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신약개발 강국' 핵심은 양질의 데이터…바이오 데이터 활용 촉진법 도입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AI 신약개발은 피할 수 없는 제약·바이오 산업의 미래다. AI 신약개발에서는 양질의 데이터 확보가 필수적이지만 개인정보 등의 이슈로 발목이 잡혔다. 이에 연합학습을 통해 데이터를 확보하고 AI 품질을 향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아이젠사이언스 강재우 대표와 K-멜로디 사업단 김화종 단장은 26일 국회 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된 '제약바이오산업의 AI 대전환'에서 이같이 제언했다. AI 신약개발 트랙 신설로 인재 양성하고, 양질 문서 라이선스 문제 해결해야 이날 아이젠사이언스 강재우 대표는 'LLM시대의 제약바이오산업 혁신방안'을 통해 ▲AI 신약개발 인재 양성 ▲학습용 라이선스-프리 추진 ▲오픈이노베이션 환경 구축 등 국내 AI 신약개발 발전을 위한 혁신방안을 제시했다. AI 신약개발은 제약산업의 혁신을 이끌 수 있는 유망분야지만, 현재 AI 전문인력은 턱없이 부족하다. 특히 신약개발에 필요한 전문 지식 격차로 산업 발전에는 한계가 있다. 2024.09.27
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 말레이시아 허가
HK이노엔은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이 최근 말레이시아 국가의약품관리청(NPR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승인 받았다고 26일 전했다. HK이노엔은 2021년 말레이시아 1위 제약사 ‘파마니아가(Pharmaniaga Logistics Sdn Bhd)’와 케이캡 완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말레이시아에서 허가 승인된 적응증은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비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의 치료 ▲위궤양의 치료 ▲소화성 궤양·만성 위축성 위염 환자에서의 헬리코박터파일로리 제균을 위한 항생제 병용요법 총 4가지다. 현지 제품명은 '케이캡(K-CAB)'이며 내년 상반기에 말레이시아 현지 출시 목표로 준비 중이다. 케이캡은 한국을 포함해 미국, 중국 등 총 46개 국가에 진출했고 이 중 9개 국가에 출시됐다. 동남아시아에서는 경제 규모 상위 6개 국가에 진출해 이 중 ▲필리핀 ▲인도네시아 ▲싱가포르에서 판매되고 있다. 동남아시아 소화성궤양용제 시장 규모는 약 5억 2천만 달러로, 향후 성장성 2024.09.27
종근당홀딩스, '제2회 종근당 예술지상 역대 선정작가전' 개최
종근당홀딩스는 오는 27일~10월6일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제2회 종근당 예술지상 역대 선정작가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회화와 삶이 춤추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기획전은 종근당 예술지상 역대 선정 작가들의 작품 활동 변화와 최근 회화 경향을 조명한다. 이 전시에서는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종근당 예술지상'에 선정됐던 작가 15명의 신작 81점을 선보인다. 더불어 2012년~2016년 선정작가 15인과 2022년~2024년 선정작가 9인의 최근작들을 선보이는 특별전시도 진행된다. 뿐만 아니라 지난 13년간 종근당 예술지상에 선정된 작가들의 인터뷰 영상과 도록, 작가 개인 출판물 등을 전시하는 아카이브 구역을 마련하여 작가와 관람객들이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2018년 선정작가인 김창영 작가는 "이번 전시는 종근당 예술지상 선정작가 39인의 작품이 한 자리에 모인 특별한 전시라 더 의미가 있다"며 "역대 선정 작가들과 작품 세계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2024.09.27
환인제약, 안성공장 자동화 창고 준공
환인제약은 지난 25일 경기도 안성시 신소현동 소재에 안성공장 물류 자동화 창고를 완공하고 준공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23년 2월 착공한지 1년 7개월 여만에 준공한 자동화 창고는 입출고 작업의 자동화와 실시간 재고 관리가 가능한 자동화 설비를 갖췄다. 주요 설비로는 DPS(Digital Picking System) 자동화 피킹 설비 시스템과 24시간 모니터링 및 입출고 가능 무인지게차 등이 있다. 효율적인 재고 관리와 물류 처리량 증대를 위해 지어졌으며, 건축면적 3738㎡, 연면적 8782㎡ 규모에 지상 4층으로 돼 있다. 이날 준공식에는 환인제약 이광식 회장, 이원범 사장, 경영본부 이동수 본부장, 안성공장 정영국 공장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으며 준공 보고, 테이프 커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환인제약 이원범 대표는 "안성공장 자동화 창고 준공으로 물류 시스템과 시설을 추가적으로 확보했다"며 "앞으로 첨단 시설과 뛰어난 생산 능력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좋은 품질 2024.09.27
대통령실 "민간서 4년간 AI 65조원 투자 …조세 특례 등 적극 지원"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민간부문에서 2027년까지 AI 분야에 총 65조원의 투자가 단행될 예정이다. 정부는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해 조세 특례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대통령실 박상욱 과학기술수석은 26일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 관련 브리핑을 통해 "오늘 회의에서 국가 AI 전략 정책 방향을 통해 범정부, 범국가적 핵심 과제인 4대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발표했다"고 말했다. 4대 플래그십 프로젝트는 ▲국가 AI 컴퓨팅 인프라 대폭 확충 ▲민간 부문 AI 투자 대폭 확대 ▲국가 AX(인공지능전환) 전면화 및 AI 안전 안보 글로벌 리더십 확보 등이다. 박 수석은 "AI 컴퓨팅 인프라 제고를 위해 2조원 규모 국가 AI 컴퓨팅 센터 구축을 펼쳐나간다"며 "최신 GPU 규모를 현재 우리가 보유한 규모의 15배인 2엑사플롭스 이상 확충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부문에서는 올해부터 시작해 2027년까지 4년간 AI 분야에 총 65조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할 것이라는 의사를 2024.09.26
삼진제약, 목과 어깨 전용 파스 '게보핏 맥스 플라스타' 출시
삼진제약은 일상 생활에서 자주 겪는 통증 부위인 ‘목과 어깨’ 등에 냉온감의 이중효과로 강력한 진통 효과를 발휘하는 ‘게보핏 맥스 플라스타’ 전용 파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22년 3월 '디클로페낙나트륨' 성분의 '게보핏 파워 플라스타'를 최초 선보이며 파스 시장에 신규 진출한 바 있는 삼진제약은 이번 '게보핏 맥스 플라스타' 출시로 전체 통증 부위별 라인업을 완성, 전용 약국 진열대까지 설치하며 향후 외용 첩부제 시장에서 적극적인 소비자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된 '게보핏 맥스 플라스타'는 2세대 소염진통제인 '플루르비프로펜' 성분의 파스로서 진피를 통해 흡수된 '플루르비프로펜'은 통증의 원인인 '프로스타글란딘'을 조절, 강력한 진통 및 소염 효과를 발휘한다. 삼진제약의 '통증 부위별 맞춤(Fit)' 파스 브랜드인 '게보핏'은 소비자 스스로 가장 적합한 파스를 쉽게 고를 수 있도록 고안됐다. 패키지 표시 또한 증상과 부위, 특장점 등이 소비자 입장에서 명 2024.09.26
국세청, 의약품 리베이트 수사 강화 예고…초호화 결혼식·카드깡 등 덜미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국세청이 의료인에게 병원 홍보영상 제작비, 의원 원장 부부의 결혼비용 대납 등을 제공한 의약품 업체의 덜미를 잡으면서 의료계 카르텔로 부진했던 세무조사 강화를 예고했다. 국세청은 25일 불공정 탈세자 세무조사 브리핑을 통해 과거 리베이트 제공 업체에 법인세를 부과하는 데 그쳤던 리베이트 관련 세무조사를 강화해 최종이익을 누리는 자의 소득세까지 과세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날 국세청 민주원 조사국장은 "리베이트로 인한 사회적 부작용과 탈세 행위가 심각한 건설·의약품 보험중개 등 3개 주요 분야를 대상으로 세무조사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세무조사 대상은 모두 관련 법률에서 리베이트 수수 행위를 명확히 금지하고 있는 분야로 건설 업체 17곳, 의약품 업체 16곳, 보험중개 업체 14곳을 포함한다"고 말했다. 단 이번 세무조사는 의-정갈등과 관련해서는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의-정갈등의 주체는 전공의인데, 리베이트 대상과 관련이 깊지 않다는 설 2024.09.26
제약산업 육성·의약품 수급 안정화 정책 지원방안 모색한다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6일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제약산업 육성 및 의약품 수급 안정화를 위한 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행사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김미애 의원이 주최하고,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대한약사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번 토론회는 의약품 수급 불안 현황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국내 맞춤형 약품비 정책 도입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 앞서 국립공주대학교 김동숙 교수가 '국내 의약품 수급 불안정 현황 및 개선 과제'를 발표하고, 중앙대학교 이종혁 교수가 '제약산업 선진화 및 제네릭의약품 활성화'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회 좌장은 럿커스-뉴저지 주립대 서동철 교수가 맡았다. 패널로는 ▲대한약사회 민필기 부회장 ▲보령 개발전략실 김진이 상무 ▲히트뉴스 이우진 팀장 ▲보건복지부 송양수 보험약제과장 ▲식품의약품안전처 권혁승 의약품관리지원팀장 등 산업계와 유관기관 전문가가 참여한다. 협회 노연홍 회장은 2024.09.25
제약바이오 AI 대전환 시대…제약바이오협회-국회, 혁신 정책 방향 모색
[메디게이트뉴스 이지원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국회의원 연구단체 국회 AI, 우리의 미래는 26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제약바이오산업의 AI 대전환'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제약바이오분야 AI 혁신을 위한 정책적 방향과 과제 모색을 위해 마련했다. 이날 아이젠사이언스 강재우 대표는 'LLM 시대의 제약바이오산업 혁신 방안'을 공유하고, 김화종 K-멜로디 사업단장이 '제약바이오 AI 강국을 위한 정책 제안'을 발표한다. 이어진 패널 토론회 좌장은 한태동 위원장(동아앱티스 대표)이 맡는다. 정부 측 패널로는 산업통상자원부 김정대 바이오융합산업과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남혁모 첨단바이오기술과장, 보건복지부 심은혜 보건의료데이터진흥과장이 참석한다. 산학연 대표로는 남호정 교수(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부), 박래웅 교수(아주의대), 박수준 본부장(ETRI 디지털융합연구소), 신현진 소장(목암생명과학연구소) 등이 참여해 AI 신약개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 협회 노연홍 2024.09.25
보령, 제20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공모…오는 30일까지 접수
보령(구 보령제약)은 ‘제20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의료 현장 경험을 담은 의사들의 따뜻하고 생생한 글을 통해 '인술(仁術)'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자 2005년 '한국수필문학진흥회'와 보령이 제정한 상이다.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대한민국 국적 의사라면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200자 원고지 20매 내외(A4용지 2장 반~3장) 분량의 자유 주제 작품으로 오는 9월 3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응모된 작품은 한국수필문학진흥회의 예심과 본심을 거쳐 총 9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된다. 보령은 대상(1명), 금상(1명), 은상(2명), 동상(5명)의 수상자를 11월 중 홈페이지에 발표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과 함께 수필 전문 잡지 ‘에세이문학’을 통해 작가로 등단할 수 있는 특전도 제공한다. 금상 수상자에게는 500만원, 은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 동상 수상자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보령의사수필문학상은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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