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사회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 소급 적용, 전액 정부 재정으로 지원해야"
전라남도의사회는 12일 성명서를 통해 "병의원 스프링클러 설치 의무 소급 적용하고 전액 정부 재정으로 지원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전라남도의사회는 "스프링클러는 2017년 '화재 예방, 소방시설 설치 유지 및 안전 관리에 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6층 이상 모든 건물에 의무적으로 적용됐다. 하지만 이들 시설은 소급 적용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현재 스프링클러 설치가 소급 적용된 시설은 요양병원과 노유자 시설뿐"이라고 밝혔다. 최근 정부는 건설연도와 상관없이 다중이용시설 및 병의원에 대한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하고 소급 적용하려 하고 있다. 이에 국토교통부와 보건복지부 등이 예산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려 하고 있다. 지난 2018년 6월 '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개정안을 공고했고 거동불편 환자 등이 이용하는 병원 급(30병상이상)이상의 의료기관에 스프링클러설비, 자동화재 속보설비, 방염성능기준을 갖추도록 하려 했다. 전라남도의사회는 2019.03.12
BD코리아, 당뇨 환자 인슐린 치료 돕는 'BD 울트라파인 프로 펜니들' 선봬
벡톤디킨슨코리아(이하 BD코리아)는 자가 피하주사 치료를 받는 당뇨병 환자에서 편의성과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디자인된 'BD 울트라파인™ 프로(Ultra-Fine™ PRO) 펜니들'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된 BD 울트라파인 프로 펜니들은 당뇨병 환자가 안정적인 자가 주사를 통해 질환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근육은 피하지방층 아래에 위치하는데 인슐린이 근육에 주사되면 체내 흡수를 예측할 수 없거나 혈당 수치 관리가 어려울 수 있다. BD 울트라파인 프로 펜니들은 바늘 주변에 위치한 베이스를 넓게 해 인슐린이 피하지방층에 안정적으로 주사될 수 있도록 돕는다. 새로워진 디자인은 무작위 비교 연구를 통해 근육에 주사되는 위험을 8배까지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 기존 4mm 펜니들과 비교해 주사 시 사용자의 힘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근육주사 위험을 낮추고 피부에 가해지는 힘을 주사 부위 주변으로 분산시킬 수 있다. 또한 인체 공학적 디자인을 2019.03.12
똑닥, 키메스서 무인 진료 접수대 키오스크 첫선
간편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가 오는 14일~17일 열리는 'KIMES 2019(국제의료기기 병원설비전시회)'에 참가해 무인 진료 접수대 키오스크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똑닥의 키오스크는 기존 무인 진료 접수 태블릿보다 큰 화면에 카드 결제 및 처방전 출력 기능까지 갖춰 어르신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편리함이 눈에 띈다. 의료인 전문 커뮤니티 회원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키오스크 도입을 통해 인건비 감소 등 병원 운영 상의 이점을 기대하며 약 85%가 키오스크 도입을 고려하고 있어 방문 고객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어낼 것으로 보인다. 비브로스는 유비케어와 비트컴퓨터, 포인트닉스 등 국내 주요 전자의무기록(EMR, Electronic Medical Record) 솔루션 협력사 홍보 부스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키오스크를 비롯 모바일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똑닥 애플리케이션, 의료인용 관리 채널인 병원어드민 등을 선보이며 국 2019.03.12
시도의사회장단, 의협 집행부에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전면 철회" 권고 결정
전국광역시도의사회협의회가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에 만성질환 관리 시범사업을 전면 철회하라는 권고를 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가 현재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3차 신청을 받는 가운데, 의협 집행부가 시도의사회장단 권고에 따라 만관제 시범사업을 철회할지 주목된다. 12일 의료계에 따르면 16개 시도의사회장단은 9일 제주도에서 만관제를 포함한 의료현안 회의를 진행했다. 시도의사회장들은 정부와 대화를 중단한 상황에서 만관제 역시 시범사업 자체를 중단해야 한다는 주장과 이미 참여하는 의원들이 있는 만큼 시범사업을 진행해야 한다는 주장 등이 엇갈린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던 중 시도의사회장들은 만관제 찬반에 대한 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에 참여한 시도의사회장 12명 중 9명이 만관제 시범사업 전면 철회에 동의한 것으로 확인됐다. 만관제 시범사업을 중단해 정부와의 투쟁 국면에 힘을 실려야 한다는 주장이 우세했던 것이다. 의료계 관계자는 “시도의사회장단에서 만관제 시범사업 전면 철회 권고를 결정했 2019.03.12
UIHK, '2019 키메스'서 최첨단 장비 전시
United Imaging Healthcare Korea(UIHK)는 '2019 KIMES'에서 최첨단 3.0T MRI 및 160 slice CT장비를 전시한다고 11일 밝혔다. UIHK의 제품은 현재 MRI를 제조하는 다국적 기업과 비교해 동등 혹은 상위의 사양을 자랑하며 uMR 780과 uCT 780은 현재 CE‧미국 FDA를 획득한 상태다. 2018년도 북미방사선 학회에 출품됐다. UIHK 관계자는 "UIH 장비들은 상해 중산병원(상해 교통대학교 부설병원) 및 중국 대형병원에 설치돼 있으며 탁월환 이미지와 빠른 검사 속도를 자랑한다"며 "UIHK는 중국 United Imaging Healthcare 사와 한국 ㈜비앤비헬스케어가 합작으로 만든 회사로 지난 1월 UIHK는 설립됐으며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인허가 및 판매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2019.03.12
식약처·복지부 "고어, 소아 심장수술용 인공혈관 20개 즉시 공급 결정"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는 11일 고어 사(社)가 소아심장수술에 긴급히 필요한 소아용 인공혈관 20개를 즉시 공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소아 20명에게 심장수술을 할 수 있는 양이다. 소아 심장수술 1회 때마다 인공혈관 1개를 사용한다. 식약처와 복지부는 "정부가 고어 본사(미국) 방문 일정을 협의하기 위해 9일 고어사에 보낸 서한에 대한 회신"이라며 "고어사와의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인공혈관의 국내 공급 문제를 조속히 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내용은 ▲폰탄 수술에 긴급히 필요한 20개의 인공혈관 즉시 공급 ▲ 추가적으로 향후 공급에 대해서는 한국 정부와 대화를 통해 가급적 빠른 시일 내 해결 등이다. 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이날 2019년 업무계획 발표에서 “이번에 문제가 됐던 인공혈관의 경우 한국에 공급되는 가격이 다른 나라에 비해 지나치게 낮다는 것이 해당 회사의 판단이고 그 이유로 공급을 중단했다”라고 했다. 박 장관은 “대개 2년, 3년을 앞두고 시술할 아 2019.03.12
박능후 장관 "보장성 강화 정책, 상급종합병원 환자 10% 늘어난 것으로 파악…많이 심각한 건 아냐"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11일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비롯한 몇몇 의료정책에 있어서 의료계와 협력, 대화가 필요하다. 비록 지금 대한의사협회에서는 (복지부와)대화 중단을 선언했다. 하지만 실질적으로 여러 경로를 통해서 (의료계와) 대화는 계속하고 있다. 그래서 충분히 취지를 납득시키고, 또 이해를 구하는 범위 내에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2019년 업무계획 발표 질의응답에서 “보장성 강화는 원래 예정돼 있던 대로 단계적으로 별 차질 없이 이행되고 있다. 이 과정에서 의료계에서 지적하는 어떤 미비점이라든지 보완할 점은 충분히 상호 협의해서 보완해 나가고 있다. 이 때문에 그렇게 큰 문제점은 없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했다. 다만 박 장관은 보장성 강화 정책의 문제점으로 부각된 의료전달체계 개편과 상급종합병원 환자 쏠림에 대한 해결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보장성이 강화되면서(의료비가 저렴해지고) 상급종합병원에 환자 쏠림 현상이 나타나는 것이 사실이다 2019.03.11
박능후 장관 "원격진료→스마트진료 용어 변경, 원격진료에 고정관념 많은 탓"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11일 2019년 업무계획 발표 질의응답에서 “원격의료는 고정관념이 많아 다른 뜻으로 쓰기 위해 스마트 진료라는 용어를 쓰고자 한다. 스마트진료는 종국적으로 원격진료의 내용을 띠고 있지만 주어진 법의 범위 내에서 하겠다는 뜻을 명확히 한다”고 말했다. 이날 복지부는 현행 법 내에서 만성‧경증(도서‧벽지), 응급, 분만취약지 고위험산모 등을 대상으로 의사-의료인간 스마트 협진을 활성화하겠다고 발표했다. 복지부는 의료취약지 의료지원 중 의사-방문간호사 모형 37개소를 추가로 확대한다고 했다. 또한 복지부는 도서‧벽지, 원양선박, 교도소, 군부대 등 의료사각지대에 한해 의사-환자간 스마트진료 허용 추진하고 이를 위한 의료법 개정에 나서겠다고 했다. 박 장관은 “원격진료의 경우 지금 법이 주어진 범위 내에서 하겠다는 것이고, 의료취약지역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의료계와) 대화를 하는 과정에서 (원격진료에 반발하는 의료계를) 충분히 이해를 시킬 2019.03.11
"우리나라 의사들의 보톡스·필러 기술, 세계에서 가격은 가장 싸고 기술력은 우수"
미용성형 관련 학술대회에 가면 많은 의사들이 참석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건강보험 저수가 상황으로 비급여 진료를 할 수 있는 미용성형을 선택하지만, 의대에서 배웠던 질병 치료가 아닌 만큼 공부를 게을리 할 수 없다는 해석이다. 10일 대한비만미용체형학회 제24차 학술대회가 회원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비만미용체형학회 고혜원 회장(라앤미의원)과의 인터뷰를 통해 학술대회의 의미와 최신 피부미용 트렌드에 대해 알아봤다. 그는 "세계에서 가장 값싼 미용성형 시술을 가장 우수한 기술로 하는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건강한 아름다움을 주제로 모든 진료과로부터 인기몰이 -대한비만미용체형학회는 어떤 학회인가. 2001년 공부하는 모임으로 시작해서 비만과 관련한 스터디를 진행해왔다. 그러던 중 소규모로 할 것이 아니라 정식 모임으로 준비를 하자고 했다 2003년부터 학회 연수강좌를 진행했다. 일년에 3,4차례 학술대회를 2019.03.11
식약처·복지부, 美 고어 긴급 방문…"회사측 조건 수용해 인공혈관 국내 공급 재개할 것"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보건복지부는 국내 시장 철수로 인해 수급이 어려운 고어 사(社)의 인공혈관의 국내 수급을 위해 관계부처가 합동으로 대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긴급히 미국 고어 사를 방문하고 한국 내 인공혈관 공급을 요청할 예정이다. 지난 2017년 10월 고어는 한국시장 철수 이후 소아심장수술에 사용되는 인공혈관 공급을 중단했고 환우회·학회 등의 지속적인 문제제기가 뒤따랐다. 고어 사가 제공하는 인공혈관 등 제품은 희귀질환을 가진 심장기형 환아들의 수술에 꼭 필요한 제품이나, 미국 고어는 국내는 공급을 하지 않고 있어 수술이 연기되는 등 심각한 상황에 놓여 있다. 이에 정부는 지난 2월 8일 소아심장수술에 필요한 인공혈관과 봉합사에 대해 공급을 재개해 줄 것을 고어 측에 요청했다. 그러나 이달 8일 고어 측은 국내 대체품이 없는 봉합사는 공급이 가능하나, 인공혈관은 국내에 타사의 대체품이 존재한다는 사유로 공급이 불필요하다고 회신했다. 대한흉부외과학회 전문가에 따르면, 2019.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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