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선관위 "전자투표 기본으로 바꿔…투표율 늘어날 것"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제40대 대한의사협회장 선거는 의료계에 산적한 문제를 해결할 지도자를 선출하는 것이다. 이번 선거에 의료계의 명운(命運)이 달려있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김완섭 위원장은 20일 의협회장 후보자 번호 추첨에 앞서 이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의료전달체계 확립, 한의사의료기기 사용법안 등 회원을 옥죄는 정책과 법안으로 회원들의 고통이 커지고 있다”라며 “이런 중차대한 시점에 40대 의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의료계의 어려운 일을 현명하고 슬기롭게 해결할 의협회장 후보자 6명이 등록했다”라며 “후보자들은 선거 운동을 민주적이고 공정하게 진행해 어느 때보다 공정 선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선거는 지난해 4월 23일 정기대의원총회의 규정 개정을 통해 우편투표를 희망하는 회원을 제외하고 모두 전자투표를 선택하도록 했다. 김 위원장은 “과거에는 투표에 불참했던 회원들도 보다 쉽 2018.02.20
①추무진 ②기동훈 ③최대집 ④임수흠 ⑤김숙희 ⑥이용민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제40대 의협회장 후보자들의 번호를 추첨했다. 그 결과, 기호 1번 추무진 후보, 기호 2번 기동훈 후보, 기호 3번 최대집 후보, 기호 4번 임수흠 후보, 기호 5번 김숙희 후보, 기호 6번 이용민 후보 등으로 결정됐다. 기호 1번 추무진 후보는 “지난 3년동안의 공과 과를 회원들이 냉정하게 판단해줄 것을 믿는다”라며 “오직 회원과 의협을 위해 마지막으로 봉사할 기회를 달라”라고 말했다. 기호 2번 기동훈 후보는 “회원들이 만들어갈 수 있는 의협의 변화를 이끌겠다”라며 “이번 선거에서 회원들을 위해 페어플레이를 하고 당당한 의협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기호 3번 최대집 후보는 “의료계는 총체적 난국이자 위기에 처해 있다”라며 “전국의사 총파업이라는 강력한 투쟁을 기반으로 의료를 멈춰서라도 의사들의 정당한 권익 쟁취를 위해 의료를 살리겠다”고 했다. 기호 4번 임 2018.02.20
의협회장 후보 6명, 번호 추첨(1보)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제40대 의협회장 후보자들의 번호를 추첨했다. 추첨결과, 기호 1번 추무진 후보, 기호 2번 기동훈 후보, 기호 3번 최대집 후보, 기호 4번 임수흠 후보, 기호 5번 김숙희 후보, 기호 6번 이용민 후보 등으로 결정됐다. 2018.02.20
최대집·기동훈·김숙희·이용민·임수흠·추무진 후보 등록, 선거운동 '스타트'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후보자 6명이 제40대 의협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후보등록순으로 보면 최대집 기동훈 김숙희 이용민 임수흠 추무진 등이다. 전국의사총연합 상임대표 최대집 후보는 1972년생(46세)으로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일반과 출신이다. 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저지를 위한 전국 순회를 마친데 이어 대정부, 대국회 투쟁을 예고하고 있다. 최 후보는 "확고한 목표를 지니고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방법론을 수행하는 것이 진정한 투쟁"이라며 "필요하다면 의료를 멈춰서라도 의료를 살려야 하며, 잘못된 제도를 고치려면 직접 행동에 나서야한다"고 말했다 전 대한전공의협의회장 기동훈 후보는 1984년생(34세)으로 중앙의대를 졸업하고 세브란스병원 응급의학과 전공의다. 공약으로 모든 회원에게 투표권 지급과 모바일 사원총회 등을 내세웠다. 기 후보는 “대한민국 의료체계를 근본적으로 개혁할 수 있도록 우리가 나서야 한다”라며 “ 2018.02.20
김숙희 후보 "서울시의사회 위상 높인 경험, 의협의 미래도 바꿔보겠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대한의사협회는 분열이 너무 심하지만 이제 변해야 한다. 의협은 모든 의사회원들의 사랑과 지지를 받아야 한다. 의협은 국민 건강과 의료권을 침해하는 것이 있다면 강력히 대응해야 한다.” 서울특별시의사회 김숙희 회장은 19일 서울 서초구 선거대책본부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40대 의협 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정치권과 정부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강한 의협이 돼야 한다”라며 “전문가 단체로 신뢰받을 수 있고, 의사가 의사로 인정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의협회장이라면 강하면서도 부드러워야 한다고 밝혔다. 투쟁이 필요하지만 협상력을 갖춰 ‘이기는 투쟁’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의협은 논리적으로 언론과 정치권을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회원들끼리 소통과 친화력으로 단합해 회원 권익을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의협회장에 필요한 자질로 보건의료 정책과 건강보험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을 꼽았다 2018.02.19
기동훈 후보 공약 발표 "모든 의사 투표권 지급·모바일 사원총회"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전체 10만 의사 중 고작 3%의 지지율로 꾸려진 대한의사협회 집행부는 수년간 헤어나기 어려운 늪으로 회원들을 방치했다. 기득권 세력만의 정치와 다툼 속에 회원들의 상처는 곪아터지기 직전이다. 이제는 모든 것을 바꿔야 할 때다.“ 기동훈 전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은 19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제40대 의협 회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그는 올해 34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의협회장에 출마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기 후보가 출마를 결심한 배경은 지난해 12월 10일 전국의사 총궐기대회 전후 회의장을 박차고 일어나면서부터다. 기 후보는 “이대로 가면 젊은 의사들의 미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비급여의 전면 급여화(문재인 케어)라는 거대한 파도 앞에서 기성 의사사회는 내부의 정치싸움으로 힘을 합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기 후보는 “의협 비상대책위원회에서 고군분투할 동안 의협 집행부는 비협조로 일관했다. 이런 집행부를 지켜 2018.02.19
조인성 전 회장, 의협회장 불출마 선언…후보자 6명 최종 확정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조인성 전 경기도의사회장은 19일 불출마의 변(辯)을 발표하고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조 전 회장은 의협회장 후보자 등록 마감을 한시간 앞둔 이날 오후 3시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부 직역 간 심각하게 분열된 의협을 한뜻으로 모아 화합을 이루는 마중물이 되고자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했다. 그가 불출마를 결심한 배경은 지지율이 저조한 회장이 나올 확률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조 전 회장은 “다수 후보가 입후보하고 결선 투표가 없는 현 선거 시스템상 지지율이 저조한 회장을 선출할 수밖에 없다”라며 “당선 후에도 의료계 화합은 물론 개혁 추진 동력을 갖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향후 누가 의협회장에 되는지보다 의료계가 화합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라며 “대신 3년간 의협 분열을 최고조에 이르게 한 현 추무진 회장 집행부를 교체하고, 보다 많은 회원의 지지를 받는 2018.02.19
김숙희 후보 공약 발표…"의사 자존심 회복·소신 진료 환경 구축"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동료를 끝까지 보호하고 우리의 권리를 되찾겠다. 의사의 자존감 회복을 위해 김숙희 후보를 선택해달라.” 18일 제40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후보에 등록한 김숙희 서울시의사회장이 자신의 홈페이지(https://김숙희.com/)를 통해 8가지 정책자료집과 이를 위한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A4 용지 25장이 넘는 정책자료집은 의사면허의 위기, 의사 희생을 강요하는 정부, 의사를 잠재적 범죄자로 모는 행태, 동료를 끝까지 보호, 소신 진료할 수 있는 의료체계, 4차산업혁명 대비, 강하고 효율적인 의협, 직역별 문제해결 등을 담고 있다. 이를 위한 공약은 투쟁상설기구 신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수준으로 수가 인상 주장, 일차의료 지원책 마련, 의협의 정치역량 강화 등이다. 김 후보는 정부의 문재인 케어(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대책) 시행 전에 건강보험 재정 마련 대책부터 요구하겠다고 분명히 했다. ①의사면허의 위기 김숙희 후보는 “생명 또는 안전과 관련된 2018.02.19
대형병원 간호사 자살…병원 측 "조사결과 태움 없었다"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서울의 한 대형병원 간호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일이 발생해 간호사의 ‘태움’ 문화가 조명받고 있다. 해당 병원은 일차 조사결과 태움은 없었다고 밝혔지만 온라인상 태움에 대한 여론은 가라앉지 않고 있다. 19일 경찰과 해당 병원 관계자 등에 따르면 서울의 한 대형병원 내과계 중환자실 간호사는 15일 오전 서울 송파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A씨의 남자친구는 18일 오전 12시4분 온라인상 익명 게시판을 통해 “여자친구의 죽음은 그저 개인적인 이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간호부 윗선에서 당연하다고 여겨지는 '태움'이 여자친구를 벼랑 끝으로 몰아간 요소 중 하나”라고 밝혔다. 태움은 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는 뜻으로 직장 내 괴롭힘을 가리키는 말이다. 병원계에 따르면 보통 신입 간호사(프리셉티)는 3개월 정도 업무가 익숙해질 때까지 경력간호사(프리셉터)가 따라다니면서 교육을 담당한다. 이 과정에서 프리셉터가 프리셉티를 상대로 2018.02.19
의협회장 선거권 없다면…2년치 회비 한꺼번에 납부하면 선거 가능
[메디게이트뉴스 임솔 기자] "나는 대한의사협회 회장을 뽑을 수 있는 선거권을 가지고 있을까. 의협회비 미납으로 선거권이 없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19일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선거인 명부는 이달 28일까지 확인할 수 있다. 선거인 명부를 확인하려면 소속 시도의사회, 시군구의사회, 특별분회에 방문 또는 전화로 확인하거나 대한의사협회 홈페이지 선거인명부 확인(http://www.kma.org/election/)에서 가능하다. 선거인명부는 3월 1일 최종적으로 확정된다. 선거인명부 열람 마감 시간 이후인 3월 1일부터 14일까지는 중앙선관위에 서면으로 확인을 신청할 수 있다. 의협에 등록하지 않았거나 실태, 취업상황 등을 신고하지 않은 회원은 의협회장 선거권이 없다. 선거 당해년도를 제외한 최근 2년간(2015년~2016년) 연회비를 납부하지 않은 회원도 선거권이 없다. 회비 미납으로 선거권이 없다면 2016년 이전 의사면허 취득자는 2015년과 2016년 2년치의 의협회비 2018.02.19
전체 뉴스 순위
칼럼/MG툰
English News
유튜브
사람들