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로슈, 7100억원 규모 투자 유치 MOU 체결…"한국, 글로벌 임상시험 거점 입지 높일 것"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보건복지부는 3일 서울 중구 반얀트리 호텔에서 로슈와 '대한민국 바이오헬스 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양해각서는 한국이 보유한 유망 파이프라인과 임상시험의 경쟁력을 기반으로 로슈의 글로벌 연구개발(R&D) 연결망과 시장 진출 경험 등을 국내 제약바이오 연구개발 생태계와 공유하고 임상시험 유치, 오픈이노베이션 분야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복지부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은 아시아 지역의 전략적인 글로벌 임상시험 거점(허브)으로서 그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로슈는 향후 5년간 총 7100억 원을 투자해 ▲다빈도·난치성 질환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분야 글로벌 임상시험을 국내에 유치하고 ▲연구개발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국내 바이오헬스 유망기업을 발굴·신속성장을 지원한다. 또한 양측은 글로벌 임상시험 유치를 위한 산업 생태계 기반을 강화하고, 글로벌 2026.03.04
비만 정책 '예방→치료' 전환 필요…위고비·마운자로 건보 적용·설탕세 도입 제안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내 비만 유병률이 증가하는 가운데 비만 정책을 예방에서 치료 중심으로 전환하고, 위고비·마운자로 등 비만 치료제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또한 설탕세 도입 등을 통해 필요 재원을 마련하고, 비만을 예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우리나라 비만 환자의 미충족 의료 수요 반영을 위한 정책 토론회'에서 비만치료제의 의료보험 적용 필요성과 재원 마련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최근 우리나라 비만 유병률은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성인 비만 유병률은 38.1%에 이르며, 성인 남성은 48.8% 수준으로 2명 중 1명이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뿐 아니라 아동·청소년 비만율 역시 증가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소아청소년 비만율을 살펴보면 남아 2.5배, 여아 1.4배, 10~12세 2.5배, 16~18세 2배씩 증가했다. 비만은 당뇨병, 고혈압, 심혈관질환 등 주요 만 2026.03.04
GC녹십자의료재단 영남센터 신임 원장에 김선주 전 경상국립대병원 교수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GC녹십자의료재단(GC Labs)이 영남센터 신임 원장으로 김선주 전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교수를 임명했다고 3일 밝혔다. 신임 김선주 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경상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진단검사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대한임상미생물학회 회장, 창원경상국립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장, 감염관리실장, 임상의학연구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원장은 대한진단검사의학회, 대한임상미생물학회 등 주요 학회에서 활발한 학술 활동을 이어오며 진단검사의학 및 감염관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김 신임 원장은 "영남센터가 의료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며 신속하고 정확한 검체검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첨단 검사 인프라와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지역 의료의 질 향상과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GC녹십자의료재단 이상곤 대표원장은 "김선주 신임 원장은 진 2026.03.04
지씨셀, CAR-T 치료제 시장 진입 본격화…'푸카소' 국내 품목허가 신청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지씨셀은 최근 중국 난징 이아소 바이오 테크놀로지(이하 이아소 바이오)로부터 도입한 다발성골수종 치료용 CAR-T 치료제 '푸카소(성분명 Equecabtagene Autoleucel)'의 국내 품목허가를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신청했다고 밝혔다. 푸카소는 국내 도입을 위해 2025년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을 받았으며, 같은 해 8월 신속처리 대상 첨단바이오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지씨셀은 지난해 10월 이아소 바이오와 국내 도입 계약을 체결한 이후 허가를 위한절차를 신속히 진행해 왔으며, 이번 품목허가 신청을 통해 국내 CAR-T 치료제 시장 진입을 본격화한다. 푸카소는 이아소 바이오가 개발한 BCMA(B세포 성숙 항원) 표적 CAR-T 세포치료제로, 2023년 6월 중국에서 품목허가를 받아 현재 현지에서 다발성골수종 4차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임상시험을 통해 높은 반응률을 확인했으며, 완전 인간 항체를 적용해 면역원성을 낮춘 것이 특징이 2026.03.04
메디게이트, '실리프팅 핸즈온 아카데미' 성료…단일 시술을 넘어 얼굴 전체 설계
대한민국 No.1 의사 커뮤니티 메디게이트는 지난 1월31일부터 2월28일까지 4주간 ‘실리프팅 핸즈온 아카데미(FACE CONTOUR COMPLETION Hands-On Academy)’를 운영하고 전 과정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에는 피부과·성형외과 전문의를 비롯해 미용의료 분야로 진료 확장을 모색하는 다양한 진료과 의료진이 참여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룩스웰의원 홍한빛 원장이 디렉터로 참여해 이론과 실습을 유기적으로 결합한 구조로 설계됐다. 단순 참관형 강의를 지양하고, 참가 의료진이 직접 시술을 수행하는 과정 속에서 즉각적인 교정과 피드백을 제공해 임상 적용 가능성을 끌어올렸다. 교육은 해부학적 이해를 토대로 실리프팅의 구조적 원리를 재정립하는 과정에서 출발했다. 안면 조직의 층위와 지지 구조를 기반으로 벡터 설정과 고정 지점의 기준을 체계화하고, 이를 통해 시술의 방향성과 설계 논리를 함께 배웠다. 페이스라인과 중안면부를 중심으로 얼굴 균형을 고려한 윤곽 디자인 전략을 2026.03.03
"생존율 85%인데 의사가 없다"...소아청소년암 진료체계 붕괴 막을 국가 책임제 촉구
국립암센터는 27일 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소아청소년암 진료 및 연구 발전 심포지엄(Together for the Future of Pediatric Oncology)'을 개최하고 소아청소년암 진료체계의 지속 가능성과 국가 차원의 정책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심포지엄은 국립암센터가 국가암중앙관리기관으로서 소아청소년암 분야의 구조적 변화와 임상연구 기반 약화에 대응하고, 공공 중심 진료체계 강화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진과 연구자, 정책 관계자, 환자·생존자 및 가족, 언론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해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국내 소아청소년 혈액암과 고형암 치료 현황, 장기 생존자 관리체계 발전 방향이 발표되었으며, 치료 성과 향상에도 불구하고 전문 인력 확보와 장기추적관리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암센터 박미림 센터장은 "국내 소아청소년 혈액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이 약 85%로 미 2026.02.28
"국내 병원 의무기록 해석 잘하는 인공지능 언어모델 개발"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한국어와 영어가 혼합된 국내 병원 전자의무기록을 보다 정확하게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한·영 이중언어 인공지능 모델을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국내 의료기관에서 생성되는 전자의무기록(Electronic Medical Record, EMR)의 약 80%는 자유서술 형태의 비정형 문서로 구성돼 있으며 한국어와 영어 의학 용어가 혼합된 형태로 작성되어 있다. 이에 따라 단일 언어 기반 인공지능 모델을 적용할 경우 분석 정확도가 저하되는 한계가 제기돼 왔다. 이번 연구에서는 한·영 의료 어휘 체계와 말뭉치를 활용하고 추가 사전학습을 수행한 이중언어 인공지능 모델을 개발했다. 이중언어 인공지능 모델을 의료현장에서 수집한 흉부 CT 판독문에 적용하여 다중 질환 분류 분석을 수행하였다. 그 결과 최대 종합정확도 0.94를 달성해 임상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국립보건연구원은 ‘비정형 의료 데이터 분석을 위한 인공지능 알고리즘 기술 개발 사업’을 통해 고 2026.02.28
카나프테라퓨틱스 "이어달리기 전략으로 리스크 최소화…2027년 임상 진입·글로벌 기술이전 목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카나프테라퓨틱스가 조기 기술이전과 글로벌 재기술이전을 연결하는 '이어달리기형'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임상 단계 진입과 글로벌 기술이전 확대를 통해 기업가치 도약에 나선다. 회사는 인간 유전체 데이터 기반 타겟 발굴 역량을 토대로 지속적으로 파이프라인을 확장하고, 단계별 마일스톤 수익과 공동개발 성과를 축적해 2028년 흑자 전환과 글로벌 혁신 신약개발 기업으로의 도약을 실현할 계획이다. 카나프테라퓨틱스 이병철 대표는 27일 서울 여의도 콘레드호텔에서 열린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에서 상장 계획과 기업 비전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국내 제약사부터 글로벌 제약사까지 손 잡는 '이어달리기' 모델…지속가능한 성장이룬다" 카나프테라퓨틱스는 2019년 인간 유전체 분석을 기반으로 설립됐으며,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차세대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회사는 인간 유전체 데이터 분석 기술을 통해 유망 타겟을 발굴하고, 해당 타겟에 이중항체( 2026.02.27
SK케미칼, 골관절염 치료제 '조인스' 누적 매출 7000억 원 달성
SK케미칼은 골관절염 치료제 조인스정(이하 조인스)이 출시 이후 누적 매출 7000억 원을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국내에서 개발된 천연물 골관절염 치료제 누적 매출이 이 같은 성과를 달성한 것은 조인스가 처음이다. 신약 자체 개발 후 임상 등 과정을 거쳐 허가된 의약품 전체를 기준으로도 7000억 매출을 달성한 품목은 없다. 조인스는 국내 최초로 허가된 천연물 의약품으로 2002년 국내 출시 이후 골관절염 증상 완화를 목적으로 23년간 처방돼 왔다. 현재까지 누적 판매 수량은 약 19억 정에 달한다. 연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년 8천만 정 이상이 처방된 셈이다. 이는 2023년 기준 국내 골관절염 환자 수 (약 433만 명)을 고려할 때 환자 1인당 약 400정 이상 복용 가능한 규모에 해당하는 분량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7천억 원 달성은 2024년 6천억 원의 누적 매출 기록한 이후 2년 만에 이뤄진 것이다. 연간 매출도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왔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 2026.02.27
유유제약, 창립 85주년 기념식…"신성장동력 사업 본격화, AI·로봇 통한 업무효율 극대화"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유유제약이 27일 서울 사무소와 제천 공장, 광교 연구소 및 전국 영업지점을 화상으로 연결해 창립 85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노용 대표이사는 기념사를 통해 "창업주 유특한 회장님의 경영이념인 인류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기존 주력사업의 견조한 성장을 바탕으로 신성장동력인 반려동물사업 본격화와 AI 활용 및 로봇 도입을 통한 생산 자동화로 업무 효율을 높여 창립 85주년을 맞이한 올해 눈 앞에 다가 온 100년 장수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더욱 단단히 초석을 다지자"라고 말했다. 유유제약은 2025년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065억원과 영업이익 111억원을 기록해 2년 연속 높은 영업이익 달성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회사는 26일 전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보통주 115원, 우선주 125원의 결산 현금배당을 공시했으며, 유유제약 주주는 배당소득에 대해 종합소득세 2026.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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