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경영 재편 본격화…국제·동화·일동 등 오너 n 세 승진·대표 선임으로 전면 배치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새해를 맞아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진 인사가 잇따르며 경영 체계가 재편되고 있다. 특히 오너 2·3·4세의 승진과 보직 확대가 이어지고 있으며, 단독·공동·각자 대표 체제 전환 등 경영 구조 변화도 나타났다. 21일 메디게이트뉴스가 각사 분기보고서를 통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 34개사의 대표이사와 주요 임원진의 임기 만료일을 살펴본 결과, 17명이 올해 임기 종료를 앞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오너 일가의 경영 전면 배치와 권한 강화가 맞물리면서 기업별 세대교체가 본격화되고 있다. 국제약품, 동화약품, 종근당, SK바이오팜 등 오너 n세 승진 잇따라 최근 인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오너 후계자의 직급 승진과 책임 강화다. 실제로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오너 n세의 승진과 경영 참여가 활발하게 이뤄졌다. 국제약품은 지난해 10월 남영우·남태훈 부자(父子) 공동대표 체제에서 남태훈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한 데 2026.01.21
제약바이오협회 17대 이사장 '동국제약 권기범 회장'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차기 이사장에 권기범 동국제약 회장이 선임됐다. 협회는 20일 2026년도 제1차 이사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권기범 회장을 임기 2년의 제17대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권 회장은 1989년 연세대 사회복지학과 졸업 후, 2012년 뉴욕대(NYU) 등에서 경영학 석사과정을 이수했다. 그는 동국제약 창업주 고 권동일 회장의 장남으로, 1994년 기획실장으로 입사했다. 2002년부터는 동국제약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그는 2005년 부회장을 거쳐 2022년 회장에 취임했으며, 소통의 리더십과 탁월한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연구개발 ·신제품·수출 강화 등을 통해 회사 성장을 이끌었다. 권 회장은 2020년 3월부터 2022년 2월까지 협회 부이사장 겸 바이오의약품위원장을 역임했고, 2025년 6월부터 현재까지 협회 부이사장을 맡고 있다. 권 차기 이사장은 "우리 제약바이오산업의 육성과 발전, 보호를 위해 이사장으로서의 역할을 성실하게 최선을 2026.01.20
JW중외제약, JPMHC 2026서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기술협력 논의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JW중외제약이 12~15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 2026(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 2026)'에 참가해 글로벌 제약사와 사업개발(BD) 미팅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는 매년 전 세계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과 투자기관이 한자리에 모이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투자 행사다. JW중외제약은 이번 행사에서 해외 제약사들의 요청에 따라 다수의 일대일 미팅을 진행했다. 미팅에서는 ▲탈모 치료제 후보물질 JW0061 ▲안과질환 치료제 JW1601 ▲STAT6 저해제 기반 염증성 질환 치료제 등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라이선스 아웃·기술 제휴 가능성을 논의했다. JW0061은 안드로겐성 탈모증 등을 적응증으로 개발 중인 GFRA1 작용제로, 최근 미국 특허 등록을 완료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시험계획(IND)도 신청한 바 있다. 히스타민 H4 2026.01.20
엔젠바이오, LG AI연구원 '엑사원 패스 2.0' 도입…AI 의료 데이터 기업 전환 추진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AI 정밀진단 플랫폼 기업 엔젠바이오는 'AI 의료데이터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핵심 전략의 일환으로 LG AI연구원의 정밀 의료 AI '엑사원 패스(EXAONE Path) 2.0'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엔젠바이오는 자사 플랫폼에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변이 탐지 모델을 본격 도입해 AI 의료데이터 기업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 엔젠바이오가 도입하는 엑사원 패스 2.0은 질병 진단 시간을 2주에서 1분 이내로 단축하는 정밀 의료 AI 모델로, 글로벌 AI 성능 평가에서 병리 진단 관련 주요 벤치마크 부문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기록하며 기술력을 검증받았다. 특히 병리 이미지를 분석해 비소세포폐암의 핵심 바이오마커인 EGFR 변이 여부를 신속하게 예측할 수 있어 기존 검사 대비 진단 효율성과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엔젠바이오는 엑사원 패스 2.0 EGFR 솔루션 전반에 대해 독점 라이선스 2026.01.20
비보존제약, 3월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 소포장 출시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비보존제약이 16일 비마약성 진통제 '어나프라주'의 20밀리리터(mL) 소포장 제품을 3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어나프라주는 2024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제38호 국산 신약으로 허가받은 비마약성 진통제다. 마약성 진통제의 의존성 문제와 비스테로이드성 진통제(NSAIDs) 계열 약물의 위장관·심혈관계 이상반응 부담을 줄이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는 100mL 단독 용량으로 공급됐으며, 대형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의 유통은 한국다이이찌산쿄가, 300병상 이하 의료기관은 한미약품이 담당한다. 이번 20mL 제품 출시를 통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 필요한 용량에 맞춘 유연한 사용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비보존제약 관계자는 "의료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소포장 제품을 추가했다. 보관 공간 부담이 감소하고 의료기관별 수요에 맞춘 세분화된 공급이 가능해져 유통 효율성도 높아질 것"이라며 "어나프라주의 접근성과 활용도를 높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통증 치료 환경 2026.01.19
바의연 "병용금기 약 처방 이유로 약제비 삭감·환수 '무원칙 심사' 관행 개선해야"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병용금기 의약품 처방을 이유로 약제비를 삭감·환수하면서도 명확한 기준이나 사전 안내 없이 심사를 진행하고 있어 의료현장의 혼란이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바른의료연구소는 19일 입장문을 내고 "심평원은 의료기관에서 병용금기 의약품을 처방한 경우 약제비를 삭감·환수하고 있다"며 "하지만 해당 조치에 대한 명확한 기준이 부재하고, 사전 안내 없이 진행되고 있어 무원칙 심사 관행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바의연에 따르면 최근 한 위원은 코로나19를 진단한 환자 2명에게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를 처방했다가 약제비를 환수당했다. 해당 환자는 항혈소판제 클로피도그렐을 복용 중이었으며, 처방의사는 팍스로비드 복용 기간 동안 클로피도그렐을 일시 중단하도록 지도했다. 바의연은 "클로피도그렐 중단 지시를 기입했음에도 심평원은 팍스로비드 약값을 인정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해당 위원은 환자 치료를 위해 필수 약제를 처방하고도 서류 2026.01.19
불면증 디지털 치료기기 슬립큐, 독일 임상 본격화...글로벌 진출 발판 마련
한독과 웰트가 협업하는 불면증 디지털 치료기기 슬립큐(SleepQ)가 지난해 12월19일 독일에서 진행 중인 성인 불면증 환자 대상 임상시험에서 첫 환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18세 이상 성인 불면증 환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인지행동치료(CBT-I, Cognitive Behavioral Therapy for Insomnia) 기반 앱인 슬립큐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설계된 무작위배정 비교 연구다. 독일에서 총 80명의 불면증 환자를 모집해 12주 동안 진행되며, 시험군은 기존 치료(Care-as-Usual)에 슬립큐를 추가로 사용하고, 대조군은 기존 치료만 받는 방식으로 1대1로 비교한다. 모든 평가는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불면증 증상의 변화는 국제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불면증 심각도 지수(ISI, Insomnia Severity Index)를 통해 측정한다. 슬립큐 독일 임상은 유럽 최대 규모의 독일 샤리테 대학병원에서 진행된다. 불면증 증상 개선뿐 2026.01.19
약가제도 비대위-중기중앙회, 약가제도 개편안 부작용에 공감대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중소기업중앙회와 간담회를 갖고 국산 전문의약품(제네릭의약품)에 대한 대규모 약가인하를 포함한 약가제도 개편안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에 미칠 파장 등을 설명하고 관심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비대위에서 노연홍 공동위원장(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장)과 조용준 부위원장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김기문 회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11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 보고한 약가제도 개편안이 원안대로 일방적으로 강행되면 중소·중견기업 기반의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전반이 붕괴할 수 있다는 점에 공감대를 이뤘다. 비대위 노연홍 위원장은 "국내 제약바이오 중소·중견기업은 단순 유통이나 하청에 머무르지 않고, 직접 연구·개발·생산·고용을 함께하며 성장해 왔다"며 "약가제도 개편안이 시행되면 약가인하에 따른 국내 제약바이 2026.01.19
허가 이후가 더 어려운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발전과 환자 도움 기술이 성장할 수 있어야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을 위한 제도 개선 논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급여·수가 체계와 규제 운영 방식이 여전히 산업 성장의 핵심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기술과 임상 근거를 갖춰도 제도권 진입 이후 사업을 이어가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12일 개혁신당 이주영 의원 주최, 메디게이트뉴스 주관, 보건복지부·식품의약품안전처 후원으로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미래 바이오·헬스 포럼 PART2'에선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육성의 걸림돌은?'을 주제로 의료계·산업계·정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패널 토의에는 이주영 의원이 좌장을 맡고, 대한디지털치료학회 조철현 학술이사, 의료기기산업협회 임재준 보험부위원장, 웰트 강성지 대표, 코어라인소프트 김진국 대표, 대웅제약 디지털헬스사업부 조병하 상무, 보건복지부 의료기기화장품산업과 김유라 과장, 식품의약품안전처 디지털의료제품지원총괄과 손미정 과장이 참석했다. " 2026.01.18
헬리오스, 음성 기반 심장건강 관리 기능 CES에서 선봬
스마트 홈 헬스케어 디바이스 기업 헬리오스(Helios)가 지난 6일부터 9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6에 참가해 AI 기반 홈 헬스케어 디바이스 ‘헬리오스타(Heliostar)’를 선보였다. 헬리오스타는 고출력 세 가지 빛(Light) 820~940nm 근적외선 대역과 540nm의 그린라이트, 405nm의 살균 소독 파장대 빛을 방출하며 인공지능(AI) 음성인식 기능을 활용한 헬스케어 디바이스로, 제품에 내장된 AI를 통해 사용자가 음성으로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음성을 활용한 심장 건강 관리 기능을 탑재해 일상 속에서 손쉽게 건강 상태를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헬리오스타에는 ‘Deep Recovery’ 모드와 ‘Peace of Mind’ 모드, ‘Skin Care’ 모드 총 3가지로 신체 건강 관리가 가능하며, 제품에 내장된 AI를 통해 사용자가 음성으로 기기를 제어할 수 있다. 헬리 2026.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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