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협, 한의사들에 스테로이드 등 전문약 처방 안내? 회원들을 범법자로 만드는 행위"
대한의사협회는 17일 “한의사들의 대표 단체인 대한한의사협회는 회원들을 모두 범죄자로 만들려 하는 것인가. 약사법에 따라 일반의약품이나 전문의약품은 의사나 치과의사만이 처방할 수 있다”고 했다. 의협은 한의신문의 14일자 보도를 인용해 "한의협 이사회는 신바로정, 레일라정, 에피네프린, 스테로이드, 항히스타민 등의 전문의약품을 한방의료기관에서 사용할 때 한의학적 근거와 원리에 의해 사용하도록 한의사 회원들에게 안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한의사 단체의 공식적인 이사회에서 우리나라의 의료인 면허제도를 부정하고, 불법행위를 조장하는 결정이 이뤄졌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라며 “의약품 처방은 의사와 치과의사만 할 수있다”고 밝혔다. 의협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사나 치과의사만 처방할 수 있는 신바로 캡슐이나 아피톤신 주사 등의 전문의약품을 한의사가 처방한 행위에 대해 자동차보험 진료수가가 인정되지 않는다며 삭감을 결정했다. 의협은 “해당 한의사는 법원에 2018.05.17
"경찰, 이대목동 신생아 8명 남아있는 상태서 현장조사"
“서울경찰청 과학수사대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 입원해있던 신생아 12명이 다른 병원으로 이송 조치될 때까지 3시간 가량 대기하다가 전원 이송된 다음 현장조사를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당시 경찰은 8명의 신생아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그대로 현장에 들어갔다.”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 임현택 회장은 16일 주요 일간지 광고를 통해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사망사고 조사를 맡은 서울경찰청장과 관련 경찰들을 파면, 구속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임 회장은 이대목동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사망사고가 발생한 지난해 12월 16일 오후 11시 30분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다음날인 12월 17일 오전 3시 5분에 서울경찰청 과학수사대가 신생아 중환자실에 들어가 있는 사진을 증거로 제시했다. 경찰은 언론 보도를 통해 “당시 과학수사대는 현장 통제를 완료한 다음 신생아들이 다른 병원 등으로 이송 조치될 때까지 3시간 가량 대기하다가 전원 이송 조치후 현장에 들어갔다"고 했다. 또 "사망자 4명 2018.05.17
5월 20일 궐기대회, 최소 2만, 최대 6만명 참석할 것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5월 20일 열리는 제2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의 성공을 자신했다. 의협은 현재 참석하겠다는 인원을 비춰보면 최소 2만명 이상 최대 6만명까지 참석할 것으로 기대했다. 의협 최대집 회장은 16일 의협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난해 12월 10일 제1차 궐기대회 때보다 5월 20일 열리는 집회는 상대적으로 회원들로부터 문재인 케어에 대한 이해도가 상당히 높아져있다”라며 “그만큼 당시보다 더 집회 참여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형성돼 있고 더 많은 회원들이 참석할 것이다”라고 했다. 최 회장은 “3월 23일 문재인 케어 저지를 위해 회장에 당선됐다. 회원들로부터 이 문제가 집중적으로 대두됐다"라며 "이런 배경을 봤을 때 대규모 집회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최 회장은 "지난해 12월 10일 제1차 궐기대회는 문재인 케어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는 의사들이 많지 않았다. 대의원과 시군구 의사회장을 중심으로 집중적으로 문제제기가 이뤄졌다"라며 "회장 불신임안이 2018.05.17
'더뉴 건강보험' 건강보험 역할 강화·실손보험 축소 입장 재확인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이 ‘더뉴 건강보험’에서 밝힌 건강보험 내실화와 실손보험 역할 축소에 대해 다시 한 번 강조했다. ‘문재인 케어’나 ‘건강보험 하나로’와 유사한 취지라는 지적에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분명히 했다. '더뉴 건강보험'은 건강보험 재정 마련을 통한 수가 정상화와 심사체계 개편의 뜻이라고 거듭 설명했다. 의견수렴이 부족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앞으로 의료계와 논의를 통해 세부안을 만들겠다고 했다. 다음은 16일 의협 최 회장과 정성균 기획이사 겸 대변인이 가진 정례브리핑에서의 일문일답이다. -'더뉴 건강보험'은 건강보험 내실화와 보장성 확대 측면에서 ‘문재인 케어’를 찬성한다거나 김용익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의 ‘건강보험 하나로’ 운동과 유사해보인다는 지적이 많다. "더뉴 건강보험은 건강보험 재정 투입이 집중적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건강보험을 근본적으로 개혁한다는 것이다. 세세한 부분에서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는 문구를 왜곡해서 문 2018.05.17
최대집 회장 "민주노총의 집회가 소중하다면 의협의 집회도 소중하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민주노총(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온갖 정치적 사안에 관여하고 폭력시위를 자행했던 단체다. 그들이 했던 대로 집회나 시위의 자유가 소중하다고 생각한다면 대한의사협회의 집회나 시위의 자유 역시 소중하다고 인정해야 한다. 이것이 자유 민주주의의 기본 자세다.”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은 16일 오후 1시 서울시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민주노총 5개 단체의 비판에 대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날 오전 10시 30분 민주노총 소속 보건의료노조, 건강보험노조, 참여연대, 보건의료단체연합, 건강세상네트워크 등 민주노총 소속 무상의료운동본부 5개 단체는 기자회견을 통해 "의협은 20일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라는 집단행동을 통해 가계 부담의 주범인 비급여를 존치시킬 것을 주장하고 있다"라며 "현재와 같은 이윤창출 구조를 존속하는 것이 의협의 속내"라고 비판했다. 이들 단체는 "국민의 요구와 무관한 특정 직능의 이권과 결부된 왜곡된 관점을 정치판으로 끌어들이 2018.05.16
메디게이트 의사회원 10만 돌파…10만번째 주인공은 외과 전공의
의사포털 메디게이트(www.medigate.net)가 지난 4월 23일 의사회원 10만명을 돌파했다. 메디게이트는 의사 회원에 한해 의사면허증을 증명해야 가입할 수 있다. 전체 의사 약 13만명 중에서 10만명 가입은 그 의미가 크다고 볼 수 있다. 10만번째 회원 가입의 주인공은 신다겸 서울아산병원 외과 전공의 4년차다. 그는 진로 탐색에 앞서 구인구직 정보를 알아보기 위해 메디게이트에 가입했다고 했다. 현재 4년차인 만큼 수술 일정으로 여념이 없는 신 전공의를 찾아가 10만번째 회원을 축하하는 의미로 10만 포인트(100만원 상당)와 꽃다발을 증정했다. 또한 사이트를 이용한 소감과 전공의로서의 포부를 들어봤다. -10만번째 회원 가입을 축하드립니다. 메디게이트 사이트를 가입한 배경과 소감은 어떠신가요. “전공의 4년차인 만큼 전문의 취득 이후 진로 고민이 많은 시기입니다. 진로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얻고 싶어서 사이트에 가입했습니다. 동료 전공의들은 이미 가입을 한 상태라 이번 2018.05.15
최대집 회장 "5월 20일 대한문 넘어 광화문까지, 건국 이래 최대 의사집회로"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5월 20일 저녁 뉴스에 의사들의 집회가 서울 덕수궁 앞 대한문 일대로 보도될지, 아니면 광화문 일대까지로 보도될지는 우리 스스로에게 달려 있다. 건국 이래 최대의 의사 집회, 압도적인 참여율만이 답이다. 우리의 세를 과시해 의사들이 도대체 왜 그러는지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게 하자.”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은 15일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오는 20일 오후 1시 서울 중구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문재인케어 저지 및 중환자 생명권 사수대회’를 주제로 열리는 제2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 회원들의 참석을 독려했다. 최 회장은 “대회의 성공을 위해 12일 청와대 100미터 앞에서 철야 1인시위를 벌였다”라며 “저의 목소리가 비와 어둠을 뚫고 청와대로 들어가길 바라며 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철폐를 부르짖었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회원들의 열망인 문재인 케어 저지와 더불어 의사가 의사답게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한 노력을 행동으로 실천해 2018.05.15
의협, '혼밥의 미래·함께 먹는 혼밥' 포럼 개최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보호위원회 식품건강분과는 오는 17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신관2층)에서 포럼을 개최해 ‘혼밥의 미래’에 대해 논의한다고 밝혔다. 의협은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의 사회적 흐름에 따라 ‘혼밥족’이 많아지면서 간편 조리식품 이용이 크게 늘고 있다. 올바른 식생활은 건강의 기본이자 매우 중요한 요소다. 이제는 혼밥을 개인에게만 맡기지 말아야 한다"라며 "공동 급식, 공동 부엌 등과 같이 혼밥이라 할지라도 함께 고민해서 건강하게 먹을 수 있도록 전문가들이 개선방안을 찾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혼밥의 미래, 함께 먹는 혼밥’을 주제로 한 이번 포럼은 설훈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 천정배 의원(민주평화당), 권미혁 의원(더불어민주당), 성일종 의원(자유한국당)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의협 국민건강보호위원회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최대집 의협회장은 축사에 나선다. 제17회‘식품안전의 날’주간 행사이기도 한 이번 포럼은 지난해 ‘혼밥 괜찮아요? 2018.05.15
"20주년 맞은 한양대 류마티스병원, 국내 4차병원 넘어 세계적인 병원으로"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류마티스 질환 진료를 시작했다. 류마티스 전문병원으로 개원한지 20년이 흘러 어느덧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기관으로 성장했다. 류마티스 질환 치료의 '4차 병원'이라는 명성에 맞게 앞으로도 류마티스학의 발전을 주도해나가겠다.” 배상철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장은 15일 류마티스병원 개원 20주년을 맞이한 기자간담회를 통해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의 포부를 밝혔다. 한양대병원은 류마티스내과를 처음 만든 곳으로 유명하다. 이 병원은 1985년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낮은 당시부터 류마티스 내과를 개설했다. 한양대 류마티스병원에서 배출한 전문의는 국내 류마티스 전문의의 30%를 차지한다. 이들은 전국 41개 의대 중 40%가 넘는 17개 의대에서 류마티스내과 교수로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 원장은 “류마티스 내과 덕분에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적인 고통으로 괴로워하는 환자들에게 생소하던 류마티스라는 진단이 가능했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 2018.05.15
"실손보험, 도수치료·체외충격파 치료·증식치료 등 횟수 제한 부당"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보험소비자들이 실손보험사에 대해 질병 치료 목적으로 병원에서 받는 도수치료, 체외충격파치료, 증식 치료 등에서 부당하게 횟수와 금액을 제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부 질병은 특정 의료기관에서 진단을 받아야 보험금이 지급되거나 암 보험은 모호한 규정으로 분쟁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는 모든 보험사가 지급하지 않는 외모개선이나 산후 질병도 보험 지급에 포함해야 한다는 주장도 뒤따랐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소비자주권) 소비자법률센터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국내에서 영업 중인 14개 손해보험사의 의료손실보험상품 약관에 대한 전수 평가작업을 진행한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국내에 14개의 국내외 손해보험회사들이 있으며 실손보험은 보험소비자들이 질병보험과 관련해 가장 많이 가입하고 있는 의료보험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산하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의 ‘2017년도 건강보험제도 국민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간의료보험에 가입한 가구원이 한명이라도 있 2018.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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