 광동제약, 대원제약, 동아에스티, 유한양행, 안국약품 등은 정관 변경을 통해 이사회 구성 요건을 강화한다. 한독은 기존 '사외이사 2인 이상' 규정을 '독 2026.03.05
2025년 바이오헬스산업 수출 역대 최대 279억 달러 달성…올해 304억 달러 목표로 수출 활성화 지원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보건복지부는 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시티타워에서 바이오헬스산업 수출 활성화를 위한 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이형훈 제2차관 주재로 진행됐으며, 2025년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한 바이오헬스산업 수출기업 관계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산업계 동향 공유, 현장의 애로사항 청취 등을 통한 정부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제약 업계 삼성바이오로직스, GC녹십자, HK이노엔, 알테오젠 ▲의료기기 업계 시지바이오, 뷰노, 미래컴퍼니, 원텍 ▲화장품 업계 올리브영, 코스맥스, 구다이글로벌, 릴리커버 총 12개사와 관련 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2025년 제약·바이오, 의료기기, 화장품 등 바이오헬스산업은 관세 등 불확실한 여건 속에서도 수출액 279억달러를 달성해 전년 대비 10.3% 증가했다. 이는 역대 최대 실적으로 국내 주력산업 중 8위를 기록했다. 의약품 수출액 100달러 돌파…2026년 바이오헬스산업 수출, 304 2026.03.04
차바이오텍, 차원태 신임 대표이사 선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차바이오텍은 4일 공시를 통해 최석윤 대표이사가 사임함에 따라 차원태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차 대표이사는 미국 듀크대 생물해부학과를 졸업하고, 예일대에서 공공보건학 석사(MPH), MIT에서 경영학 석사(MBA), 연세대에서 보건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LA 할리우드차병원을 운영하는 차헬스시스템즈의 최고운영책임자, 할리우드차병원 최고전략책임자 등을 거쳐 차 의과학대학교 총장을 지냈다. 차 대표이사는 2025년 9월 차병원∙차바이오그룹 부회장 겸 차바이오텍 CSO(최고지속가능책임자)로 선임된 이후 ESG 경영 체계 강화를 강화하고, 차바이오텍을 포함해 차바이오그룹 계열사들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했다. 2026년 1월에는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높이기 위해 사내이사가 됐다. 2026.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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