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메디게이트뉴스 독자들이 많이 본 제약·바이오 기사 '시총 1위 제약회사 릴리'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2024년 메디게이트뉴스 전체 독자가 가장 많이 클릭한 제약·바이오 분야 기사는 글로벌 제약사의 시가총액 관련 기사가 차지했다. 이 외에도 비만치료제, 글로벌 학술대회 연구 결과 발표, 국내 제약사 치료제 개발 현황 등과 관련된 기사가 상위권에 올랐다. 12월 30일 오전 9시 기준 2024년 한 해 메디게이트뉴스 독자가 가장 많이 클린한 제약·바이오 기사를 집계한 결과, 1위는 2월 22일자 글로벌 제약사 시총 1위 릴리, 2위 J&J와 235조원 차이…노보 노디스크 3위로 바짝 추격 기사였다. 2023년 상위 20개 바이오·제약 기업의 시가총액은 2023년 3조6700억 달러(약 4900조원)로, 2022년 3조6100억 달러 대비 1.7% 상승했다. 거시경제의 역풍, 가파른 특허절벽,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미국 약가 협상 개시 등으로 시가총액 변화가 있었던 가운데, 탄력적 상승세를 보였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가운데 2023년 일라이 릴 2025.01.01
국내 제약·바이오, 평균 유동비율 177.2%로 확대…10곳 중 5곳 단기채무 지급능력 개선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10곳 중 5곳이 단기채무 지급능력을 개선하면서 평균 유동비율 전년 동기 대비 소폭 개선됐다. 기업별로는 인트론바이오가 5000%를 넘기며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엔케이맥스는 25.5%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31일 메디게이트뉴스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유동비율을 살펴본 결과 116개사의 평균 부채비율은 36.4%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49.0% 대비 소폭 감소한 수준이다. 유동비율은 회사가 1년 이내 현금화할 수 있는 '유동자산'을 1년 이내 상환해야 하는 '유동부채'로 나눈 값으로, 단기채무 지급능력을 파악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일반적으로 200%를 적정 비율로 평가한다. 하지만 최근 현금 관리 기법 등의 발전으로 150% 이상은 양호, 100% 이하는 부실기업으로 평가한다고 알려졌다. 단 업종별로 특성이 다른 만큼 적정 비율은 업종마다 상이하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유동자산 규모를 살펴보면 올해 3분기 27 2024.12.31
올해 허가 제네릭, 뇌기능 개선제·당뇨·무좀 등 집중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품목허가한 제네릭 의약품은 ▲뇌기능 개선제 ▲당뇨 ▲치매치료제 ▲무좀 등에 집중됐다. 메디게이트뉴스가 30일 식약처가 허가한 제네릭을 살펴본 결과, 총 546개로 집계됐다. 이 중 전문의약품은 249개 제품이 허가됐다. 이 중 가장 많이 허가받은 성분은 '니세르골린'으로, 총 43개 제품이 허가받았다. 니세르골린은 뇌기능 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 대체할 성분으로 떠오르고 있다. 콜린제제는 2020년 효능 논란이 제기되면서 임상재평가를 진행했다. 식약처는 12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열고 임상재평가 결과보고서 제출 기한 연장 요청을 심의하고, 마감시한을 2년 연장 결정했다. 관련 규정에 따르면 임상재평가 관련 자료 제출 기한 연장은 1회에 한해 요청할 수 있으며, 최대 2년이다. 현재 ▲종근당이 퇴행성 경도인지장애와 혈관성 경도인지장애 임상시험 ▲대웅바이오이 치매 환자 대상 임상시험을 주도하고 있으며, 이번 연장 결정을 통해 한시름 2024.12.30
메디톡스 계열사 뉴메코,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 태국 품목허가 획득
메디톡스는 계열사 뉴메코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NEWLUX)’가 태국 식품의약품청(Food and Drug Administration, Thailand)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메디톡스 계열사 뉴메코가 개발한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태국 수출명 메타톡스, Metatox)’는 글로벌 브랜드 도약을 위해 지난해부터 해외 허가 획득이 20여개국에서 동시 추진되고 있다. '뉴럭스'는 이번 태국 허가 획득으로 페루에 이어 두 번째 해외 허가 획득에 성공하게 됐으며, 대량 생산 체제를 갖춘 메디톡스 오송 3공장에서 생산되기 때문에 높은 해외 시장의 수요에 원활하게 대응할 수 있다. 동남아를 대표하는 미용성형 시장인 태국은 보툴리눔 톡신 제제와 필러 시장도 매년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메디톡스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 ‘메디톡신’을 2013년부터 태국 1위 톡신 제제로 성장시켰으며, 지난해에는 메디톡신을 3년만에 판매 재개했다. 메디톡스와 뉴메코는 뉴럭스 2024.12.30
올 한해 품목허가된 신약은? 12개 품목…국산 신약 2종 등장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올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품목허가한 의약품은 총 1159개 품목으로 집계됐다. 이 중 국산 신약은 2개 제품이 허가됐다. 지난해 국산 신약이 나오지 않은 것과는 대조된 모습이다. 메디게이트뉴스가 30일 생물학적제제, 유전자재조합의약품 및 세포배양의약품을 제외한 허가된 신약을 살펴본 결과 총 12개 제품(9개 성분)으로 집계됐다. 상반기에는 7개 제품, 하반기에는 5개 제품이 등장했다. 이 중 국내 신약으로 허가받은 제품은 2종이다. 국내 회사가 허가를 받은 나머지 제품은 수입이었다. 가장 먼저 허가된 신약은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자큐보정20밀리그램'(성분명 자스타프라잔시트르산염)으로 4월 24일 국산 37호 신약으로 허가받았다. 하루 지난 4월 25일에는 제일약품과 제일헬스사이언스가 각각 '큐제타스정20밀리그램'(자스타프라잔시트르산염), '온캡정20밀리그램'(자스타프라잔시트르산염)을 허가받았다. 3개 제품은 모두 P-CAB(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 2024.12.30
알테오젠, 아일리아 고용량 제형특허 우선권 특허 출원
알테오젠은 고용량 아일리아(EYLEA HD®)에 대한 제형 특허 우선권을 출원했다고 27일 밝혔다. 아일리아는 리제네론이 개발한 황반변성 치료제로 지난해 약 12조원의 매출을 달성한 블록버스터 치료제다. 알테오젠은 일찍이 ‘ALT-L9’ 프로젝트를 통해 해당 제품의 바이오시밀러를 개발했으며, 자회사를 통해 임상 개발 및 2025년 시판을 목표로 품목허가를 신청한 상태다. 아일리아 HD는 아일리아의 특허 만료를 앞두고 리제네론이 새롭게 출시한 고용량 제품으로 8주에 한 번 투약하는 주기를 16주로 크게 늘렸다. 이번 제형 특허 우선권 출원은 이러한 시장성을 갖춘 아일리아 HD에 주목하여, 알테오젠이 진행하고 있던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개발한 신규 제형에 대해 권리를 확보하는 목적이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ALT-L9 개발을 통해서 이미 애플리버셉트(aflibercept)를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고농도의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풍부한 노하우를 가지게 됐다"라며 "독자적인 제형 개발을 통 2024.12.28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 종식, 현실화되나? 임종윤 사장, 4인연합에 지분 5% 매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미약품 임종윤 사장이 돌연 4인연합에 주식 5%를 매도하면서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 종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미사이언스는 임 사장이 4연합(신동국, 송영숙, 임주현, 라데팡스)인 한양정밀 신동국 회장과 라데팡스가 설립한 특수목적 법인 킬링턴 유한회사에 한미사이언스 주식을 각각 3%, 2%씩 매도했다고 26일 공시했다. 거래개시일은 27일이다. 거래 목적은 재무구조 개선과 상속세 납부 재원 마련, 주식 담보 계약 해제 등이다.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은 3월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이 추진되면서 촉발됐다. 모녀와 형제로 나뉘어 약 1년간 지속됐으며, 모녀는 신 회장과 라데팡스 등과 4연합을 결성해 형제와 대립했다. 그간 임시주주총회와 고소, 고발 등 치열한 법적 공방이 이어졌으며, 일각에서는 분쟁이 내년 3월에서 길게는 2027년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최근 임 사장이 한미약품 임시주주총회 철회를 주장하는 등 이전과는 2024.12.26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부채비율 12.6%p↓…자본 비중 늘었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부채비율이 전반적으로 안정적이지만, 일부 제약·바이오 기업은 200% 이상의 높은 부채비율로 고전하고 있다. 26일 메디게이트뉴스가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건전성을 나타내는 부채비율을 살펴본 결과 116개사의 평균 부채비율은 36.4%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49.0% 대비 소폭 감소한 수준이다. 부채 비율은 기업의 재무 안전성을 확인할 수 있는 지표로, 회사 자본 대비 상황해야 할 금액이 얼마나 되는지를 의미한다. 단 적자를 감수하는 대신 시장 선점을 우선으로 하는 계획된 적자 전략을 펼치는 기업도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의 부채 규모를 살펴보면 올해 3분기 20조8450억원으로 전년 20조1146억원 대비 7305억원(3.6%↑) 증가했다. 자본 규모는 41조918억원에서 57조248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조1571억원(39.3%↑)으로 대폭 증가했다. 부채 증가 폭 대비 자본 증가 폭이 커 116개사의 2024.12.26
장학금 기부로 희망을 이어가다…60여년간 이어온 아동복지에 대한 관심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기부와 봉사를 할 때가 가장 행복합니다. 특히 장학생으로부터 학위논문과 감사편지를 받을 때 가장 보람을 느낍니다." 올해 85세의 박명윤 박사는 기부와 봉사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국제연합아동기금(UNICEF, 이하 유니세프)에서 25년간 근무하며 아동복지에 헌신한 그는 지금도 세이브더칠드런의 아너스클럽 회원으로 활발한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명윤 박사는 유니세프는 아동복지의 중요성을 체득하는 등 인생에 큰 영향을 미친 곳이라고 회상했다. 그는 1965년 1월 국제연합(UN) 공무원으로 임용돼 아동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했다. 1989년에는 유니세프가 UN아동권리협약을 주도하면서 아동권리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다. 그는 같은 해 봄 한국아동학대예방협회를 창립해 역임했으며, 1990년부터 10년간 한국청소년연구원에서 정책연구실장으로 근무했다. 퇴임 후에는 대통령 임명을 받아 국가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 등의 활동을 이어갔다. 현재는 한국 2024.12.26
온코닉테라퓨틱스, 2025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는 2025년 1월 13일부터 16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2025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 공식 초청받아 참가한다고 밝혔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매년 개최되는 전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 컨퍼런스로, 이번 행사에는 550여개 업체와 8000여명의 투자자, 업계 전문가 등이 참가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대한민국 37호 신약인 P-CAB 계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의 출시로 신약기술사업화에 성공·허가 신약을 해외 21개국에 기술수출한 바이오 회사다. 미국 FDA로부터 췌장암 희귀의약품 지정과 키트루다 병용 임상 2상 진행 중인 차세대 합성치사 항암 신약 후보물질 '네수파립'도 개발중이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이번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를 통해 글로벌 제약사·투자자와의 전략적 미팅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인도·남미 지역에 세 차례 기술이전한 자큐보를 통해 연구개발과 사업 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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